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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February 14, 2016

뻔뻔한 홍용표의 발뺌, "증거 있다는 건 와전" 朴대통령에게 '북핵 개발 묵인' 불똥 튀자 서둘러 '없던 일'로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15일 개성공단 임금이 북핵과 미사일 개발에 유입된 증거가 있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자금이 들어간 증거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와전된 부분이 있다"며 백지화했다.

홍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 긴급 현안보고에서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금 전용 증거를 제시하라고 촉구하자 "여러 경로를 통해서 보니까 개성공단에 들어가는 자금의 70% 정도가 당 서기실, 39호실로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그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말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장관은 더 나아가 "증거 자료가 있는 것처럼 나왔는데 제가 근거 자료를 공개하기 힘들다고 한 적도 없다"고 발뺌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 "설명이 충분치 못해 오해와 논란이 생겼는데 국민과 외통위원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대국민사과를 하면서 파문 진화에 급급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 파문의 책임을 지고 사퇴할지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언급하지 않았다.

"와전" 운운한 홍 장관의 이날 국회 답변은 거짓말투성이다.

그는 사흘 전인 지난 12일 기자회견 때만 해도 "개성공단 임금 등 현금이 대량살상무기에 사용된다는 우려는 여러 측에서 있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모든 것을 다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여러 가지 관련 자료도 정부는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불과 하루 전인 14일에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개성공단으로 유입된 돈의 70%가 당 서기실에 상납되고, 서기실이나 39호실로 들어간 돈은 핵이나 미사일에 쓰이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는 자료 제시 요구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자료는 정보자료인 만큼 국민들에게 공개하기 어렵다"며 거듭 자료가 있는 것처럼 주장했다.

이처럼 마치 북핵전용 자료를 갖고 있는양 호언하던 홍 장관이 이처럼 서둘러 자신의 발언을 뒤집고 나선 것은 그의 발언으로 인해 박근혜 대통령이 북핵전용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묵인해온 것처럼 박 대통령에게 불똥이 튀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결국 홍 장관의 '과잉충성'이 정부의 신뢰를 밑둥채 흔든 양상이어서, 박 대통령이 과연 홍 장관을 계속 쓸지에 각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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