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오는 14일 '3만명 집회'를 열겠다며 정부에게 동남권신공항의 부산 가덕도 유치를 압박하고 나섰다. 정부가 오는 24일께 신공항 입지 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긴장이 빠르게 고조되고 있는 양상이다.
13일 <부산일보><국제신문> 등에 따르면, 가덕신공항추진 범시민운동본부와 김해공항가덕이전 시민추진단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중구 남포동 옛 미화당백화점 앞에서 시민단체와 시민, 자원봉사자 등 3만 명이 모인 가운데 정부의 불공정 용역을 규탄하고 시정을 촉구할 계획이다.
14일 집회는 참가자 전원이 촛불을 들고 문화제를 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집회에서 시민들은 '나도 한마디' 행사를 통해 신공항과 관련한 각자의 의견을 직접 발표한 뒤 가덕도 신공항 유치를 기원하는 대형 인간 띠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시민단체 대표 10명은 집회가 끝난 후 부산시청에서 '불공정 용역'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가기로 했다. 일부 대표는 농성과 함께 삭발도 감행할 예정이다.
<부산일보>는 "부산지역에서 시민들이 단일 이슈를 놓고 이처럼 대규모로 자발적 집회를 가지는 것은 1980년대 민주화 시위 이후 처음이다"라면서 "앞서 지난 2일 열린 서면 신공항 기원 촛불 집회에는 당초 3천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8천 명이 참석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신문>은 "이들 시민단체는 지난 2일 서면에서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한 용역을 촉구하는 촛불 문화제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정부를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연다"면서 "불공정한 용역에 관한 지역의 불신 여론이 고조됨에 따라 시민사회의 대응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집회가 정부 규탄대회임을 강조했다.
13일 <부산일보><국제신문> 등에 따르면, 가덕신공항추진 범시민운동본부와 김해공항가덕이전 시민추진단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중구 남포동 옛 미화당백화점 앞에서 시민단체와 시민, 자원봉사자 등 3만 명이 모인 가운데 정부의 불공정 용역을 규탄하고 시정을 촉구할 계획이다.
14일 집회는 참가자 전원이 촛불을 들고 문화제를 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집회에서 시민들은 '나도 한마디' 행사를 통해 신공항과 관련한 각자의 의견을 직접 발표한 뒤 가덕도 신공항 유치를 기원하는 대형 인간 띠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시민단체 대표 10명은 집회가 끝난 후 부산시청에서 '불공정 용역'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가기로 했다. 일부 대표는 농성과 함께 삭발도 감행할 예정이다.
<부산일보>는 "부산지역에서 시민들이 단일 이슈를 놓고 이처럼 대규모로 자발적 집회를 가지는 것은 1980년대 민주화 시위 이후 처음이다"라면서 "앞서 지난 2일 열린 서면 신공항 기원 촛불 집회에는 당초 3천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8천 명이 참석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신문>은 "이들 시민단체는 지난 2일 서면에서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한 용역을 촉구하는 촛불 문화제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정부를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연다"면서 "불공정한 용역에 관한 지역의 불신 여론이 고조됨에 따라 시민사회의 대응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집회가 정부 규탄대회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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