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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ne 12, 2016

[단독]“현대원, 박근혜 후보 홍보영상 지시…학부생 동원, 제작비로 5만원 지급”

ㆍ임금 지연 ‘열정페이’ 논란도
현대원 신임 청와대 미래전략수석비서관(52·사진)이 서강대 교수 시절이던 2012년 학생에게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홍보 동영상을 만들도록 지시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현 수석은 2000년부터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영상제작동아리 지도교수를 맡았다. 12일 영상제작동아리 출신들에 따르면 현 수석은 2012년 해당 동아리 소속 학생 ㄱ씨에게 “박 대통령 후보 이미지 메이킹용 영상을 만들어달라”고 지시했다. 당시 사정을 아는 ㄴ씨는 “대선을 앞두고 박 대통령 자서전을 읽고 있던 ㄱ씨를 봤다”며 “ㄱ씨가 자서전을 읽은 건 당시 박 대통령 후보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ㄱ씨가 만든 영상은 박 대통령의 유머와 패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ㄱ씨는 불이익이 두려워 당시 동아리 지도교수인 현 수석의 제안을 거절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ㄱ씨는 영상제작 대가로 5만원을 받았다고 한다.
또 ‘열정페이’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사정을 알 만한 서강대 학생들에 따르면 현 수석은 이 프로젝트를 2014년 가을부터 2015년 여름까지 진행하며 학생 4명을 참여시켰다. 프로젝트 전에 학생들에게 각각 30만원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실제 임금이 지급된 것은 1년이 더 지난 올 2월이었다. 돈을 받지 못한 일부 학생이 지난해 말 불만을 제기하자 현 수석은 “단순히 돈 받으려고 이 일을 한 것이냐. 너희에게 교육을 하고 경험 쌓을 기회를 준 것”이라며 타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수석에게 답을 듣기 위해 10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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