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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4, 2016

"MB-신격호, 2007년 대선 직전 롯데호텔서 독대" 사정당국 관계자 "천신일이 주선", MB정권 비리 수면위 급부상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독대를 했다는 보도가 나와, 제2롯데월드 인허가 등을 둘러싼 정경유착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15일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사정당국 관계자는 이날 CBS노컷뉴스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후 9월 추석연휴 기간에 신격호 총괄회장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2007년 8월 20일 한나라당 17대 대선후보 경선에서 당시 경쟁자였던 박근혜 대통령을 꺾고 후보로 선출됐다.

이 전 대통령은 한달 쯤 뒤인 9월 24일 추석 전날 롯데호텔 32층 스위트룸에 투숙했고 미리 와있던 신격호 당시 롯데그룹 회장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총괄회장 집무실은 당시에도 롯데호텔 34층이었다.

이날 독대 자리를 주선한 것은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었다고 사정 관계자는 전했다.

천 회장은 이 전 대통령과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61학번 동기인 절친이다. 또 장경작 당시 롯데호텔 사장도 고려대 경영학과 동기로 각별한 사이였다.

이미 롯데호텔 회원이었던 이 전 대통령은 신 총괄회장과의 만남 이후 롯데호텔을 더욱 애용했다. 당선된 뒤에는 31층 로얄스위트룸을 임시 집무실로 사용했다. 부처 조각과 청와대 비서진 등 인선과 국정 구상을 해 롯데호텔은 '소(小)청와대'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전 대통령과 신 총괄회장의 만남에 대해 "대선 후보는 물론 당선인 시절에도 재벌총수와 별도로 만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력 부인했다. 롯데그룹 측 역시 "이 전 대통령이 호텔에 투숙했을 때 두 분이 우연히 마주쳤을지는 모르겠지만 따로 만났을 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노컷뉴스는 "이날 이 전 대통령과 신 총괄회장 간 회동 결과는 제2롯데월드에 쏠리고 있는 의혹을 풀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양자 회동을 기정사실화했다.

대선 직전에 당선이 유력시되던 여권 대선후보와 재벌총수간 극비 회동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로, 회동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대선자금 제공 및 이에 따른 반대급부 의혹이 전방위로 확산되는 등 일파만파의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회동 사실을 흘린 진원지가 '사정당국 관계자'라는 대목은 현재 롯데그룹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진행중인 검찰의 궁극적 목표가 MB정권 비리가 아니냐는 관측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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