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MB맨'인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예비후보가 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박 후보를 소환 조사한 끝에 선거법 혐의가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이날 오전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후보는 지난 2012년 10월 사단법인 ‘더불어꿈’을 설립하고, 이듬해 단체 대표 명의로 지역구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1천770만원을 불법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30여차례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공연을 열고 무료 티켓을 주민들에게 배포하고 자신의 경력과 활동이 적힌 저서를 돌려 홍보하는 등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도 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지난달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티켓 무료 배부는 ‘더불어꿈’의 취지에 공감한 가수 인순이씨의 공연에 일정액 이상을 후원하는 후원자들을 초대한 것이 있을 뿐 무료티켓은 없었다”며 “개인 명의의 장학금 지급도 없었다. 다만 후원 기업에서 어려운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주면 좋겠다고 해 장학금 명목으로 지급한 것”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KBS 앵커 출신인 박씨는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지낸 대표적 MB맨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박 후보를 소환 조사한 끝에 선거법 혐의가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이날 오전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후보는 지난 2012년 10월 사단법인 ‘더불어꿈’을 설립하고, 이듬해 단체 대표 명의로 지역구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1천770만원을 불법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30여차례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공연을 열고 무료 티켓을 주민들에게 배포하고 자신의 경력과 활동이 적힌 저서를 돌려 홍보하는 등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도 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지난달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티켓 무료 배부는 ‘더불어꿈’의 취지에 공감한 가수 인순이씨의 공연에 일정액 이상을 후원하는 후원자들을 초대한 것이 있을 뿐 무료티켓은 없었다”며 “개인 명의의 장학금 지급도 없었다. 다만 후원 기업에서 어려운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주면 좋겠다고 해 장학금 명목으로 지급한 것”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KBS 앵커 출신인 박씨는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지낸 대표적 MB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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