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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24, 2016

국민의당 "더민주, 문희상을 자르다니 예의 없어" 이삭줍기 통한 원내교섭단체 구성 물건너가, 추가 컷오프에 기대

국민의당은 24일 더불어민주당이 현역의원 10명을 컷오프한 데 대해 "억지로 짜맞춘 느낌"이라고 비난했다.

김정현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밤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이런 식의 평가와 잘라내기가 우리 정당정치 발전에 무슨 도움이 될지 강한 의문이 든다"고 힐난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19대 국회에서 두번이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당의 위기상황 극복에 헌신한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을 배제시킨 것은 예의도, 정치도의도 땅에 떨어진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라며 문희상 의원을 적극 감싸기도 해, 문 의원에게 탈당후 합류 러브콜을 보낸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기도 했다.

국민의당의 이같은 반응은 5선 문희상, 4선 신계륜, 3선 유인태 등 다선중진들까지 과감히 물갈이한 더민주로 인해 국민의당에도 현역 물갈이 압박이 거세질 것이라는 우려를 드러낸 것인 동시에, 물갈이된 의원들을 끌어들여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려는 복선을 깔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국민의당이 과연 더민주에서 탈락된 의원들 가운데 3명 이상을 끌어들여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우선 비례대표 4명은 탈당하면 곧바로 의원직을 잃는만큼 국민의당에게 비례대표 영입은 무의미하다.

6명의 지역구 의원 중에서도 유인태 의원은 즉각 당의 결정을 수용했고, 노영민 의원도 이미 불출마 선언을 한 상태다.

그렇다면 남는 영입대상은 4명이나, 문희상 의원은 컷오프에 강력 반발하고 있으나 탈당을 해도 무소속 출마를 택하지 국민의당에 갈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의 지역구인 의정부에서 국민의당 지지율이 극히 저조하기 때문이다.

신계륜 의원은 입법 로비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 국민의당에서 공천을 줄 수 없고, 전정희 의원의 지역구인 전북 익산을에서는 이미 조배숙 전 의원이 국민의당 후보로 뛰고 있어 영입을 추진하기 어려운 처지다.

송호창 의원 역시 안철수 의원 탈당때 국민의당 합류를 거부한 전력이 있어, 받아들이기엔 찜찜한 상태다.

따라서 이번 더민주 컷오프에 내심 큰 기대를 걸었던 국민의당에게 이삭줍기를 통한 원내교섭단체 구성은 사실상 물건너갔으며, 이제는 더민주의 추가 컷오프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 처지가 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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