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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24, 2016

더민주, '광주 지킨 강기정'에 공천 안주기로 "여론조사 등 검토하니 경쟁력 취약", 국민의당에도 충격

더불어민주당이 25일 탈당하지 않고 광주를 지킨 강기정 의원에 대해 지지율이 낮게 나온다는 이유로 공천을 주지 않기로 해, 더민주의 광주 수복 의지가 얼마나 강한가를 보여주었다.

정장선 더민주 총선기획단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일단 광주 지역 내에 서구을과 북구갑에 한해 전략 공천을 해달라고 전략공천위원회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 서구을은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 지역구이고, 북구갑은 다름아닌 3선 중진 강기정 더민주 의원의 지역구다. 광주 서구을에는 현재 더민주 후보가 아예 없는 상태다.

정 단장은 “광주 서구을은 천정배 의원 지역인데 우리 후보가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다고 봤다”면서 “광주 북구갑도 여론조사 등 여러모로 검토했는데 경쟁력이 취약하다고 봤다”며 강 의원 배제가 낮은 지지율 때문임을 밝혔다. 

실제로 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광주 북구갑 유권자 52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강기정 의원과 국민의당 김경진 변호사가 맞붙을 경우 33.8%대 52.3%로 김 변호사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유무선 전화면접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 8.9%)

정 단장은 “강 의원에게 전략 공천 지역 신청에 관한 설명을 했다”며 “보다 큰 역할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씀드렸다”며 이미 강 의원에게 당의 입장을 전달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주류 쳐내기가 아니냐'는 질문에 "지금 주류, 비주류가 어딨나"라고 반박했다. 

그는 "전략공천지역으로 지정이 된다면 필요한 인물들을 종합 심사해 공천자로 선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인 대표가 광주를 찾아 "호남의 참신하고 유능한 정치인들이 역동적이고 포용력 있는 대권 주자로 성장할 것이다. 이들이 차세대 지도자가 되어 제2, 3의 김대중으로 자라날 것”이라는 '광주선언'을 한 직후 나온 이같은 발표는 8명 의원중 6명이 탈당한 광주에 대한 더민주의 수복 의지가 얼마나 강한가를 보여주는 증거로 풀이된다.

이같은 더민주의 결단은 현역의원 물갈이 여부를 놓고 내홍중인 국민의당에도 큰 충격을 가하면서 현역 물갈이를 가속화시키는 촉매가 될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현재 더민주에서는 영입인사 가운데 광주에 연고가 있는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나 전북이 고향인 김병관 웹젠 의장 등이 전략공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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