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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December 19, 2015

문재인 “요즘 처지가 설악산 흔들바위”…박원순 “난 서울의 흔들바위”

박원순 서울시장(왼쪽부터)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 복지후퇴 저지‘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박원순 서울시장(왼쪽부터)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 복지후퇴 저지‘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복지후퇴 저지’ 토크 콘서트
문재인 “남은 식구들끼리 뭉쳐 보란듯이 집안 다시 일으킬 것”
박원순 “정부가 서울시 흔들어대니 정책 홍보돼 좋은 측면도”
이재명 성남시장 “나는 채일 때마다 커지는 특이한 돌멩이”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들의 처지를 돌덩어리에 비유해 눈길을 끌었다. 12월20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 복지후퇴 저지’ 토크 콘서트에서다.
문재인 대표는 자신을 ‘설악산 흔들바위’에 빗댔다. 문 대표는 “요즘 처지가 설악산의 흔들바위 (좌중 웃음) 같습니다. 감기도 조금 심해서 마음뿐 아니라 몸도 아픕니다. 야권이 하나가 돼서 박근혜 정부의 후퇴, 경제 후퇴와 민생 파탄에 맞서야 하고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해야 하는데 거꾸로 분열된 모습을 보여드려 송구스럽고 가시방석 위에 앉아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식구들 일부가 우리 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렇게 나갔는데 이럴 때 남은 사람들이 할 일은 남은 식구들끼리 똘똘 뭉쳐 보란듯이 집안을 다시 일으키고 잘 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야 집 나간 사람들도 다시 돌아오지 않겠습니까?”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원순 서울시장(왼쪽부터)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 복지후퇴 저지‘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박원순 서울시장(왼쪽부터)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 복지후퇴 저지‘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박원순 시장은, 문 대표에게서 마이크를 넘겨받으며 자신은 ‘서울의 흔들바위’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 시장은 “정부 여당이 (서울시 정책을) 왜 흔들어댑니까? 사실 얼마 전에 서울역 고가를 폐쇄했습니다. 처음에 교통대란이 일어날 듯했는데 1주일 만에 정상화해서 서울의 명소로 만들어낼 생각인데요. 서울이 이런 프로젝트 수천개를 하는데 왜 이걸 반대하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그런데 반대가 때로는 좋은 것 같습니다. 반대하니까 유명해지잖아요? 여러분, 서울시 정책 반대 좀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문 대표와 박 시장이 “설악산 흔들바위”, “서울의 흔들바위”라고 소개하자, 이재명 시장은 “저는 이리저리 채이는 돌멩이”라며 재치있게 이어갔다. 이 시장은 “특히 모난 돌이라고 생각해 의도적으로 차는 분들이 계신데 이 돌멩이는 특이해서 찰 때마다 커져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우리(성남시)가 보여준 것은, 부정부패 안하고 나쁜 짓 안하고 예산 관리 잘하면 복지 예산을 만들 수 있고 국민들 삶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물구경, 불구경, 싸움구경이 3대 구경거리인데 정부에서 막아주니까 성남시 복지 정책이 유명해져서 고맙게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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