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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December 19, 2015

친박 핵심들, '유승민 죽이기' 본격 나서 홍문종, 유승민 지역구에서 "대통령이 진실한 사람 택해달라 했다"

친박핵심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인 19일 유승민 의원 지역구에 가서 "대통령이 진실한 사람을 선택해달라고 했다"며 '유승민 낙선'에 본격 나섰다.

홍문종 의원은 이날 유승민 의원 지역구인 대구 동구을에 출발한 친박 이재만(57) 전 동구청장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현재의 국회를 가지고 대한민국을 바꿀 수 없다. 임기말 대통령을 도와주지 않으면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이어 "이재만이 진실한 사람이란 것을 여러분들도 잘 알 것"이라며 박 대통령이 이재만 후보를 지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함께 개소식에 참석한 친박 이장우 의원도 "의리 있는 사람이 좋다. 신의가 없는 사람과 함께 가기 어렵다"며 유승민 의원을 맹비난하면서 "이 전 청장은 겉과 속이 똑같은 사람이고 이것이 진실한 사람이다. 그것이 정치의 가장 큰 덕목이라고 생각한다"고 가세했다.

한편 이같은 친박의 본격적 '유승민 죽이기'에 대해 대구 유력지 <매일신문>은 이날자 사설 <대구경북 무시하는 홍문종-윤상현의 오만>을 통해 홍문종-윤상현 의원이 전략공천을 통한 TK 물갈이를 주장하는 데 대해 "이번 총선에 청와대와 장차관 출신 인사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지거나 예정 중인 것과 무관하지 않다. 아직 총선 규칙조차 정하지 않았는데도 ‘전략 공천’ 운운하며 바람을 잡는 것은 지역구에서는 무명이나 다름없는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며 "대구경북 시도민을 철저하게 무시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사설은 이어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당에 대한 지지로 착각하고 제멋대로 공천해도 된다는 오만을 부리는 행동은 대구경북 유권자는 물론, 당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당 차원에서 대통령을 호가호위해 떠드는 것을 확실하게 단속해야 한다"며 이들이 박 대통령 뜻을 왜곡하고 있는 양 비판했다.

하지만 사설 주장과는 달리 홍문종-윤상현 등 친박핵심들의 '유승민 죽이기'는 호가호위가 아니라, 박 대통령 의중을 반영한 것이라는 게 지배적 관측이어서, 새누리당내 공천 갈등은 본격적으로 불붙기 시작한 양상이다.

<매일신문>에 따르면, <매일신문>이 최근 대구 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청와대 참모 출신이나 각료의 TK 출마 시 경선`전략공천 여부를 물은 결과 60.6%가 경선을 해야 한다고 응답한 데서 보듯 지역민들은 전략공천과 사실상의 전략공천인 우선추천에 부정적이다.(전략공천은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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