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계부채가 여신심사 강화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20조원 넘게 늘면서 총액 1천224조원에 육박하는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잠정치)은 전분기보다 20조6천억원(1.7%) 늘어난 1천223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신용이란 은행이나 보험, 대부업체, 공적금융기관 등 금융회사에서 받은 대출뿐 아니라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까지 합친 금액이다. 이중 가계대출 잔액은 1천158조5천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20조5천억원(1.8%) 늘어나 대부분을 차지했다.
예금은행의 잔액은 여신심사 강화의 영향으로 569조3천억원으로 1분기 중 5조6천억원 증가해 전분기 증가폭(22조2천억원)의 4분의 1 수준에 그쳤으나,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증가 폭은 전분기 9조6천억원에서 7조6천억원으로 둔화되는 데 그쳤다.
정부가 예금은행 대출 심사를 강화하자, 비은행권으로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소비자들이 고리 부담을 떠안게 됐다는 얘기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잠정치)은 전분기보다 20조6천억원(1.7%) 늘어난 1천223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신용이란 은행이나 보험, 대부업체, 공적금융기관 등 금융회사에서 받은 대출뿐 아니라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까지 합친 금액이다. 이중 가계대출 잔액은 1천158조5천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20조5천억원(1.8%) 늘어나 대부분을 차지했다.
예금은행의 잔액은 여신심사 강화의 영향으로 569조3천억원으로 1분기 중 5조6천억원 증가해 전분기 증가폭(22조2천억원)의 4분의 1 수준에 그쳤으나,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증가 폭은 전분기 9조6천억원에서 7조6천억원으로 둔화되는 데 그쳤다.
정부가 예금은행 대출 심사를 강화하자, 비은행권으로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소비자들이 고리 부담을 떠안게 됐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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