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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6, 2016

김복동 할머니 "朴대통령, 국민 죽는지 사는지 모르고 외국만 나다녀" 우상호와 면담 "아베 사과 받고 우리 명예 회복 시켜달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89)는 26일 아프리카 순방을 나간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해 “국민들을 잘 좀 부탁드리려고 대통령에 뽑아 놓으니까 국민들이 죽는지 사는지 모르고 맨날 외국만 나다닌다”고 질타했다.

김복동 할머니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대선에서 (사람을) 보아가면서 뽑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정부를 믿었던 게 탈이다. 아베가 사죄하면 (할머니들도) 말 들을지 모르는데 한마디 말도 없이 자기들(정부)끼리 속닥속닥 해서 타결됐다고 한다. 무엇이 타결되었나 지금”이라며 “엉뚱하게 돈을 받아서 재단을, 우리가 재단이 뭐가 필요하냐”고 울분을 토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가 일본하고 싸우고 있는 것이 돈이 크게 욕심나서 싸우는 게 절대 아니다. 억울하게 끌려가서 당한 걸 생각하면 지금까지도 자다가 깜짝 놀라 일어나는 게 한두번이 아니다”라며 “그것을 어떻게 잊을 수가 있겠나. 너무도 속이 상한다. 아베의 사과와 자신들이 끌고 갔다는 것을 밝히고 우리 명예를 회복시켜 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우상호 원내대표는 “지난해 협상을 보고 저도 깜짝 놀랐다. 전 국민이 가지고 있는 상처를 일본이 거듭된 역사 과오를 부인하는 행태를 보아 왔는데 어찌 이걸 돈으로 해결할 수 있단 말인가. 그 발상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더 큰 국론 분열만 야기시켰다. 20대 국회 개원되면 이 문제에 대해 해당 상임위에서 논의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겨냥해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했겠지만 지금이라도 생각을 바꿔야 한다. 서두를 이유 없지 않나. 누가 (협상을) 해달라고 했나. 자기들이 나서서 하자고 해놓고 왜 분란을 일으키는지 모르겠다”며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건 누가 이 할머니들의 동의를 받았다고 보고를 해서 이 사단이 났는지 20대 국회서 규명해 봐야겠다”고 말했다.

윤미향 정대협 상임대표도 “25년동안 정부는 뒷짐 지고 있었다. 아시아 국제사회가 공조해서 (성과를) 이뤘는데 한국정부가 (지난해 합의로) 장벽을 만들어 놓은 상태”라며 “슬기롭게 잘 거둬야 또 다른 희망을 줄 텐데 국제사회도 주의깊게 지켜보는 상황이다. 긴박한 상황이라 생각해서 거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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