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8일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전격 예방했다. 노골적 대선 행보다.
반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김 전 총리의 신당동 자택을 찾아 배석자 없이 30여 분간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같은 충북 음성 출신으로, 반 총장이 충청권 맹주였던 JP를 전격 방문한 것은 충청표 결집을 위한 본격적 대선 행보로 해석되고 있다.
반 총장이 지난 25일 제주 관훈토론에서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직후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반 총장에게 "JP는 만나지 않으실 거냐"고 묻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정 원내대표 역시 같은 충청권 출신으로, JP를 정치적 대부로 섬기고 있다.
JP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반 총장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에 대해 "내가 얘기할 게 있느냐"며 "비밀 얘기만 했다"고 밝혔다. 그는 반 총장의 대권 출마설 등에 대해선 "내가 이야기할 것은 그것 뿐"이라며 언급을 피했다.
반기문 총장은 앞서 올 연초 JP의 구순 때 축하 서신을 보내 "훗날 찾아뵙고 인사를 올리겠다"고 예방을 예고한 바 있다. JP도 지난 13일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의 '올해의 자랑스러운 육사인상'을 받는 자리에서 "계기가 되면 반 총장을 만나보고 싶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 총장은 29일에는 경북 안동 하회마을을 찾아 김관용 경북도지사, 오준 주유엔대사,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등 친박인사들과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어 '유엔 NGO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경주로 이동해 새누리당 김정재 원내대변인 등과 만찬을 함께 하고, 30일에는 새마을운동을 특별세션에서 다루는 컨퍼런스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다.
반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김 전 총리의 신당동 자택을 찾아 배석자 없이 30여 분간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같은 충북 음성 출신으로, 반 총장이 충청권 맹주였던 JP를 전격 방문한 것은 충청표 결집을 위한 본격적 대선 행보로 해석되고 있다.
반 총장이 지난 25일 제주 관훈토론에서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직후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반 총장에게 "JP는 만나지 않으실 거냐"고 묻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정 원내대표 역시 같은 충청권 출신으로, JP를 정치적 대부로 섬기고 있다.
JP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반 총장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에 대해 "내가 얘기할 게 있느냐"며 "비밀 얘기만 했다"고 밝혔다. 그는 반 총장의 대권 출마설 등에 대해선 "내가 이야기할 것은 그것 뿐"이라며 언급을 피했다.
반기문 총장은 앞서 올 연초 JP의 구순 때 축하 서신을 보내 "훗날 찾아뵙고 인사를 올리겠다"고 예방을 예고한 바 있다. JP도 지난 13일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의 '올해의 자랑스러운 육사인상'을 받는 자리에서 "계기가 되면 반 총장을 만나보고 싶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 총장은 29일에는 경북 안동 하회마을을 찾아 김관용 경북도지사, 오준 주유엔대사,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등 친박인사들과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어 '유엔 NGO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경주로 이동해 새누리당 김정재 원내대변인 등과 만찬을 함께 하고, 30일에는 새마을운동을 특별세션에서 다루는 컨퍼런스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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