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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29, 2016

대구 절반이 '휘청'...김무성 서둘러 대구로 12곳 중 6곳서 새누리 고전...'권력 오만'에 대구민심 이반

수도권 유세에 집중하겠다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30일 서둘러 대구로 내려가기로 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저녁 7시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대구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기로 했다. 새누리당 대구시당이 여론조사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는 일부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지원을 김 대표에게 요청했기 때문.

12명의 새누리당 현역의원 가운데 9명을 교체할 정도로 적나라한 '비박 학살 공천'이 진행된 대구는 민심 이반이 거세게 진행되면서 새누리당을 패닉 상태로 몰아넣고 있다.

유승민 의원은 김무성 대표의 막판 버티기로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동을에 새누리당이 후보를 내지 못하게 되면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상태다.

새누리당이 후보를 낸 나머지 11개 지역 중 상당수에도 초비상이 걸렸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대구 수성갑)는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를 여전히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며 독주하면서 더민주 최초로 대구 의원 탄생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더민주에서 컷오프되자 무소속 출마한 홍의락 후보(대구 북구을)도 새누리당 양영모 후보를 두자리 숫자 격차로 앞서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새누리당을 충격에 몰아넣었다(<영남일보><대구MBC> 조사).

또한 유승민 의원과 함께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 류성걸 의원(동구 갑)은 '진박' 정종섭 새누리당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예측 불허의 혈전을 펼치고 있다.

유 의원과 함께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 권은희(북구 갑) 의원도 정태옥 새누리당 후보와 예측불허의 접전중이다.

컷오프되자 무소속 출마한 주호영(수성을) 의원 역시 진박 이인선 새누리당 후보를 두자리 숫자 격차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조선일보> 조사).

새누리당 입잗에서 보면, 최악의 경우 대구 12곳 가운데 절반인 6곳에서 패배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이럴 경우 MB정권 때인 지난 18대 총선때 '친박 학살'이 일어나자 친박연대를 만들어 대구의 4곳에서 친박이 당선됐을 때보다 더 큰 충격이 여권에게 가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가에서는 새누리당이 이번 총선에서 과반에 성공하더라도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에서 참패할 경우 박근혜 대통령의 레임덕이 급속히 진행되고 유승민 등 비박계 차기대권주자들이 급부상하는가 하면 더 나아가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신(新) 여당'이 출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등, 여권 전체가 패닉적 혼돈 상태로 빠져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권력의 오만이 대구 민심을 분노케 한 양상이어서, 총선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각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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