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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 2016

서울 첫 단일화, 국민의당 개입으로 무산 위기 국민의당, '정당명 뺀 여론조사' 요구해 난항. 더민주 "합의해 놓고서"

서울에서 첫에 합의했던 서울 강서병의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성호 국민의당 후보간 단일화가 1일 국민의당 개입으로 무산 위기에 놓였다. 

한 후보와 김 후보, 두 후보를 중재한 다시민주주의포럼은 당초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측간 최종 조율을 거친 단일화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당초 양측은 잠정합의문을 통해 다시민주주의포럼 주관하에 여론조사 50, 국민배심원제 50의 비율로 투표용지가 인쇄되기 전인 오는 4일까지 단일후보를 선출하기로 합의한 상태였다. 여론조사는 정당을 표기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국민의당 중앙당이 여론조사는 정당명을 빼고 실시해야 한다고 지시하고 김 후보가 이에 따르면서 합의는 결렬됐고, 기자회견은 한 후보 단독으로 진행됐다. 

이태규 국민의당 전략홍보본부장은 앞서 오전 간담회를 통해 "오늘 아침 김성호 후보에게 '당의 입장은 정당지지도에 기반한 여론조사가 아니라 순수한 후보의 개인 경쟁력과 적합도에 기반한 여론조사 실시가 합리적이다'는 당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단일화 합의 무산을 막기 위해 '정당 명칭을 포함한 여론조사'까지 양보하면서 중앙당의 최종 추인결과를 보고난 뒤 3자 기자회견을 하기로 잠정합의했다"며 잠정합의 사실을 시인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그러나 국민의당 중앙당의 추가협상 지침에 따라 다시민주주의포럼을 통해 한정애 후보쪽과 추가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그런데 한 후보쪽은 일방적으로 잠정합의문을 언론에 공개하고 일방적으로 기자회견을 강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초 합의정신을 정면에서 부정하는 것이고, 단일화 노력을 무산시키려는 악의적 행위"라며 한 후보에게 합의 파기 책임을 떠넘겼다. 

반면 한 후보는 "이미 여론조사 설문 문항 하나하나에 대해 문구를 다 조정하고 합의문을 완벽하게 작성하고 삼자가 사인까지 해놓고 이런 상황까지 오게됐다"며 "합의가 완벽히 된 것에 대해 중앙에서 지역 후보의 일거수 일투족까지 문제 제기하고 제재를 가하는 것이 정말 안타깝다"고 반박했다.

그는 '정당 명칭 없는 여론조사' 요구에 대해선 "이미 3자 논의에서 적절하지 않다고 해서 배제된 것"이라며 "유권자에게 아무런 정보도 알려주지 않고 이름만 나열하는 것이 맞는건가? 우리는 두 명의 무소속 후보가 아니라 정당 공천을 받으면 후보들이다. 정당 표기는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일축했다. 

그는 김 후보에 대해서도 "김 후보는 나름 '결단'이라는 단어를 써가며 후보단일화에 임했고 그 결단의 뜻이 달라지지 않았다면 '합의문에 책임지겠다'고 한 말을 이행해달라"며 "이제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김성호 후보의 마지막 결단을 기다리겠다"고 촉구했다.

더민주 강선아 부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이번 합의는 야권이 단일화해서 새누리당의 실정을 심판해야 한다는 국민 뜻에 따라 다시민주주의 포럼이 나서서 문항과 여론조사 기관까지 결정한 것이었기에 매우 유감스럽다"며 "18일과 24일에 두 번에 걸쳐 잠정합의를 거치고 마침내 어젯밤 늦게 양 후보자와 다시민주주의 포럼이 최종적 합의문에 서명했음에도 합의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이를 전면 부정하는 것이 과연 국민을 위한 일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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