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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31, 2016

'서울 첫 단일화', 국민의당 김성호 전격 선언 "야당이 무너지는데 누가 단일후보 되느냐가 뭐가 중요하냐"

서울 강서병에 출마한 국민의당 김성호 후보(54)가 31일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후보와의 단일화를 전격 선언했다. 서울의 첫 단일화 선언이어서, 서울 등 수도권 단일화의 기폭제가 될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단일화를 선언한 뒤 "꽉 막혀 있는 수도권 단일화의 첫 물꼬를 트기 위한 고민 끝에 나온 개인적 결단"이라며 "서울 강서병에서 처음으로 수도권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봇물 터지듯 다른 곳에서도 야권단일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야권단일화를 통해 새누리당의 압승을 막는 것은 민주주의를 살리고, 정권교체의 희망을 살리는 첫 걸음"이라며 "이를 위해 어떠한 개인적 희생이 따르더라도 감수하기로 결심했다. 야당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누가 단일 후보가 되는 지가 뭐가 그리 중요하냐"고 반문했다.

그는 단일화 방식과 관련해선 "야권단일화를 위한 시민단체인 ‘다시민주주의포럼’(공동대표 한완상,함세웅,이만열)이 제시한 어떤 조건으로도 무조건 단일화에 응하겠다"며 "오늘부로 모든 단일화 조건과 방식, 시기 등을 시민단체인 ‘다시민주주의포럼’에 모두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 연대에 반대하는 국민의당 수뇌부를 향해 "시간이 없다"며 "쉬운 승리의 길을 두고 왜 굳이 어려울 패배의 길을 가려고 하냐. 야권지지자들을 실망시켜서는 안 된다"며 단일화에 적극 나서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한정애 후보측과 단일화를 논의해 왔으나, 국민의당 지도부가 지난 25일 개별적 단일화에 급제동을 걸면서 그동안 논의를 중단해왔다. 하지만 다음달 4일 투표용지를 인쇄하기 전에 단일화를 해야만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단일화를 결행한 것.

그는 국민의당 지도부와 사전 협의 없이 더민주와의 단일화를 선언, 향후 국민의당 지도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국민의당은 사전 협의를 하지 않을 경우 제명은 물론, 법적 대응도 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 출신인 김 후보의 전격적 선언으로, 현재 수도권 30여곳에서 진행중인 후보단일화의 봇물이 터질 것이라는 기대어린 관측도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김 후보의 단일화 선언문.

시민단체가 제시하는 어떤 조건으로도 무조건 단일화에 응하겠습니다
-4월4일까지 한정애 후보가 단일화에 응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합니다-


서울 강서병 국민의당 김성호 후보는 오늘 3월 31일 정치적 결단을 내렸습니다. 꽉 막혀 있는 수도권 단일화의 첫 물꼬를 트기 위한 고민 끝에 나온 개인적 결단입니다. 서울 강서병에서 처음으로 수도권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봇물 터지듯 다른 곳에서도 야권단일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수도권에서 새누리당의 압승을 막기 위해서는 어떤 정치적 희생을 치르더라도 야권단일화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야권단일화를 통해 새누리당의 압승을 막는 것은 민주주의를 살리고, 정권교체의 희망을 살리는 첫 걸음입니다. 이를 위해 어떠한 개인적 희생이 따르더라도 감수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야당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누가 단일 후보가 되는 지가 뭐가 그리 중요합니까. 김성호가 가장 잘 하는 일이 ‘정정당당 경쟁하고 깨끗하게 승복하는 것’입니다.

야권단일화를 위한 시민단체인 ‘다시민주주의포럼’(공동대표 한완상,함세웅,이만열)이 제시한 어떤 조건으로도 무조건 단일화에 응하겠습니다. 오늘부로 모든 단일화 조건과 방식, 시기 등을 시민단체인 ‘다시민주주의포럼’에 모두 일임하겠습니다.

시민단체가 제시하는 3가지 방법, 1.시민배심원단에 의한 후보단일화 2. 정당 명칭 없이 후보자 이름을 통한 여론조사 3. 시민배심원단 50%+여론조사 50% 등 어떤 조건으로도 단일화에 응하겠습니다.

솔로몬의 재판에서 진짜 엄마의 심정으로 결단을 내렸습니다. 야권지지자들에게 희망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거대여당 새누리의 광폭한 독주를 막고 싶습니다. 야당이 무너지면 민주주의가 죽기 때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후보께서 시민단체에 의한 후보단일화에 응해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합니다. 후보단일화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투표용지 인쇄가 들어가는 4월 4일 전에 후보 단일화에 응해주길 것을 부탁드립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쉬운 승리의 길을 두고 왜 굳이 어려울 패배의 길을 가려고 합니까. 야권지지자들을 실망시켜서는 안 됩니다. 서울 강서병만이라도 야권후보 단일화를 통해 새누리당의 압승을 막고 싶습니다.

2016.3.31
국민의당 강서병 후보 김성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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