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새정연은 안됬던거다
조경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4일 혁신위가 자신을 해당행위자로 규명해 강력 징계를 요청한 데 대해 "제 스스로가 당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제명하기 전에는 자진 탈당하는 일이 없을 것임을 거듭 분명히 했다.조경태 의원은 이날 저녁 교통방송 '퇴근길 이철희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20여년 간 부산에서 외롭게 야당으로서 싸워오면서 3선 의원을 하고 있는 거 아니냐. 문재인 대표는 지금 이제 겨우 3,4년 정도 이 당의 당원으로서 활동하고 계시지만 일종의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는 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혁신위가 자신이 당 정체성을 흔들어 당원들을 모독했다고 지적한 데 대해서도 " 우리 당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그 분들에게 되묻고 싶다. 오히려 친노 패권족들의 정체성을 흔들었다고 하면 아마 정확한 표현이겠죠"라면서 "당원을 모독했다고 하지만 저는 저를 지지하는 당원들이 많이 계시다"고 반박했다.
그는 천정배 의원으로부터 신당 영입 제안을 받았는지에 대해선 "아뇨, TV를 통해서 언뜻 본 거 같지만 아직까지 그런 제안을 받은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혁신위 발표후 안철수 의원과 접촉을 했는지에 대해선 " 통화는 한 적이 있다"면서도 "이제 한 번 보기로 그 정도 이야기를 나눴다"며 구체적 얘기가 진전된 것은 없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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