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인터뷰]"조경태의원의 혁신 반대는 당 흔드는 해당행위, 단호히 징계해야..."-새정치민주연합 전략기획위원장 진성준 의원
[YTN 라디오 ‘최영일의 뉴스! 정면승부’]
■ 방 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5/09/25 (금)
■ 진 행 : 최영일 시사평론가
◇앵커 최영일 시사평론가(이하 최영일): 정치인들에게 편안한 명절은 없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새정치민주연합의 추석, 이번만큼 절실한 때가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내년 20대 초선 민심 형성에 첫 분수령이 될 추석 연휴이다 보니까요. 추석 민심 확실하게 잡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있겠죠. 또 박주선 의원의 탈당과 공천 혁신안으로 더욱 심화되고 있는 당내 갈등도 수습을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잠시 후에 새정치민주연합 전략기획위원장 맡고 있는 진성준 의원을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정면인터뷰,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략기획위원장 진성준 의원 전화 연결 돼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새정치민주연합 전략기획위원장 진성준 의원(이하 진성준): 예. 안녕하십니까. 진성준입니다.
◇최영일: 지금 이 시간부터 사실상 추석 명절에 돌입을 했는데요. 의원님 어떤 일정 기획하고 계세요?
◆진성준: 저는 고향 전주에 어머니께서 살고 계세요. 그래서 어머니 뵈러 잠깐 내려갔다가 올라올 생각인데. 어제 오늘 지역구인 서울시 강서을구의 전통시장, 동네 돌면서 인사드리고. 또 차례상 준비는 동네 시장에서 하자는 캠페인도 당원들과 함께 했습니다.
◇최영일: 그렇군요. 여느 명절 같으면서도 또 뭔가 바빠 보이시는데요. 자, 이번에 새정치민주연합의 추석 현수막을 보니까 정치 관련 구호는 다 빠지고 명절 이야기가 담겨있더라고요. 어떤 의미입니까?
◆진성준: 잘 아시는 것처럼 지금 경제가 어려워도 너무 어려운 상황입니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고통을 받는 것은 서민들이지요. 특히 대기업들이나 대형 마트가 온통 유통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서. 이제 동네 시장에서 장을 보면서 추석 명절을 준비하자. 이런 구호를 현수막으로 걸었는데. 바로 그렇게 이번 추석 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자. 이런 의미를 담아서 한 것입니다.
◇최영일: 그렇군요. 그런데 또 홍보 소책자도 나눠주던데요. 거기에 민생, 회생, 상생, 공생. 이 4생 정치. 이렇게 앞세우고 계시더라고요.
◆진성준: 네. 아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경제가 어렵고 민생이 참 피폐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현 정부는 이러한 경제, 민생의 위기의 고통과 책임을 온통 노동자와 서민들에게만 전가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고통도 함께 나누고, 책임도 함께 져야 모두가 공평하다고 생각하고, 또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 새정치민주연합은 4생 국감, 또 4생 정치를 우리 당의 정기국회 목표 전략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런 점들을 이번 추석 귀향 홍보물을 통해서 저희들이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최영일: 네. 그런데요. 의원님. 이번 주에 1차 국감 마치지 않았습니까? 저희가 엊그제 메니페스토실천본부 연결했었는데요. 혹독한 평가 내놓더라고요. 지금 이제 4생 국감 말씀하셨지만 많이 부족했다는 평가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진성준: 예. 아무래도 국정감사에서 민생 현안들을 많이 다루려고 노력했는데. 그것이 제대로 비춰지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들 당 내의 갈등, 또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투표. 이런 논란이 계속 이어지면서 국정감사 과정에서 저희 당의 의원들이 제기했던 많은 민생 현안들, 그리고 정부의 실정들이 부각되고 국민께 전달되지 못한 측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국정감사에 임하고 있고, 언론에 다 보도되지는 않습니다만. 꼼꼼히 들여다보시면 저희 당 의원들이 정말 혼신을 다해서 국정감사에 임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영일: 네. 이제 1라운드가 끝난 것이니까요. 추석 민심 잘 읽으셔서 10월 초부터 시작되는 2차 국감은 더 확실한 모습 보여주시길 당부를 드리고요. 자, 전문가들이 이번 추석 민심을 두고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은 물론이고 총선의 사전 평가적 성격을 지닌다. 이런 이야기 많이 하시더라고요. 국민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좀 경청하고 전하고 싶으세요?
◆진성준: 네. 우리 국민들의 의견은, 저희 당에 주시는 의견은 좀 집안싸움 그만해라. 그리고 또 달라져라. 이런 주문들을 하고 계신데. 저희도 역시 새정치민주연합이 달라졌다. 또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이런 평가, 이런 말씀들을 듣고 싶습니다. 이제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을 둘러싼 당 내 갈등 국면이 진정이 됐고, 또 혁신위원회의 활동도 정리가 되면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기 때문에. 이제 혁신과 단결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저희들은 자평하고 있고. 추석 명절을 지나면서 이제 확실하게 새정치민주연합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최영일: 네. 그 확신. 믿음으로 이어졌으면 좋겠고요. 이번 추석 민심. 추석 밥상의 최대 이슈들. 정치권에서 촉각을 곤두세우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보니까 새누리당이 주력하고 있는 노동 개혁도 꼽히고 있고 그런데요. 어떤 이슈들이 좀 추석 밥상에 올라올 것으로 보세요?
◆진성준: 예. 뭐니 뭐니 해도 새누리당과 관련해서는 김무성 대표의 사위가 마약 사건에 연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사 과정이나 또 재판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크게 제기됐는데. 이것이 아마 추석 밥상에서의 이를테면 화두가 되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하고요. 두 번째로는 아까 말씀하신 노동 개혁 문제입니다. 이 정부가 노동 개혁을 큰 화두로 내걸고, 그것을 정기국회 내에 관철시키겠다고 하고 있는데. 이것은 사실은 노동 유연성이란 말로 포장되어 있고, 그렇게 하면 일자리가 생긴다. 이렇게 근사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사실은 해고를 기업 측이 마음대로 하겠다고 하는 해고 자유화입니다. 그래서 이런 정부의 노동개혁 정책의 본질들이 이번 추석 밥상에서 다 이야기가 되면 여론도 많이 바뀌게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무엇보다도 경제적 고통을 온통 노동자에게만 전가하고, 그 책임을 씌우려고 하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는 여론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영일: 네. 한 번 추석 후에 지켜보기로 하고요. 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달에 총선실무기획단을 구성하지 않았습니까? 바로 진 의원님께서 실무기획단장 맡고 계신데요. 혁신위 활동은 이제 종료가 됐잖아요? 그러면 어떤 선거를 위한 정책 공약 개발 진행 중인가요?
◆진성준: 지금 저희들이 총선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간 것은 아닙니다만, 이제 발동을 거는 상황입니다. 투 트랙으로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데. 총선의 정무적인 준비는 아까 말씀하신 대로 실무 준비단을 중심으로 해서 이뤄져서 나중에 총선 기획단으로 연결될 것이고요. 정책적인 준비는 당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 기획 TF가 만들어져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총선 준비를 위한 실무적인 기초 사안들을 미리 점검하고, 준비하고, 또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총선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이렇게 해나갈 것입니다.
◇최영일: 아까 통합에 대한 기대도 말씀 주셨는데요. 이번 주에 박주선 의원이 현역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탈당을 했어요. 또 혁신위가 발표한 공천 혁신안을 두고 보니까 조경태 의원, 격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나를 제명하라. 이런 이야기도 했는데. 당 내 갈등이 쉽게 봉합되지 못하는 모습들이 있어서 특단의 대책이 나와야 하는 시점은 아닌가요?
◆진성준: 박주선 의원의 탈당은 이미 예고돼 왔던 것이어서, 어쨌든 박주선 의원의 탈당으로 그 문제는 정리가 된 것이고요. 조경태 의원이 혁신에 반대하는 것은 그 분이 그동안 끊임없이 당을 흔들어오고, 해당 행위를 해왔습니다. 이런 해당 행위에 대해서 단호하게 징계하고 대처하지 못한다면 당의 혁신도, 또 당의 단결도 기약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에 있어서만큼은 분명하게 선을 그어야 당이 변화된 모습으로 단결해나갈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최영일: 네. 그렇군요. 지금 어쨌든 갈등들이 계속 불거져나오고 있어서 국민들도 주목하고 있는데. 잘 풀어 가시기를 기대해 볼게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진성준: 네. 고맙습니다.
◇최영일: 지금까지 새정치민주연합 전략기획위원장인 진성준 의원이었습니다.
[YTN 라디오 ‘최영일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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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 행 : 최영일 시사평론가
◇앵커 최영일 시사평론가(이하 최영일): 정치인들에게 편안한 명절은 없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새정치민주연합의 추석, 이번만큼 절실한 때가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내년 20대 초선 민심 형성에 첫 분수령이 될 추석 연휴이다 보니까요. 추석 민심 확실하게 잡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있겠죠. 또 박주선 의원의 탈당과 공천 혁신안으로 더욱 심화되고 있는 당내 갈등도 수습을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잠시 후에 새정치민주연합 전략기획위원장 맡고 있는 진성준 의원을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정면인터뷰,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략기획위원장 진성준 의원 전화 연결 돼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새정치민주연합 전략기획위원장 진성준 의원(이하 진성준): 예. 안녕하십니까. 진성준입니다.
◆진성준: 저는 고향 전주에 어머니께서 살고 계세요. 그래서 어머니 뵈러 잠깐 내려갔다가 올라올 생각인데. 어제 오늘 지역구인 서울시 강서을구의 전통시장, 동네 돌면서 인사드리고. 또 차례상 준비는 동네 시장에서 하자는 캠페인도 당원들과 함께 했습니다.
◇최영일: 그렇군요. 여느 명절 같으면서도 또 뭔가 바빠 보이시는데요. 자, 이번에 새정치민주연합의 추석 현수막을 보니까 정치 관련 구호는 다 빠지고 명절 이야기가 담겨있더라고요. 어떤 의미입니까?
◆진성준: 잘 아시는 것처럼 지금 경제가 어려워도 너무 어려운 상황입니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고통을 받는 것은 서민들이지요. 특히 대기업들이나 대형 마트가 온통 유통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서. 이제 동네 시장에서 장을 보면서 추석 명절을 준비하자. 이런 구호를 현수막으로 걸었는데. 바로 그렇게 이번 추석 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자. 이런 의미를 담아서 한 것입니다.
◇최영일: 그렇군요. 그런데 또 홍보 소책자도 나눠주던데요. 거기에 민생, 회생, 상생, 공생. 이 4생 정치. 이렇게 앞세우고 계시더라고요.
◆진성준: 네. 아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경제가 어렵고 민생이 참 피폐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현 정부는 이러한 경제, 민생의 위기의 고통과 책임을 온통 노동자와 서민들에게만 전가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고통도 함께 나누고, 책임도 함께 져야 모두가 공평하다고 생각하고, 또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 새정치민주연합은 4생 국감, 또 4생 정치를 우리 당의 정기국회 목표 전략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런 점들을 이번 추석 귀향 홍보물을 통해서 저희들이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최영일: 네. 그런데요. 의원님. 이번 주에 1차 국감 마치지 않았습니까? 저희가 엊그제 메니페스토실천본부 연결했었는데요. 혹독한 평가 내놓더라고요. 지금 이제 4생 국감 말씀하셨지만 많이 부족했다는 평가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진성준: 예. 아무래도 국정감사에서 민생 현안들을 많이 다루려고 노력했는데. 그것이 제대로 비춰지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들 당 내의 갈등, 또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투표. 이런 논란이 계속 이어지면서 국정감사 과정에서 저희 당의 의원들이 제기했던 많은 민생 현안들, 그리고 정부의 실정들이 부각되고 국민께 전달되지 못한 측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국정감사에 임하고 있고, 언론에 다 보도되지는 않습니다만. 꼼꼼히 들여다보시면 저희 당 의원들이 정말 혼신을 다해서 국정감사에 임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영일: 네. 이제 1라운드가 끝난 것이니까요. 추석 민심 잘 읽으셔서 10월 초부터 시작되는 2차 국감은 더 확실한 모습 보여주시길 당부를 드리고요. 자, 전문가들이 이번 추석 민심을 두고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은 물론이고 총선의 사전 평가적 성격을 지닌다. 이런 이야기 많이 하시더라고요. 국민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좀 경청하고 전하고 싶으세요?
◆진성준: 네. 우리 국민들의 의견은, 저희 당에 주시는 의견은 좀 집안싸움 그만해라. 그리고 또 달라져라. 이런 주문들을 하고 계신데. 저희도 역시 새정치민주연합이 달라졌다. 또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이런 평가, 이런 말씀들을 듣고 싶습니다. 이제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을 둘러싼 당 내 갈등 국면이 진정이 됐고, 또 혁신위원회의 활동도 정리가 되면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기 때문에. 이제 혁신과 단결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저희들은 자평하고 있고. 추석 명절을 지나면서 이제 확실하게 새정치민주연합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최영일: 네. 그 확신. 믿음으로 이어졌으면 좋겠고요. 이번 추석 민심. 추석 밥상의 최대 이슈들. 정치권에서 촉각을 곤두세우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보니까 새누리당이 주력하고 있는 노동 개혁도 꼽히고 있고 그런데요. 어떤 이슈들이 좀 추석 밥상에 올라올 것으로 보세요?
◆진성준: 예. 뭐니 뭐니 해도 새누리당과 관련해서는 김무성 대표의 사위가 마약 사건에 연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사 과정이나 또 재판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크게 제기됐는데. 이것이 아마 추석 밥상에서의 이를테면 화두가 되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하고요. 두 번째로는 아까 말씀하신 노동 개혁 문제입니다. 이 정부가 노동 개혁을 큰 화두로 내걸고, 그것을 정기국회 내에 관철시키겠다고 하고 있는데. 이것은 사실은 노동 유연성이란 말로 포장되어 있고, 그렇게 하면 일자리가 생긴다. 이렇게 근사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사실은 해고를 기업 측이 마음대로 하겠다고 하는 해고 자유화입니다. 그래서 이런 정부의 노동개혁 정책의 본질들이 이번 추석 밥상에서 다 이야기가 되면 여론도 많이 바뀌게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무엇보다도 경제적 고통을 온통 노동자에게만 전가하고, 그 책임을 씌우려고 하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는 여론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영일: 네. 한 번 추석 후에 지켜보기로 하고요. 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달에 총선실무기획단을 구성하지 않았습니까? 바로 진 의원님께서 실무기획단장 맡고 계신데요. 혁신위 활동은 이제 종료가 됐잖아요? 그러면 어떤 선거를 위한 정책 공약 개발 진행 중인가요?
◆진성준: 지금 저희들이 총선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간 것은 아닙니다만, 이제 발동을 거는 상황입니다. 투 트랙으로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데. 총선의 정무적인 준비는 아까 말씀하신 대로 실무 준비단을 중심으로 해서 이뤄져서 나중에 총선 기획단으로 연결될 것이고요. 정책적인 준비는 당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 기획 TF가 만들어져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총선 준비를 위한 실무적인 기초 사안들을 미리 점검하고, 준비하고, 또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총선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이렇게 해나갈 것입니다.
◇최영일: 아까 통합에 대한 기대도 말씀 주셨는데요. 이번 주에 박주선 의원이 현역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탈당을 했어요. 또 혁신위가 발표한 공천 혁신안을 두고 보니까 조경태 의원, 격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나를 제명하라. 이런 이야기도 했는데. 당 내 갈등이 쉽게 봉합되지 못하는 모습들이 있어서 특단의 대책이 나와야 하는 시점은 아닌가요?
◆진성준: 박주선 의원의 탈당은 이미 예고돼 왔던 것이어서, 어쨌든 박주선 의원의 탈당으로 그 문제는 정리가 된 것이고요. 조경태 의원이 혁신에 반대하는 것은 그 분이 그동안 끊임없이 당을 흔들어오고, 해당 행위를 해왔습니다. 이런 해당 행위에 대해서 단호하게 징계하고 대처하지 못한다면 당의 혁신도, 또 당의 단결도 기약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에 있어서만큼은 분명하게 선을 그어야 당이 변화된 모습으로 단결해나갈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최영일: 네. 그렇군요. 지금 어쨌든 갈등들이 계속 불거져나오고 있어서 국민들도 주목하고 있는데. 잘 풀어 가시기를 기대해 볼게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진성준: 네. 고맙습니다.
◇최영일: 지금까지 새정치민주연합 전략기획위원장인 진성준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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