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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20, 2015

문재인 반격, "안철수 당치 않다" "천정배 무례하다" "80석 운운은 해당행위", "천정배, 박준영 신당과 뭐가 다른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1일 안철수 의원과 무소속 천정배 의원의 비판에 대해 조목조목 날선 반격을 가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연석회의에서 재신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재신임 철회를 할지 여부에 대해 "그 연석회의 결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흔들기나 분란이 일부에서라도 계속된다면 오늘 결의가 금세 퇴색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런 점들을 좀더 고민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이날 중 최종결정을 내릴 것임을 분명히 했다. 

문 대표는 이어 안철수 의원이 기소만 돼도 공천을 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어떤 청산, 척결 이런 면에서는 가장 단호한 방법이기도 하고 또 우리가 할 수 있는 주장으로서 가장 선명한 주장"이라면서도 "그러나 우리 되돌아보면 우리 야권 인사들의 정치적으로 탄압하기 위한 목적의 수사, 기소 등이 비일비재해서 무죄 선고 받은 사람이 많지 않냐? 총선 때 우리가 임종석 당시 사무총장 같은 경우가 서울시 정무부시장 하고 있지만 그분 같은 경우가 하급심에서 유죄 판결 받았다는 이유로 공천 배제됐으나 그 뒤에 무죄로 확정되지 않았나? 그 분은 정말 억울하고, 뿐만 아니라 과거에 우리 야당 역사를 보면 심지어 옥중에서 당선된 분들도 여러 분"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자신이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해 온정주의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안 의원 비판에 대해서도 "비록 유죄확정 판결을 받기는 했지만 그것이 정말로 정치적으로 억울한 그런 사건이었다는 것은 응당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것"이라며 "지금 한 5년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다들 기억이 감감하실지 모르겠는데, 그 시기에 5년 전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그 시기를 한번 되돌아보라. 첫번째 한명숙 총리를 기소했던 사건, 무죄로 확정됐다. 그것은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그분의 돈을 받았다는 진술이 조작됐다는 거다. 누가 조작했냐? 검찰이 조작한 거죠. 그 사건이 무죄가 되니까 곧바로 만들어낸 사건이 이번에 새롭게 유죄가 된 사건인데 그 사건 조차도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거 아니냐. 그래서 그 부분을 섣불리 온정주의라고 말하는 것은 그것은 당치 않은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그는 안 의원 등이 현상태로는 내년 총선에서 100석을 차기하기도 힘들 것이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서도 "저는 동의하고 말고가 아니라 그런 식의 어법들 저는 그 자체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희망을 말해야죠. 계속 지금 안 된다, 안 된다, 안 된다 하는 거 아니냐? 그거 그만 두자는 것이 제가 재신임 하자고 하는 거다. 뭐 필패다, 80석이다, 이런 이야기들은 우리 당내에 인사들이 하는 것은 저는 해당 행위라고 생각한다"며 '해당행위'로 규정했다. 

그는 천정배 무소속 의원이 신당 창당을 선언한 데 대해서도 "창당돼야 되는 것"이라며 창당 성공 가능성을 희박하게 보면서 "저는 천정배 의원이 조금 크게 착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구체적으로 "그러니까 우리가 천정배 의원을 이렇게 대접하는 것은 천정배이기 때문이 아니다"라면서 "저는 천정배 의원이 호남 민심을 다 대표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호남 민심이 요구하는 바는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분열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 그래서 천정배 의원이 신당을 이렇게 만들겠다고 나선 것은 저는 이제 호남 민심에 역행하는 것이고 호남 민심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더 나아가 "저는 천정배 의원이 말씀하신 신당이 박준영 지사가 말씀하시는 신당하고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면서 "그런데 왜 또 두 분이 같이하지 않고 따로따로 또 당을 만든다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고 꼬집기도 했다. 

그는 천 의원이 자신에게 '너나 잘하라'고 말한 데 대해서도 "무례한 말"이라고 질타했다.

한편 그는 오픈프라이머리 수용 가능성을 밝힌 것과 관련해선 "오픈프라이머리는 우리 당이 발전시켜온 제도고 여전히 오픈프라이머리는 선택할 여지는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말씀드리자면 제도적으로는 안심번호를 이용한 우리 완전국민경선제가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치는 타협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가 권역별 비례대표제라든지 이런 보다 더 큰 선거제도의 개혁을 받아낼 수 있다면 오픈프라이머리 받아들일 수 있다"며 권역별 비례대표를 수용할 때에만 협상 가능함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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