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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rch 12, 2022

"델타와 오미크론 섞였다"..'델타크론' 신종변이 발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자현미경 이미지./연합뉴스
[서울경제]

유럽과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와 델타 변이가 결합한 신종 변이 '델타크론'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돌연변이가 또 나온 것이다.

11일(현지시간) LA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각국의 보건당국이 새로 발견된 '델타크론'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델타크론은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섞인 변종이다. 아직 델타크론의 전염력이나 위험도에 대해 아직 밝혀진 바는 없다.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델타크론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주립 전염병학자 에리카 팬 박사는 "미국 전역에서 캘리포니아에서 1건을 포함해 소수의 델타크론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마리아 밴 커코브 세계보건기구(WHO) 기술팀장은 "프랑스, 네덜란드, 덴마크 등 지역에서 델타크론이 확인됐다"며 "다만 감염 사례는 매우 적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델타크론은 지난 1월 지중해 동부에 위치한 키프로스공화국에서 최초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실험실에서 변이가 오염된 결과라는 주장이 나왔으나, 지난 8일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 과학자들이 세계 최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게놈 서열 데이터베이스인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델타크론 변이의 완전한 유전자 정보를 보내면서 변이가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일단 전 세계 전염병학자와 과학자들은 혼합 변이에 대한 위험도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내성을 가진 돌연변이 바이러스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 감염병연구소의 레베카 로켓 교수 연구진은 최근 “항체 치료제 ‘소트로비맙’을 투여한 환자에서 약물에 내성을 가진 코로나 바이러스가 생긴 것을 확인했다”고 국제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밝혔다.

로켓 교수는 “내성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에 퍼지는 것은 보고 싶지 않다”며 “만약 바이러스가 퍼지면 다른 사람들이 이 항체 치료제를 쓸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

'윤호중 비대위' 인선 마무리..당 일부선 비토 기류(종합) 윤호중씨 왜 포기 안 하지?? 그냥 싹 다 나가세요~ 민주당내 회색분자들 모두 아웃!!!

 13일 비대위원 인선 발표 후 14일 공식 출범

박지현·권지웅·채이배 등 비대위원 물망 올라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3.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끄는 비상대책위원회가 13일 인선을 마무리하고 14일 공식 출범한다.

12일 민주당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비대위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비대위에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가 담겨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다양한 그룹의 대표성을 가진 인물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성 몫에는 이재명 전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던 'n번방 추적단 불꽃'의 박지현 활동가가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전 후보는 박 활동가에 직접 연락해 비대위 합류를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노동 몫에 한국노총 출신인 이수진 의원(비례대표), 청년 몫에 권지웅 전 다이너마이트 청년 선대위원장 등도 합류할 예정이다. 대선 국면에서 선대위에 합류했던 채이배 전 국민의힘 의원도 비대위원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진용을 꾸린 뒤 14일 오전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곧바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패배 후폭풍을 수습하고, 당을 재정비하는 작업과 함께 6월 지방선거를 준비할 계획이다.

다만 당내 일각에서 윤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는 데 비토 기류가 있어 당내 내홍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11일 열린 의총에서는 윤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에 적임인지에 대한 이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30여명의 의원들의 자유발언을 통한 갑론을박이 이어졌고, 일부 의원들은 "윤 원내대표 역시 대선 패배에 책임이 큰데 비대위원장을 맡는 건 변화와 쇄신에 걸맞지 않다"는 비토 의견을 전했다고 한다.

김두관 의원은 이날 의총 발언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윤 위원장으로 대비하는 건 더 나빠진 조건에서 선거를 준비하는 동지들에 대한 도리가 아닌 것 같다"며 이재명 전 대선 후보를 위원장으로 추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다만 민주당은 윤 위원장에 대해 표결을 진행할 경우 당의 내분으로 비춰질 것을 우려해 윤 위원장이 비대위를 6월 지방선거 이후까지 이끄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하지만 잡음은 이어지고 있다. 김두관 의원은 12일에는 아예 "최소한 윤호중은 안 된다"며 반대 의사를 명확히 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윤 위원장은 위성정당을 만들 때 사무총장이었고, 제대로 된 개혁입법 하나 통과시키지 못해 대선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다"며 "윤 위원장으로는 위기 수습과 지선 승리가 불가능하다"고 직격했다.

여기에 '윤호중 비대위'를 반대하고, 이재명 전 후보를 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내용의 서명운동까지 시작했다.

양기대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당의 지도부가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일괄 사퇴한 마당에 함께 선거를 이끈 윤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는 건 당의 쇄신과 변화를 요구하는 당원의 뜻에 역행하고, 국민의 눈높이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윤 위원장의 고뇌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지금은 국민들에게 뼈를 깎는 자성과 쇄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라며 "3월25일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새 원내대표가 새로운 비대위원장을 뽑고, 대선에 나타난 민심을 반영할 수 있는 비대위를 구성해야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12일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국내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확진자 38만3665명

12일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12일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 방대본.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오늘(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38만366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620만6291명이 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 9일(34만2433명·당초 34만2436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 4만1231명 더 많았다. 전날(28만2983명·당초 28만2987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 10만678명 늘었다.

일주일 전인 5일(25만4321명)과 비교하면 1.5배, 2주 전인 지난달 26일(16만6199명)의 2.3배 수준이다.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지만, 유행이 정점 구간에 들어서면서 증가 폭은 다소 둔화한 상태다.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오는 22일 전에 정점에 이르고,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29만5천∼37만2천명 사이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런 범위를 넘어선 것이다. 다만 정부가 말한 기준이 '주간 일평균 확진자'이므로 주말과 내주 초 유행 상황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전국 선별진료소에서의 코로나19 검사자 수는 62만7946명이며 양성률은 61.10%이다.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지역발생이 38만3590명으로 서울 8만437명, 인천 2만3735명, 경기 10만7941명 등 수도권에서만 전국의 55.3%인 21만2113명이다.

그 외 충청권의 대전 8515명, 세종 2512명, 충북 9871명, 충남 1만3642명, 호남권의 광주 8948명, 전북 1만833명, 전남 1만214명, 경북권의 대구 1만3414명, 경북 1만3558명, 경남권의 부산 3만1967명, 울산 9100명, 경남 2만4279명, 강원권은 9433명, 제주권은 5191명이다.

해외유입은 75명으로 공항·항만 입국 검역단계에서 41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34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20명, 외국인은 55명이다.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사망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269명으로 전날(229명)보다 40명 늘면서 연일 최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1만144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2020년 1월 20일 이후 782일, 만 2년 1개월여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치명률은 0.16%다.

사망자를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6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71명, 60대 24명, 50대 12명, 40대 1명이다.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전일대비 50명 줄어 1066명이다.

전날(1천116명)보다 50명 줄었지만 여전히 1000명대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375명, 70대 315명, 60대가 220명, 50대 88명, 40대 26명, 30대 23명, 20대 15명이다. 이 밖에 10세 미만이 5명, 10대가 4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1007명) 1000명을 넘긴 이후 닷새 연속 네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Wednesday, March 9, 2022

자형과 매형의 차이

 

1)자형과 매형

우리들은 누나의 남편을 자형 또는 매형이라 부릅니다.

여기에서 우리 집의 맏누이의 남편인 자형을 매형으로 부르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지요.

남매는 오누이를, 자매는 누이‘자’(姉) 누이‘매’(妹)로 이루어져 언니 아우를 가리킵니다.

누이의 남편은 매부(妹夫), 누나 남편은 자부(姉夫)라고 부르면 가장 이상적인 표현이지요.

그러나 요즘 ‘자부’는 잘 쓰이지 않은 표현으로 형뻘로 가리켜 ‘자형’이라 부르면 좋겠습니다.

손위 누이의 남편을 누이‘매’(妹)와 형을 붙여 부르는 것은 올바른 표현이 아니지요.

2)자형과 매형의 차이점

형제(兄弟), 자매(姉妹)가 각각 결합된 말입니다.

손윗누이는 자(姉)이고, 손아랫누이는 매(妹)입니다.

손윗누이 남편은 자형(姉兄)이고, 손아랫누이 남편은 매제(妹弟)입니다.

누님의 남편은 자형, 여동생의 남편은 매제.

지금은 매형(妹兄)이란 말이 세력을 얻고는 있습니다만, 제대로 된 말은 자형과 매제랍니다.

 

3)자형과 매형 차이점

둘다 맞는 표현이긴 하죠 하지만 누님의 남편은 자형이 맞는 말입니다.

 

그리고 매형이란 표현은 누이동생의 남편이 연상일때 쓰는 표현이라 누님의 남편은 자형

 

누이동생의 남편은 매형이라 해야 옳겠으나 누이동생의 남편은 매제라고 하지 매형이라 하진 않거든요~

 

누님이 손윗누이라서 손윗누이 姉 형 兄해서 자형이 되는거고 누이동생은 손아랫누이라서 손아랫누이 妹 아우 弟해서 매제가 되는겁니다.

 

자형과 매형 같이 표현되고 통용되는말이나 누님의 남편은 자형이라 해야하며 제대로 된말은 자형과 매제이겠죠.

 

한마디로 매형이란 표현은 사라져야 할 말이고 위아래가 헷갈리기 때문에 자형이라 해야 예의입니다.

 

누님의 남편은 자형 누이동생의 남편은 매제 라고 해야 한다는 뜻이겠죠

 

4)자형과 매형 차이점

자형= 누나의 남편 (나보다 나이가 많은경우)

자부= 누나의 남편 (나보다 어린경우)

매형= 여동생의 남편 (나보다 나이가 많은경우)

매제= 여동생의 남편 ( 나보다 어린경우)

윗 표현이 정확하나 서울 경기도 지방에서 매형을 누나의 남편을 지칭하기에

국어사전에는 둘다 누나의 남편으로 기재를 하였으나 실제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둘다 한자식표기기 때문에 한자식이면은 위에 설명이 맞습니다.

 

자= 손위누이 매 이고요

매= 손아래누이 매자 입니다

친여 누리꾼, '80만표' 심상정에 비난 화살.."尹 탄생 1등 공신"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당선인에게 24만7077표(0.73%p) 차이로 석패한 가운데 친여 성향 누리꾼들이 '범진보 단일화'를 거부하고 완주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다.

심 후보는 80만3358표(2.37%)의 지지율을 획득했다. 범진보 단일화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처럼 단일화 요구를 수용했다면 이 후보가 승리할 수 있었다는 이유에서다. 심 후보가 이 후보를 비판하면서 소신투표를 호소한 것도 공격의 빌미가 됐다.

클리앙과 뽐뿌, 보배드림 등 친여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심 후보를 비판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민주당의 위성정당 뒷통수 등 과거 행적과 정의당의 당내 상황을 고려할 때 심 후보가 완주할 수밖에 없었다는 지적에도 비판은 이어졌다.

한 보배드림 이용자는 '심상정과 심상정 뽑은 저*아들은 어떤 기분일까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심상정은 노동자 운동권 타이틀을 가지고 평생 우려먹던 정치인인데 결국 윤석열이라는 역대급 괴물을 탄생시키는데 1등 공신이 된 것 같다"고 비난했다.

이 이용자는 "이 인간을 뽑은 사람들은 페미나 노동계쪽 사람일 확율이 높은데요"라며 "심상정을 뽑은 저*아들이나 '난 소신있게 행동했을 뿐이야…이재명이 진거야' 이러면서 자기 낭만뽕에 취해 있는 건 아니겠죠. 본인들의 소신이 불러온 결과가 어떤지 이제 겸허하게 받아드려야겠죠"라고 패배 책임을 떠넘겼다.

보배드림에는 '안될 거 이미 시작 전에 알았을 거고 지가 이재명표 뜯어갈 거 알거고 그럼 막판에 결단을 내려야지 저걸 욕심을 내서 끝까지 가다니 혹시 나라 망하면 심상정의 욕심 때문이다', '심상정 역적 확정이다' 등의 글도 올라왔다.

한 뽐뿌 이용자는 '솔직히 심상정은 진보의 정치를 한게 아니라 자기 정치를 했네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진보를 위한다고 했지만 실상은 진보정치 10년이상 후퇴시켰으니 심상정 안나왔으면 30만표 차이는 솔직히 ㅋ"라고 적었다.

뽐뿌에도 '심상정은 자신의 정치생명이 제일인 정치꾼', '윤석열 당선의 1등 공신은 심상정인 것 같다', '2.5% 먹으려고 저 지* 떤거? 정의당은 이제 끝'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한 클리앙 이용자도 '정의당은 극혐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정의당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완주인지 모르겠다"며 "본인 득표 2% 나오고 국힘(국민의힘) 이기게 만드니깐 행복하신지 묻고싶다"고 비난했다.

클리앙에도 '민주당은 (심 후보 지역구인) 고양갑에 이재명을 전략공천하라', '얼굴 보면 육성으로 쌍욕부터 나옵니다. 나베(나경원 전 의원)의 'ㄱㅆ(비하 표현)' 지위를 갈아치웠다', '심씨랑 정의당은 없어져라' 등의 글이 쏟아졌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정의당 당사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3.10. photo@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Tuesday, March 8, 2022

청계광장 구름 인파..이재명 "어게인 2002, 승리 역사 만들어달라"

 촛불집회 장소에서 마지막 유세…민주주의·개혁 열망 환기

"주권자의 유용한 도구로 선택해달라…국민만 믿고 가겠다"

[광명=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오후 경기 광명시 철산로데오거리에서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현 여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 유세를 끝으로 22일 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감했다. 이 후보는 "마지막 단 한 사람까지 참여할 어게인(again) 2002, 승리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오후 7시께 이 후보의 유세 피날레 장소인 청계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풍선과 형광봉을 흔들고 플래시를 켠 촛불 수를 놓으며 유세 분위기를 달궜다.

이 후보는 이 곳에서 5년 전 촛불집회를 통해 나타난 민주주의와 개혁에 대한 높은 열망을 상기시켰다. 그는 "이 곳 청계광장은 국민들께서 촛불을 높이 들어 이 땅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운 그 역사적인 공간"이라며 "대한민국 헌법 1조가 그저 말이 아니라 우리 국민의 가슴 깊이 생생히 살아있음을, 국민이 바로 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임을 입증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저 이재명에게는 꿈이 있다"며 "억강부약, 대동세상. 강자의 부당한 횡포를 억제하고 약자를 보듬어 함께 사는 나라"라고 말했다. 또 "청년들이 나고 자란 곳에서 친구를 증오하지 않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나라,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희망있는 나라의 꿈"이라며 "국민의 높은 시민의식과 집단지성을 믿는다. 위대한 국민과 함께 내세울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이재명이냐 윤석열이냐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의 운명과 국민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주권자의 유용한 도구로 저 이재명을 선택해주시면 김구 선생이 못다 이룬 자주독립의 꿈, 김대중 대통령이 못다 이룬 평화통일의 꿈, 노무현 대통령이 못다 이룬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의 꿈, 문재인 대통령이 꿈꾸고 있는 나라다운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저는 국민을 믿는다. 역사를 믿는다. 지금까지 국민만 바라보고 여기까지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국민만 믿고 앞으로 가겠다"며 "우리가 이긴다. 국민이 이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1700만 촛불로 꿈꾸었던 나라, 국민 주권이 온전히 실현되는 나라, 국민이 화합하는 새 나라에서 만나자"며 "그 날,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인사드리겠다"며 연설을 마쳤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8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유권자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유세를 지켜보고 있다. 2022.03.08. photo@newsis.com

이날 유세에는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정세균 상임고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총출동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전날 피습으로 머리에 붕대를 감고 연단에 선 송 대표는 "봉하마을에서 눈물 흘리며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외친, 이승철의 '세상에 그런 사람 없습니다' 노래를 들으며 흘린 눈물이 기억나나"라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극단적 선택을 상기시켰다.

이어 "다시 그 눈물을 흘릴 수가 있다"며 "5년 전에 촛불이 바다가 된 이 곳에서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다. 미흡한 점도 있었다. 이재명이 계승해갈 수 있게, 다시 우리가 촛불 들고 여기 나오지 않게 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대장동 핵심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 의혹을 당시 대검 중수2과장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통해 해결했다는 녹취록 보도를 언급하며 "얼마나 이 후보가 그간 억울했는지 알 수 있었지 않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검사가 이렇게 사건과 사실을 조작하고, 주가를 조작하고, 예금 창구를 조작하고 그 속에서 느낀 억울함과 분노에 공감이 가나. 이게 대한민국의 법으로 확정되면 억울해서 어떻게 살겠나"라며 이 후보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8. photo@newsis.com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지금까지 국민 여러분의 피와 눈물로 민주주의를 놀랍도록 성취시켜왔다.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 우리가 가장 나중에 했던 일은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였지 않나. 윤 후보는 검찰개혁 지워버리겠다, 공수처 폐지할 수 있다 이렇게 공언하고 있다"며 "이것은 민주주의 진전에 대한 위협"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더구나 민주화의 과정을 구시대적으로 여전히 왜곡하고, 아직도 색깔론과 이념적 편향성에 의존하는 이러한 지도자로는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기 어렵다"며 "민주주의가 더 발전해야 된다고 믿으신다면, 검찰도 민주적 통제가 필요하다고 믿으신다면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을 선택해달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 후보는 청계광장 유세 뒤 자정 전까지 홍대 거리에서 청년들과 만나 마지막 한 표를 호소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yeodj@newsis.com

Sunday, March 6, 2022

대선속보 | 20대 대선투표 예측하기. 지는 후보가 말이 거칠다, 빅데이터가 말해준다!!!

 https://korea-to-world.tistory.com/24


지는 후보가 말이 거칠다, 빅데이터가 말해준다!!! 

 

[성남=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일 경기 성남시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5.  

 

오늘도 윤석열 후보는 어제 했던 말 또 대장동 그리고 이재명 후보와 문재인 정부의 비판에 유세연설의 99%  할애하고 있습니다. 본인 정책이 없고 모르니 그냥 이재명 후보 표가 더 가지 않게 Negative 비난 일색입니다. 거기다 이준석 대표 와 국힘은 얼마나 급한 지 오늘은 “선관위의 사전투표 책임질 인사 거취표명 하라” 라며 난리이고, 

윤석열 후보 역시 강동구 유세에서 : 제가 사기꾼들을 상대해봐서 아는데요. 이건 뭐냐 하면 사전투표 부정의혹을 늘 가지고 계시는 보수층 유권자들의 분열책이 아닌가 싶다. 확진자 투표문제 생긴 거 다 아시죠. 저를 믿고 걱정 마시고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달라.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s://korea-to-world.tistory.com/24

“이재명이 8% 이긴다고?”…구글 트렌드 분석, 적중할까?

 

김상민 교수 ‘구글+네이버 트렌드’ ESM 득표 예측 분석
5일 현재 이재명 47%, 윤석열 39% 승리 예상
21대 총선 족집게 예측…지난 대선도 적중해

(출처: 블로그 열린뉴스 김상민 TV 캡쳐)
(출처: 블로그 열린뉴스 김상민 TV 캡쳐)

대통령선거 선거일 전 7일동안은 깜깜이 기간으로 불린다.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김상민 김상민 동양미래대 로봇자동화공학부 겸임교수가 구글과 네이버 트렌드 소스를 분석해 발표하는 ESM 득표예측 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 교수는 3월 5일 현재 투표가 진행된다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47%를 얻어 39%를 얻는다고 예측했다. 투표율은 79%를 기록해 지난 대선보다 1.8%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무엇을 근거로 이런 예측을 할까?

 

김 교수는 지난 2일 'cpbc 가톨릭평화방송 <이기상의 뉴스공감>에 출연해 “트럼프 때부터 시작해서 전 세계적으로 본다면 빅데이터 방식이 기존의 여론 조사를 압도하고 있다. 왜 그러냐면 여론조사는 사실은 샘플링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달라지고 통계학에서 보면 5000만 명 중에 1000명을 뽑는데 그러면 이게 5만 명 중에 1명을 대표로 해서 의견을 묻는데 이렇게 해서는 큰 사이즈의 표본의 특성을 찾을 수 없다는 거고 사람의 마음이라는 거는 숨겨져 있다”며 “객관적, 주관적인 부분을 다 배제한 빅데이터가 떠오르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며 빅데이터에 기반한 선거예측 작업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빅데이터 ESM선거예측시스템에 대해 “네이버는 간단한 키워드 검색, 그거는 빅데이터로 볼 수 없고 의미가 없고 웹상에 나타나는 전체의 모든 데이터를 다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구글 쪽의 빅데이터를 일단 근간으로 하고 과거에 대선 때 했던 자료들하고 그다음에 최근에 있어서 키워드 갖고 있는, 아까 본 것처럼 어떤 키워드가 관심 있고 그 후보와 관련 있는가 처리하고 그렇게 해서 과거 역대 경험치를 조합해서 나름대로 만든 선거모델 예측 시스템에 의해서 추측을 한다”며 “그렇게 해서 실제로는 저희가 제가 2016년부터 선거 관련해서 조사를 했는데 거의 역대 선거를 가장 정확하게 맞췄다고 자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선거, 빅데이터 ESM 예측 과연 맞았을까?

 

지난 2020년 4월 15일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위성정당을 포함해 180석이 넘는 의석을 차지했다.

투표결과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63석, 비례투표용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17석, 열린민주당 3석을 획득해 총 183석을 획득했다.

현재 국민의힘인 당시 미래통합당은 지역구 84석,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19석을 얻어 103석을 얻었다.

지난 2020년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
지난 2020년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

민주당의 압승을 예상했지만 180석이 넘으리라고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 당시 정치권에선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민주당의 과반의석 획득 여부가 최대 관심사였다.

투표일 당일 조사된 방송3사 합동 출구조사 결과는 어땠을까?

지난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지난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출구 조사결과 민주당은 지역구 139~158석,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6~20석,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1~3석을 예상했다. 3당을 합하면 최저 156석에서 최대 191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국민의힘 전신 미래통합당의 경우 지역구 90~109석,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경우 비례대표 17~21석으로 예측됐다. 두 당을 합 할 경우 최저 107석에서 최대 130석으로 예상했다.

 

21대 총선 족집게처럼 적중했다.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의 정확성은 어느 정도였을까? 출구조사에서 범 민주당 계열은 156~191석, 범 국민의힘 계열은 107~130석으로 나왔다.

실제 개표 결과 범 민주당 계열은 183석으로 출구조사 최대치 마지막 범위안에 들었다. 반면 범 국민의힘의 경우 103석으로 최소치 범위를 벗어났다.

사실상 21대 총선 결과는 방송 3사의 출구조사 최소치와 최대치의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끝이 났다.

그렇다면 21대 총선을 가장 정확하게 예측한 곳은 어디일까?

출처 : 블로그 열린뉴스 김상민 TV 캡쳐
출처 : 블로그 열린뉴스 김상민 TV 캡쳐

 

김상민 동양미래대 로봇자동화공학부 겸임교수는 21대 총선 하루 전인 2020년 4월 14일 ‘ESM 선거예측 모델을 이용한 4·15 총선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범 민주당 계열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179석(실제 의석 183석), 범 국민의힘 계열은 105석(실제의석 103석)을 예측했다.

김 교수의 예측 결과는 100%에 가까운 적중률을 나타냈다. 사실상 족집게 수준이었던 것이다.

 

19대 대통령 선거 예측 정확도는?

 

2017년 5월 9일 치러진 19대 대통령선거에서 김 교수의 예측은 어느정도 적중했을까?

19대 대선결과 투표율은 77.2%를 기록했다. 문재인 후보가 41.1%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됐다. 홍준표 후보 24.0%, 안철수 21.4%, 유승민 6.8%, 심상정 후보 6.2%를 득표했다.

김상민 교수는 ESM 모델을 기반으로 대선 9일 전인 2017년 4월 30일 투표일 72%(실제 투표율 77.2%)를 예측했다.

문재인 후보 45%(실제 41.1%), 홍준표 16%(실제 24.0%), 안철수 21%(실제 21.4%)를 예상했다. 유승민 후보의 경우 4%(실제 6.8%), 심상정 후보 8%(실제 6.2%)를 예측했다.

2017년 5월 4일 김 교수는 문재인 45%(실제 41.1%), 홍준표 22%(실제 24.0%), 안철수 15%(실제 21.4%), 심성정 9%(실제 6.2%), 유승민 6%(실제 6.8%)를 예상했다.

김상민 교수가 19대 대선을 앞두고 7일동안 예상한 평균값을 계산한 결과 최종 투표결과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출처 : 블로그 열린뉴스 김상민 TV )
(데이터 출처 : 블로그 열린뉴스 김상민 TV )

김 교수는 2017년 5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동안 예상 투표율을 76.4%를 예측했다. 이 수치는 최종투표율 77.2%와 0.8%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은 46.4%로 계산해 5.3%의 차이를 보였다. 홍준표 후보의 경우 최종 특표율과의 차이는 6.6%, 안철수 후보의 경우 4.3%, 유승민 후보의 경우 0.2%, 심상정 후보의 경우 0.8의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