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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22, 2011

서울이여, 담대한 시민혁명을

참으로 의미있는 정치행사이다. 우리 자신을 자가진단하고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적기이다. 새로운 변화를 향한 거보를 재시도할 기회이다.

서울 시민 여러분, 우리 뭔가 잘못 되었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미국인들의 53%가 미국사회가 뭔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했단다. 미국을 닮아가는 아니 그보다 더 후진적인 대한민국 또한 마찬가지가 아닌가? 왜 이리도 힘들고 각박하게 살아야 하는가? 왜 우리는 일제 식민지 때부터 100여년 동안이나 이리도 지난한 역사를 써야 하는가? 왜 우리는 외세에 의한 남북분단의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가? 왜 우리의 젊은 청춘들이 전선에서 동족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어야 하는 악역을 계속해야 하는가?

역사를 제대로 알자

흔히들 우리 역사는 수 차례에 걸쳐 왜곡을 거듭해 왔다고 한다. 분명히 그렇다. 일제 식민지, 미군정에 의한 해방후 처리, 남북분단과 6.25, 보수정권의 장기집권 등에 의해 대한민국은 전반적으로 왜곡되고 고통받고 지쳐있다. 진실은 감춰지고 정의는 설땅을 잃고 도덕과 윤리는 천대받으며 절제되지 않는 기득권과 탐욕이 설치지 않는가? 그 속에서 국민 대다수는 한많은 슬픈 인생을 살고 있지 않는가?

왜곡된 역사를 바로 세우고 숨겨진 진실을 되찾아야 한다. 이 대업을 누가 해야 하는가? 우리 자신이다. 이 대업을 방해하는 자가 누구인가? 역사의 왜곡을 조장하고 이를 악이용하는 자들이다. 기득권을 놓지 않고 이를 악용하여 탐욕과 권력을 휘두르고 유지하려는 자들이다. 그들에게 권력을 맡기는 것은 지난 잘못된 역사를 되풀이하는 것이다.

역사는 정치의 거울이란다. 현재를 이해하려면 과거를 알아야 하고 미래를 설계하려면 과거를 알고 현재를 제대로 진단해야 한다. 우리의 역사를 철저히 공부하자. 그러면 우리가 왜 이러는지를 알 수 있다.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모르는 자 국민된 자격이 없다. 역사를 제대로 알면 흔들리지 않는 바른 역사관 시대관 정치관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되었을 때 우리는 제대로 된 지도자를 발견할 수 있다.

역사의 진실을 외면하거나 제대로 모르는자는 얼빠진 자이다. 이 역사왜곡의 선봉에 반성할 줄 모르는 수구적 기득권자들이 포진해 있다. 이들을 우리 사회의 뒤안길로 물러서게 해야 한다. 그들에게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 그들이 우리의 지도자, 통치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진정한 경제민주주의를 달성하자
우리에게 현실적으로 가장 시급한 문제는 경제민주화이다. 경제적 빈부격차 문제이다. 경제정의, 경제민주화에 대한 요구는 바야흐로 세계적 추세이다. 현대사회에서 경제력은 중요한 권력이요 능력이다. 경제민주화 없이는 우리 사회 어느 구석에서도 진정한 민주주의를 기대할 수 없다.

미국을 극복하자. 무한경쟁을 방기하는 미국식 자본주의를 극복하자. 미국을 능가하자. 미국인들마저 외면하려는 신자유주의를 배격하고 새로운 대안사회를 추구하자. 청출어람이라 했다. 미국보다 더 향상된 대안체제를 고민하자. 그것이 미국과 대한민국 모두 승리하는 길이다. 이제 우리가 미국에 대안을 제시할 때이다. 우리가 미국을 계도할 때이다. 이는 통일로 가는 길이기도 하다.

누가 대한민국의 경제적 민주주의를 방해하는가? 누가 물불가리지 않고 사리사욕만 추구하는가? 우리의 현재 미래를 위해 경제민주주의는 보편화되어야 한다. 누구나 교육을 균등하게 받고 누구나 의료혜택을 균등하게 받을 권리가 있어야 한다. 누구에게나 생존권이 주어져야 한다. 누가 자살을 방조하는 사회를 조장하는가? 누가 저출산율, 높은 지니계수, 타락한 성문화를 방조하는 사회를 조장하는가? 그들의 통치를 받고 사는 것은 수치요 자존심 상하는 일이다. 그들을 우리의 통치계급으로부터 유리시켜야 한다.

보다 섬세한 판단을 하자

무엇이 두려운가? 공포스러운 군사독재시절도 아닌데 무엇이 우리의 판단을 흐리게 하거나 가로막는가? 정확한 양심적인 깨끗한 투표권을 행사하자. 달콤한 회유에 거짓스러운 공약에 번지르한 미소에 흔들릴 필요 없다. 무엇이 우리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무엇이 우리의 경제민주화를 앞당길 수 있는지를 반추해 보자. 그것이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현명한 태도이다.

모두 똑같다는 양비론 또는 다비론적 도매금의 판단은 위험하고 무책임하다,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구별해 내는 섬세함을 갖자, 눈앞의 이익보다는 눈앞의 흥미와 겉치레보다는 깊이 숨겨진 진실을 보자. 깊게 넓게 멀리 진지하게 보자.

위대한 시민혁명을 위해

대한민국의 운명은 서울 시민에게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소임을 다하자. 대한민국 민주화의 선봉에 서울이 서야 한다. 서울이 변해야 대한민국도 변한다. 그 기회가 그 책임이 서울시민 여러분에게 주어져 있다. 대한민국과 여러분의 운명을 위해 귀중한 한 표를 적극 행사하자.

서울이여, 담대한 시민혁명을 위해 일어서라, 진정 깨어나라!
 

/Kwang C. Jung 재미동포

탈근대인, 박원순 변호사

I. "안철수 현상"과 탈근대성

국민의 50 퍼센트 지지를 받는 안철수 교수가 국민의 5 퍼센트 지지를 받는 박원순 변호사에게 서울시장 후보를 양보한 이후로 "안철수 현상"에 대한 논의가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그러나 "안철수 현상"은 단지 2011년 9월 느닷없이 온 것이 아니다. 지난 1998년 "IMF 위기"와 더불어 시작된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대중가요에서 이루어진 문화 "한류"의 탄생, 2002년 월드컵의 "붉은 악마", 미순이ㆍ효순이의 죽음으로 시작된 "촛불문화제", 그리고 인터넷과 트위터의 등장으로 남녀노소를 막론한 모든 시민과 국민들의 친구연인의 대명사로 등장하고 있는 "시골의사 박경철", "소설가 이외수", "조국 서울대 교수", "'나꼼수' 김어준" 등등의 무한한 자가생산성의 서로서로 삶을 즐기는 문화는 "안철수 현상"으로 대표되는 21세기 대한민국의 문화적 현상이다. 이러한 문화적 현상의 즐거움이 만드는 생산성과 창조성은 과거 근대화 과정에서 만들어진 진보와 보수의 정치 이데올로기나 신자유주의적 방식의 경제적 손익계산서를 훌쩍 뛰어넘는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이다.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 ⓒ뉴시스

21세기의 문화적 현상이 만드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의 한 가운데에 박원순 변호사가 있다. 그는 21세기 대한민국의 "사회적 기업"을 대표하는 선구자이며, 진보와 보수의 정치 이데올로기나 신자유주의적 방식의 경제적 손익계산서를 뛰어넘는 시민운동의 대명사이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안철수 교수는 박원순 변호사에게 서울 시장 후보를 양보한 것이다. 따라서 박원순 변호사는 시골의사 박경철, 소설가 이외수, 조국 서울대 교수, '나꼼수' 김어준 등등과 함께 "안철수 현상"으로 대표되는 21세기 대한민국의 탈근대 문화 르네상스의 한 중요한 인물이다. 이들과 함께 문화 "한류"와 "붉은 악마", "촛불문화제"와 트위터, 그리고 페이스 북을 사용하여 서로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21세기의 대한민국이 바로 탈근대의 대한민국이다. 이것은 "안철수 현상"을 논의하는 사람들이 대체로 합의하는 특질들이다. 그들은 "안철수 현상"이 근본적으로 "소모적인 좌파-우파 이념대결의 종말"을 의미한다고 이야기한다.

"소모적인 좌파-우파 이념대결"은 대한민국을 식민지적 근대성으로 이끌고 가는 가장 근본적인 요소이다. 이와 더불어 안철수 현상이 대표하는 것은 "권력과 자본의 유착으로부터의 단절"을 의미한다. 이명박 정부의 "내곡동 사건"처럼 신자유주의 정권은 국가의 권력을 부동산 투자와 같은 자본의 축적으로 이용한다. 그러나 "안철수 현상"이 대표하는 것은 서울시장이나 대통령과 같은 권력은 시민이나 국민의 풍요로운 삶을 보장하는 "사회적 기업"처럼 탈근대 문화 르네상스의 파수꾼이 되어야 하는 것이지 사적인 이익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안철수 현상"은 "지역적인 대결과 분열의 정치구도 청산"을 의미한다. "지역적인 대결과 분열의 정치구도"는 전 지구적으로 탈근대의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을 식민지적 근대의 구렁텅이로 몰아가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으로 대표되는 "지역적인 대결과 분열의 정치구도"는 한국 사회를 왜곡된 좌파와 우파 혹은 진보와 보수의 식민지적 근대를 만들고 있다.

II. 한나라당은 보수정당이 아닌 수구정당

일본 제국주의로부터의 해방 이후 대한민국의 근대사를 살펴보자. 한나라당의 전신인 이승만의 자유당과 박정희의 공화당 그리고 전두환의 민정당은 보수정당이 아니라 미국 제국주의와 군사 쿠데타 등등의 외부적 강압으로 만들어진 권력에 눈이 먼 패거리 집단이다. 그들은 독재자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1 퍼센트를 구성하는 자신들만의 권력과 이익을 폭력적이고 억압적으로 강화시키고자 하는 수구파들이다. 식민지 근대의 수구파들과 대항한 한민당과 민주당을 보자. 그들은 일본 제국주의 시대의 지주 세력이거나 근대적 친일파 지식인들 그리고 중소 기업인들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보수 세력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자유당 정권, 박정희 유신정권, 그리고 전두환 파쇼정권에 저항하고 투쟁하면서 건강한 보수 세력으로 성장하였다. 70년대와 80년대의 민주화 세력이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에 들어가지 그와 단절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 그리고 현재의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한나라당을 뛰쳐나온 이유가 바로 한나라당의 수구정당 패거리들 때문이 아닐까?

대한민국을 근대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없게 만드는 요인이 바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라는 수구세력과 보수세력의 대결을 마치 보수세력과 진보세력의 대결인 양 왜곡시키는 식민지적 근대성이다. "안철수 현상"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이러한 식민지적 근대성을 타파하면서 21세기의 대한민국을 구성하는 진정한 근대적 보수세력과 진보세력을 결합시키는 탈근대적 "미래와 희망을 향한 소통과 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문화 "한류"와 "붉은 악마" 그리고 "촛불문화제" 등등의 탈근대적 문화에 익숙한 대한민국의 탈근대인들이 민주당도 민노당도 아닌 안철수 서울대 교수를 지지한 "안철수 현상"과 수염을 시커멓게 기르며 세속을 떠나 백두대간 종주에 나섰던 박원순 변호사가 시민후보로 추대된 것, 그리고 민주당의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민노당의 최규엽 서울시장 후보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경합하여 건강하게 박원순 변호사를 대한민국 진보와 보수의 대통합 후보로 추대한 것 등등은 대한민국 탈근대성의 가장 뚜렷한 징후들이다.

▲ 안철수 원장(오른쪽)이 박원순 상임이사와의 단일화 선언 후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그러나 21세기 대한민국을 1970년대와 80년, 혹은 해방정국의 미군정 치하, 심지어 정말로 치욕스러운 일본 제국주의 식민지 시대로 되돌리고자 하는 한나라당 수구파 패거리들의 노력 또한 만만치 않다. 그들은 먼저 "서울시장 후보도 내지 못하는 민주당"이라고 공격한다. 대한민국을 대한민국답게 만들고자 하는 민주당의 건강한 보수성에 흠집을 내고자 하는 것이다. 식민지 근대화 과정 동안 지속되었던 수구(한나라당)-보수(민주당)의 대립구조를 왜곡된 보수(한나라당)-진보(민주당)의 대립구조로 지속시키지 않으면 탈근대적 대한민국에서 그들의 존립근거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가장 건강한 보수주의자들이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을 배출한 민주당, 그리고 한나라당의 수구세력 패거리들 때문에 민주당에 입당한 손학규 대표와 함께 하는 민주당이 한나라당의 근대적 속임수에 넘어갈 리 없다. 그런 의미에서 민주당과 민노당 그리고 시민운동 진영이 함께 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근대적 보수와 진보를 통합시키는 진정한 탈근대인이다.

이와 더불어 한나라당과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를 공격하는 것은 정말로 식민지적 근대성의 전형이다. 그들은 박원순 후보가 자신의 저서에 서울대 "사회과학대 중퇴"인데 "법대 중퇴"라고 기재한 것에 대하여 공격한다. "사회과학대"면 어떻고 "법학과"면 어떻단 말인가? 당시에 다른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서울대 법학과는 사회과학대 소속의 한 과였다. 그리고 박원순 변호사가 서울대학교를 중퇴한 것은 유신반대 데모를 하였기 때문에 학교에서 퇴학당한 것이다. 1970년대 근대 식민지 수구세력은 서울대학교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대학들을 지배하고 있었다. 그들에게 저항하여 퇴학당한 박원순 변호사의 희생과 용기는 이야기하지 않고 지엽적인 이야기에 공격의 칼날을 세우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이 바로 한나라당과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가지고 있는 식민지적 근대성의 전형이다. 그들이 박원순 후보를 공격하고 있는 핵심은 서울대학교 출신도 아니면서 '왜, 서울대라는 이름을 썼느냐'는 것이다.

한나라당과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의 서울대 중심주의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들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가짜 서울대 출신이라는 것,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울대 출신이 아니라는 것,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고등학교 출신이라는 것을 얼마나 비난하였는가? 그러나 식민지 근대화의 기간 동안 서울대학교를 나왔다는 것은 명예가 아니라 치욕이다. 대부분의 서울대 출신 교수들이나 진보인사들은 이구동성으로 서울대 중심주의가 대한민국을 망국의 구렁텅이로 몰아가는 근대적 환상의 대표적 환상이라고 이야기한다. 한나라당과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처럼 여전히 서울대 중심주의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은 식민지의 권력, 군사독재 시대의 권력에 대한 식민지적 근대성의 향수로 인하여 정부관료, 검찰, 국회의원, 교수 등등의 지위를 식민지적 근대 권력의 하수인이 되는 역할로 이용한다. 탈근대적 교육개혁, 반값등록금, 대학체제개편 등등은 바로 그러한 근대의 망령, 서울대 중심주의에서 벗어나자는 것이다. 박원순 후보는 스스로 서울대 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있는 탈근대인이다.

한나라당과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박원순 후보를 공격하는 또 다른 하나는 박원순 변호사가 대표로 있는 "아름다운 가게", "아름다운 재단", "희망제작소" 등등의 사회적 기업이 부정부패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둑놈의 눈에는 모두가 도둑놈들로 보인다"는 옛말이 있듯이, 혹은 영화 <도가니>의 근대적 사립학원 구조에서 보았듯이, 심지어 대통령이 되어서도 "부동산 땅 투기"를 하는 이명박 정부의 모습에서도 드러나듯이 식민지적 근대의 권력구조로 이루어진 기업과 사립학원의 부정부패에 익숙한 식민지적 근대인들이 탈근대인 박원순 변호사와 탈근대적 사회적 기업을 동일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아름다운 가게"나 "희망제작소"와 같은 탈근대적 사회적 기업은 후원자와 시민이 함께 경영 재무재표를 만드는 곳이다. 노르웨이스웨덴 등등의 북유럽 국가들에서 시작한 사회적 기업은 부정부패가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탈근대적 기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이미 중고등학생들도 알고 있는 탈근대적 상식이다.

한나라당과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심지어 박원순 후보와 "희망제작소"의 사회적 기업이 대기업의 후원을 받았다고 비난한다. 대한민국의 그 어느 곳에서 대기업의 후원을 받지 않는 곳이 있는가? 대기업이 사회적 기업과 대학의 학문발전, 사회적 복지를 후원하는 것, 그리고 박원순 변호사처럼 그러한 후원을 조직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은 얼마나 훌륭한 것인가? 진정한 탈근대적 기업인이라고 칭송받을 수 있는 현대그룹 정주영 전 회장은 엄혹한 시절에 5000 마리의 소를 이끌고 판문점을 넘어 남북대화와 금강산 관광의 물꼬를 틀지 않았는가? 기업과 노동자, 혹은 기업과 시민은 서로 대립하고 투쟁하는 대상이 아니라 서로 협력하여 상생의 사회와 국가를 만드는 대한민국의 구성원들이다. 이들이 대립하고 투쟁하는 것은 식민지적 근대의 정치적 권력구조가 식민지적 근대의 경제적 권력구조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과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기업과 시민, 기업과 노동자의 대립과 갈등으로 존립근거를 삼는 식민지적 근대의 수구세력임을 잘 입증하고 있다.

III. 탈근대인, 박원순 변호사와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미래와 희망
▲ 박원순 변호사 ⓒ프레시안
근대의 역사를 살펴보면, 건강한 진보와 건강한 보수는 끊임없이 상호 수렴된다. 근대 국민국가의 틀을 만든 영국과 프랑스가 그렇고, 그것에 도전한 독일이태리가 그러하며, 도저히 변할 것 같지 않았던 미국과 러시아가 그러하며, 아시아의 근대를 주도했던 일본과 중국이 그러하다. 미국의 공화당은 19세기 말까지 미국의 진보세력이었고, 오늘날 미국의 진보세력이라고 일컬어지는 민주당은 19세기 말까지 미국의 보수세력이었다. 그리고 러시아와 중국의 공산당은 오늘날 그들 내부의 보수세력이 아닌가? 이러한 이유 때문에 탈근대적 미래의 지구촌 사회를 구성할 새로운 모델은 노르웨이와 스웨덴과 같은 서구 유럽적 근대의 주변부 북유럽 국가들, 베네수엘라와 볼리비아와 같은 미국적 근대의 주변부 중남미 국가들, 한반도와 대만 그리고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와 같은 일본식이거나 중국식 근대의 주변부 아시아 국가들이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탈근대의 기업인, 안철수 교수가 진보와 보수의 이분법을 거부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안철수 교수와 마찬가지로 진보와 보수의 이분법을 거부하고, 민주당과 시민진영의 건강한 보수세력과 민노당이나 진보진영의 건강한 진보세력, 서울과 지역, 기업과 시민(혹은 노동자)의 통합과 협력을 모색하는 박원순 변호사는 진정한 탈근대인이다. 우리는 마침내 박원순 변호사와 함께 근대 속의 탈근대인들이었던 백범 김구, 만해 한용운, 단재 신채호 등등이 꿈꾸었던 제국주의도 아니고 식민주의도 아닌 지구촌 여러 나라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탈근대의 "아름다운 나라"를 꿈꿀 수 있다. 근대 속에서 탈근대인으로 살았던 백범 김구와 만해 한용운 그리고 단재 신채호 등등은 식민지적 근대의 좌파와 우파, 진보와 보수의 근대적 이분법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그들이 꿈꾸었던 것이 바로 근대적인 제국이나 식민지 혹은 아류 제국주의 국가가 아니라 탈근대의 "아름다운 나라"였다. 그러한 탈근대의 "아름다운 나라"를 만드는 지름길은 박원순 변호사와 함께 탈근대의 "아름다운 서울"을 만드는 것이다. 그것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미래와 희망이다.
 

/장시기 동국대 영문과 교수

펌) 천안함 '1번'어뢰는 3개였다

  이 글은 다 읽는 즉시 퍼 옮기시기 바랍니다. 주소만 링크 걸지 마시고 내용 전체를 퍼가십시오.
  본격적인 내용을 읽기 전에 먼저 아래사진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을 보시면 이동관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곳에 설계도와 어뢰의 부품 사진이 실려 있습니다. 이 어뢰 사진을 유심히 보고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바로 이 사진이 천안함 사건은 모두 조작됐다는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A는 합동조사단 보고서에 스모킹 건, 즉 결정적인 증거물이라고 제시된 어뢰지만, 이 어뢰를 실물로 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따라서 동영상은 물론이고, 똑 같은 사진 한 장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합조단 보고서에 단 한 장의 사진으로만 존재할 뿐입니다.
  B는 2010.5.20 합동조사단이 중간결과를 발표할 때 쇼케이스에 진열된 상태로 언론에 공개된, '1번' 글씨 어뢰입니다.
  C는 천안함 사고장소에서 2010.5.15. 어부가 쌍끌이 어선으로 끌어 올렸다는 백령도 앞바다에서 인양된 어뢰입니다. (아래는 미리 분석해 놓은 내용이라서 존칭이 생략됩니다.)
  이제 '1번'어뢰가 왜 3개인지, 세 어뢰가 어떻게 다른지 세부적으로 비교하겠다.
  이후부터는 보고서에 사진으로 실린 A어뢰는 [A보어]로, 합동조사단의 중간결과 발표 회견장에서 쇼케이스에 진열돼 있던 B어뢰는 [B진어], 천안함 사고장소에서 쌍끌이 어선에 인양된 C어뢰는 [C인어]로 줄여서 표현된다.
1. 모터의 길이
2. 샤프트 끝부분 크기와 모양
3. 추진축 파이프 중간 녹슨 부위
4. 날개의 휘어짐 여부, 날개의 넓이, 나사부분
5. 추진후부 네모 안 중심축. 일직선 형태와, 2단 굵기
  위 사진처럼 A보어와 B진어의 모터 높이를 똑같이 맞추고 비교해도 모터의 길이는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 혹자는 사진에 보이는 모터 크기는 높이나 길이, 어느 방향이든 포토샾으로 마음대로 늘리고 줄일 수 있으니까 증거가 될 수 없다고 말하지만,
  중간보고서에 실린 어뢰사진은 합동조사단이 설계도와 일치한다며 빨간선까지 그어서 공개한 사진이다. 국방부가 원본을 보관하고 있으므로 타인이 임의로 늘이거나 줄여서 증거로 제시할 수 없다.
  2. 샤프트 끝부분 크기와 모양비교
  샤프트 부분은 A보어의 샤프트를 180도 회전시켜서 B진어의 샤프트와 마주보는 형태로 비교했다. 두 어뢰 샤프트 끝부분의 모양과 크기(파이프 굵기와 상대적 비교)가 전혀 다른 어뢰라는 사실이 좀 더 명쾌하게 들어난다.
  사진을 보면 A보어 샤프트의 화살표 부위에 길게 녹슨 자국이 선명하게 보인다. 그러나 바로 아래 B진어 화살표 부위에는 길게 녹슨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A보어의 녹슨 부위가 두 어뢰는 다른 어뢰임을 또 한 번 확인시켜 준다.
  B진어 날개를 보면 중간부터 휘어져서 1번 화살표가 가리키는 끝부분은 바닥으로부터 상당히 들려 있다. 그러나 A보어의 날개는 일직선으로 곧게 뻗어 바닥과 밀착되어 있다.
  또 B진어 날개에 박혀 있는 2개의 나사는 추진후부 원형철판에서 수직선으로 내려오는 위치, 즉 2번 화살표와 일치한다. 그러나 A보어에 박힌 2개의 나사는 2번 화살표 위치와 상당한 거리가 있다.
  3번 화살표는 A보어와 B진어의 날개넓이가 분명하게 차이가 난다는 것을 표시하기 위함이다. 두 어뢰의 놓여진 상태를 비교하면 A보어의 반대편 날개가 B진어 반대편 날개 보다 훨씬 더 높이 들려있다. 그쪽 날개 밑에 뭔가를 고였기 때문에 평평한 바닥에 놓인 B진어 보다 앞쪽으로 많이 기울어진 상태에서 사진이 찍힌 것이다,
  따라서 동일한 어뢰라면, A사진에 찍힌 날개가 B사진에 찍힌 날개보다 조금이라도 더 넓게 보여야 당연하지만, 결과는 정반대다. B에 찍힌 날개가 A에 찍힌 날개 보다 오히려 더 넓다. 두 어뢰의 날개비교만으로도 A보어와 B진어는 전혀 다른 어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5.추진후부의 중심축비교
  추진후부 중심축을 비교하기 전에 A보어의 추진후부 중심축을 자세히 관찰해둘 필요가 있다.
  옆에 있는 가느다란 지지봉과 비교하면 비슷한 높이에서 중심축이 한 단계 굵어지는 것이 확인된다. 그 아래 세 번째 네거티브 사진을 보면 더욱 분명하게 들어난다.
 지금까지 세부적으로 비교 검증한 바와 같이, A보어와 B진어는 모터의 길이, 샤프트 끝부분, 추진축 중간 녹슨 부위, 날개의 넓이, 휘어짐 여부, 나사의 위치, 추진후부 중심축의 불일치 등 동일한 부분이 거의 없다.
  따라서 중간보고서에 사진으로만 존재하는 A어뢰와 합동조사단 중간결과발표 당시 쇼케이스에 진열된 상태로 공개된 B어뢰는 전혀 다른 어뢰라는 것이 증명된다.
  이제 B진어와 C인어가 다른 어뢰라는 것이 증명되면 국방부, 합조단이 가지고 있는 '1번'어뢰는 3개가 된다. 

1. 모터에 연결된 좁고, 얇고, 긴 철판
2. 철사뭉치의 유, 무.
3. 샤프트와 추진후부 연결 원형철판의 찌그러짐 여부
4. 날개의 파손 부분
5. 프로펠러축의 벌어진 간격

  
  위 사진을 보면 B진어 모터에서 좁고, 얇고, 긴 철판(정확한 명칭을 모름) 두 개가 삐죽이 뻗어 나와 있는 것이 보인다. 이 길고 짧은 두 개의 철판이 B진어와 C인어 모터가 동일한 모터가 아니라는 증거다.
  B진어 모터를 보면 긴 철판은 왼쪽, 짧은 철판은 오른쪽으로 뻗어 있다. 그런데 C인어의 긴 철판은 B와 똑같이 오른쪽으로 뻗어 있으나, 모터 밑으로 삐죽이 나온 짧은 철판(동그라미 안)은 방향이 다르다.
  만약 두 모터가 동일한 모터라면 당연히 녹색B 사진과 같은 방향 즉, 모터의 위쪽으로 뻗어 있어야 한다.
 모터 위쪽 짧은 철판이 180도 회전하여 녹색C 사진처럼 모터 밑으로 위치가 바뀔 경우, 긴 철판도 180도 회전하여 오른쪽으로 뻗어 있어야 하지만 녹색C 사진의 긴 철판은 왼쪽으로 뻗어 있다.
  정확한 비교를 위해 B모터의 짧은 철판이 C모터와 동일한 조건이 되도록 180도 회전시켰다. 그러나 노란색C와 B 사진에서 보듯, 짧은 철판 위치는 동일하지만 긴 철판은 정 반대 방향으로 뻗어 있다.
  따라서 짧고, 긴 철판들로 비교 분석한 결과, B와 C 두 모터는 동일한 모터가 아닌 것이 명백하다.
  그러면 어뢰 잔해들을 옮기는 과정에서 위치가 바뀔 수 있지 않을까?
  위쪽 두 사진은 ‘1번’어뢰 인양장면이라고 공개한 동영상에서 캡처한 사진이다. 마구 헝클어진 철사뭉치가 C인어 샤프트에 칭칭 감겨져 있다.
  그런데 인양 당일 2함대 사령부에 도착해서 정밀감식을 하는 두 번째 사진에는 샤프트에 칭칭 감겨 뒤엉켜 있던 철사뭉치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도대체 철사뭉치는 어디로 증발한 것일까?
  설탕 한 알갱이의 100분의 1도 안되는 극소량 화약성분도 증거를 찾아냈다고 떠들며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소중한 증거로 제사하던 합동조사단이 결정적 증거물이라는 ‘1번’어뢰의 샤프트에 칭칭 감기고 뒤엉켜 함께 인양된 철사뭉치를 그냥 버렸을까?
  폭발 당시의 조건은 3000도 고온이라고 합조단이 스스로 발표했는데, 그 초고온에서도 견뎌 낸 철사뭉치를 함부로 버렸을까? 그날 철사뭉치를 없애버린 사람은 누구인가? 또 철사뭉치를 없애라고 허락, 지시한 사람은 누구인가?
  세 번째 사진은 합동조사단 중간발표 회견장에서 언론에 공개된 ‘1번’어뢰다. 이 어뢰에도 샤프트에 뒤엉켜 있던 철사뭉치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아무도 모르게 철사뭉치가 증발 사실은 두 가지 추론이 가능하다.
  첫째, 백령도 앞바다에서 그물로 인양할 때는 분명히 있었는데 동영상 촬영이 끝난 후 누군가가 철사뭉치를 없애버렸거나, 둘째, ‘1번’어뢰가 통째로 바꿔치기 됐거나.....둘 중에 하나다.
  이 사진들을 보면 어뢰를 포장해서 2함대 사령부 정밀감식실에 도착하는 몇 시간 사이에 철사뭉치가 없어졌다는 사실이 확연하게 증명된다.
  또 한 가지, 만약에 C인어와 B진어가 비밀리에 교체됐다면 헬기에서 내려 정밀감식실에 들어오는 사이에 교체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3. 추진후부의 원형철판 찌그러짐 여부                               (동영상에 찍힌 인양어뢰와 쇼케이스 진열어뢰는 정반대 자세 로 놓여 있다. 두 어뢰는 위, 아래가 뒤바뀐 상태에서 사진이 찍혔기 때문에 비교, 분석하기가 까다롭다.)
 4. 날개 파손부분
  B진어와 C인어의 날개 파손부위를 비교하기 전에 먼저 추진후부와 날개 조립하는 방식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B사진, C사진이 합동조사단 주장대로 동일한 어뢰라면, 두 사진의 숫자가 쓰여 있는 날개는, 동일한 날개의 앞면과 뒷면이 된다. 그러나 같은 날개의 앞면과 뒷면이라고 인정하기에는 날개의 앞, 뒤 상태가 너무나 다르다.
  B사진 날개의 앞면에는 1,2,3 세 개의 나사가 그대로 박혀 있고 주변이 깨끗하지만, C사진에 보이는 날개의 뒷면은 1,2,3 나사가 빠져나가 구멍이 뚫리고, 그 옆부분 철판은 나사가 튕겨 나갈 때 함께 떨어져 나갔다.
  좀 더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 B와 C의 1,2,3 나사부분을 확대 했다. 위 사진 아래쪽 클로즈 업 사진의 화살표 부분을 보면 B진어와 C인어는 명백하게 다른 어뢰임을 확인할 수 있다.
  동일한 어뢰 오른쪽 날개의 철판이 앞면에는 나사들이 그대로 박혀 있고, 뒷면에서 보면 나사와 철판이 떨어져 나가 구멍이 뚫려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두 어뢰의 오른쪽 날개 파손부위 비교분석으로 B진어와 C인어는 전혀 다른 별개의 어뢰라는 것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
  사진을 보면 두 어뢰의 추진후부와 프로펠러 사이로 들어난 은색 프로펠라 축의 길이가 약 2.5배 차이 난다. 이 축은 프로펠러에서 발생한 추진력이 어뢰 전체에 전달되며 밀고 나가는 어뢰의 핵심부품이기 때문에 가장 견고한 금속으로 만들어진다. 다른 부분은 모두 녹이 슬어도 프로펠러 축은 깨끗한 은색 그대로다.
  B진어와 C인어가 동일한 어뢰라면 견고한 금속재질의 프로펠러 축이 5월15일 인양되어 5월 20일 회견장에서 언론에 공개되는, 짧은 5일 사이에 엿가락처럼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 없다.
  그러면 프로펠러 축이 어뢰를 백령도 앞바다에서 인양해서 평택 2함대로 옯기는 사이 어뢰의 추진후부 앞쪽이나, 프로펠러 뒤쪽으로 밀려나간 것은 아닐까?
  이런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동영상 자료뿐인 C인어를 기준으로 삼고, B진어의 여러 각도 사진을 찾아 검토했다.
  겉으로 들어난 두 어뢰 프로펠러 축 길이의 차이만큼이 B인어 앞뒤 어느 쪽으로든 밀려나와 있어야 동일한 어뢰라고 인정할 수 있다.
그러나 프로펠러 축 길이 차이만큼을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면, B진어와 C인어는 처음 제작할 때부터 프로펠러 축의 길이가 다르게 제작된 별개의 어뢰임이 명백하다.
  모터가 다르고, 뒤엉켜 있던 철사뭉치가 사라지고, 원형철판의 찌그러짐 정도가 다르며, 오른쪽 날개의 파손 정도가 다르고, 프로펠러 축 길이까지 분명하게 차이가 난다면,
  B진어와 C인어는 동일한 ‘1번’어뢰가 아니라, 각각 별개인 두 개의 어뢰다.
중간보고서 어뢰와 진열장 어뢰가 다른 어뢰라는 증거 다섯 가지.......그리고 진열장 어뢰와 인양된 어뢰가 다른 어뢰라는 명백한 증거 다섯 가지.
  이 내용들을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현재 국방부가 조사본부에 보관하고 있는 ‘1번’어뢰 실물과 인양어뢰의 사진들을 비교하면 누구나 쉽게 규명할 수 있다. 이미 사진비교로 모든 검증이 끝났으니 그럴 필요도 없겠지만.......
  필자는 위 분석 내용을 토대로 분명하게 단언할 수 있다.
  천안함 ‘1번’어뢰는 3개였다.

엉뚱한 A어뢰 사진이 실려 있다는 것은 어부가 '1번'어뢰를 발견하기도 전에 이미 중간발표를 위한 보고서는 만들어져 있었다는 뜻이다.
  어뢰가 인양된 후에 보고서가 만들어졌다면, 당연히 진품사진이 실렸겠지요.
천안함이 어뢰폭발에 의해 침몰했다느니, 그 것은 북한제 어뢰라느니, 1번 글씨가 쓰여 있다느니....... 스모킹 건! 결정적 증거물이라던 '1번'어뢰가 인양되기도 전에 중간보고서의 모든 내용이 이미 만들어졌다는 것은 참으로 충격적이다.
  위 3개의 어뢰를 각각 세부적으로 비교 분석한 내용들은 이미 많은 네티즌들에 의해 밝혀져서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자료들이다. 필자는 그 자료들을 수집해서 몇 가지를 더 추가, 분석하다보니까 처음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위와 같은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필자는 천안함 ‘1번’어뢰와 관련된 모든 진실을 밝히기 위해 특별검사를 요구한다.
  천안함 침몰과 함께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46인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하는 길은 그 날의 거짓과 의혹을 한 점도 남김없이 밝혀내는 것이다.
  다시 처음에 본 사진으로 돌아가 볼까요. 이동관이 들고 있는 중간보고서에 진열장 어뢰도 아니고, 인양된 어뢰도 아닌,      
  화살표들이 가리키는 프로펠러 뒷부분이나, 추진후부 몸체 앞으로 은색 금속봉이 밀고 나온 흔적은 없다. 추진후부 몸체 안쪽으로 보이는 은색 금속봉도 찌그러지거나 휘어진 부분 없이 정상이다.
  5. B진어, C인어 프로펠러 축 비교
  C인어의 여러 각도 화면들을 캡처해 부분확대로 재검증한 사진이다. 어떤 방향에서 봐도 C인어 오른쪽 날개의 나사들은 뽑혀 나가서 없고, 동시에 나사 옆 철판도 떨어져 나간 것이 재확인된다.
  B진어와 C인어는 위, 아래가 뒤집힌 상태로 사진이 찍혔으니까 첫 번째 사진에 보이는 B진어의 날개는, 두 번째 C인어 사진에 1,2,3 숫자가 쓰여 있는 날개와 동일한 (추진후부 몸체를 중심으로) 오른쪽 날개다.
 ‘1번’어뢰는 추진후부 몸체와 연결되어 올라 온 두 개의 철판(빨간 화살표) 사이로 날개철판을 끼워 넣고, 6개의 나사(1~6)로 조여 고정시키는 방식이다.
  폭발 충격으로 원형철판이 심하게 찌그러진 C인어, 원형철판이 양쪽 모두 변형 없이 정상인 B진어를 비교한 사진이다. 두 어뢰의 원형철판 변형정도를 비교해 보면 B진어와 C인어가 도저히 같은 어뢰라고 말할 수 없다.
  위 사진을 보면 철사뭉치가 언제 없어졌는지 국방부가 자진해서 증명하고 있다. 맨 위, 철사가 뒤엉킨 사진 두 장을 제외하면 이하 사진은 모두 어뢰 포장에서부터 정밀감식 장면까지 어뢰 이동과정을 국방부가 자체적으로 찍어서 공개한 사진들이다.
  2. 철사뭉치 유무
  B진어 모터를 여러 방향에서 찍은 위 사진들의 화살표 위치를 보면, 긴 철판과 짧은 철판의 위치가 바뀔 수 없는 구조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 B진어 C인어 두 모터의 차이점
  B 진열장 어뢰와 C 인양된 어뢰의 다른 부분 다섯 가지
  클로즈업 사진에 A보어와 같은 크기의 B진어 추진후부 전체사진을 덧붙였다. B진어 중심축과 A보어 중심축의 굵기를 비교하면 현격하게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A보어 추진후부와 B진어의 네모부분이 클로즈업된 사진을 비교했다. B진어는 중심축이 아래부터 위까지 일직선으로 곧게 뻗어 있으며, A보어와는 달리 중간 굴곡이 없다.
  맨 위 사진에 두 개의 화살표가 있다. 중심축의 중간 부위가 아랫부분 보다 계단식으로 한 단계 굵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노란색 직선을 그었다.
  4. A보어와 B진어 날개비교
  3. 샤프트 중간 녹슨 부위
  1. 모터 길이
  A보어와 B진어의 다른 점 다섯 가지
  A, B, C 3개 어뢰의 중요부분만 확대해서 비교했다. 사진에서 보듯 어뢰A는 모터와 샤프트 끝부분만 봐도 분명히 B, C 와는 다른 종류이고....... B와 C는 같은 모델로 판단된다.
  위 사진을 보시면 A, B, C 3개의 어뢰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 사진은 당시 홍보수석이던 이동관이 2010.5.28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에게 한,중 정상회담 결과를 브리핑 하는 장면이다. 들고 있는 팜플렛은 천안함 합동조사단이 2010.05.20. 언론을 상대로 브리핑한 중간빌표 내용을 요약해 놓은 중간보고서입니다.

한명숙 “비열한 검찰, 박원순에 독화살 쏘려해”

한명숙 “비열한 검찰, 박원순에 독화살 쏘려해”
“똘똘 뭉쳐 심판해야…MB정권 곡소리 들을 것”
박수현 기자 | newsface21@gmail.com 11.10.23 01:45 | 최종 수정시간 11.10.23 09:21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22일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단일 후보 지원유세에서 “박원순이 검찰의 독화살에 찔리기 전에 여러분이 막아달라”고 선거 나흘을 앞두고 시작된 검찰의 수사를 맹비난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현재 그 비열한 검찰이 박 후보에게 독화살을 날리려 한다”며 이같이 호소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허철호)는 이날 보수 인터넷신문 민족신문의 김기백 대표(59)가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법 위반 혐의로 박 후보를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지난 6.2 지방선거 때 제가 야권단일 후보였다”며 “그 때도 이 자리에서 많은 지지를 보내주셨는데 그 때 저는 (오세훈에게) 졌지만 실제로는 시민들께서 이기셨다”고 강조했다.

한 전 총리는 “당사 MB정권이 저에게 독화살을 쐈다”며 자신에게 겨냥된 검찰의 의혹을 언급한 후 “지방선거 당시 무죄판결이 나기 하루 전 새로운 혐의를 씌워 아직까지 족쇄를 채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여러분 때문에 날아다닐 수 있었다”며 한 전 총리는 박 후보를 향한 검찰의 독화살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검찰이 밝힌 공소사실로부터 자유롭고 떳떳하기에 저는 죽지 않았다”며 한 전 총리는 “어떠한 시련이 닥치더라도 이겨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정권의 파렴치·몰염치·후안무치로 인해 악랄한 수법을 잘 알고 있기에 예상컨데 박 후보가 당선돼도 검찰이 수사에 착수할 수 있다”며 “그런 악행을 막기 위해 똘똘 뭉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전 총리는 또 “MB정권은 도곡동으로 시작해 내곡동으로 끝이 났다”며 “조금 있으면 곡소리를 들으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혹시 아슬아슬하게 이기면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사실상 이겼다’고 할 수 있으니 확실하게 이기자. 투표로 심판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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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아름다운 기부가 아름다운 피부 이겨야”

유시민 “아름다운 기부가 아름다운 피부 이겨야”
[영상]광화문 사자후 연설…“가슴에 불질러” 폭풍알티
박수현 기자 | newsface21@gmail.com 11.10.23 01:26 | 최종 수정시간 11.10.23 02:57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의 박원순 10.26 재보선 서울시장 야권단일후보 광화문 지원유세가 화제가 되고 있다.

유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아주 가끔씩이라도 정의가 승리하는 모습을 보고싶다”며 “우리 모두 투표하여 정의가 이길 수 있다는 것을 10월 26일에 입증하자”고 호소했다.

박원순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유시민 대표 ⓒ 박봉팔닷컴

그는 “역사는 정의의 편이다, 정의는 반드시 이긴다는 말이 있는데 저는 믿지 않는다”며 “하지만 아주 가끔씩이라도 정의가 승리하는 것을 정말로 보고싶다”고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10월 26일이 가끔씩이라도 정의가 승리하는 날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날이 됐으면 한다”며 “아름다운 재단을 만든 변호사가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는 변호사를 이기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어 “역사문화 연구소에 거액을 기부한 시민 운동가가 자위대 창립기념 행사에 참석했던 한나라당 후보를 이기는 것을 정말 보고 싶다”며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의 자위대 참석 논란을 비꼬았다.

“퇴임한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참여정부 국무총리를 감옥에 보내려 했던 이 무도한 권력이 심판받는 것을 보고 싶다”며 유 대표는 “국민은 MB가 부려먹을 수 있는 건설회사의 종업원이 아니라 대통령과 시장이 진심으로 섬겨야 하는 공화국의 주권자”라고 강조했다.

또 “박 후보가 나와줘서 정말 고맙다”며 “국민참여당은 작은 힘이지만 최선을 다해 26일 이 시간쯤 박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는 발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해 청중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유 대표의 사자후 연설은 현장 반응도 뜨거웠을 뿐 아니라 포털사이트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 오르고 트위터를 통해 주요 발언이 생중계 될 정도로 온라인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트위터러들은 “광화문 집회 유시민의 사자후 연설을 동영상으로 보던 아버지(60대임) ‘옛날 70년대 피끓는 젊은이들을 열광시키던 (故)김대중의 사자후 연설을 보는 듯하다’ 인터넷으로 찾아 1970년대 김대중 대통령 명연설 동영상 보는데 정말 감동적임”, “유시민 대표의 피를 토하는 연설! 왜 박원순 후보가 서울시장이 되어야 하는가! 가슴을 울린다!”, “유시민씨 좋아하진 않지만 논리정연하게 말 잘하시네요”, “유시민 대표의 유세 귀에 코곡 박힘”, “헐 유시민 연설이 검색어 순위 6위네요, 동영상 못 봤지만 발언 내용 보니 강했네요. 역시 유시민 대표..”,

“역시 유시민!”, “역시 명쾌!”, “바로 이거야~싸울땐 카타르시스를 느끼게~...민주당이 이걸 배워야”, “‘1%를 향한 99%의 분노’에 광화문 광장 ‘들썩’”, “가슴에 불을 지르는 멋진 연설이었음”, “유시민 대표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그의 ‘진정성’을 지지한다”, “박원순후보 광화문 대통합콘서트 보고 돌아가는 중 나꼼팀 나왔는데 주진우 열기 뜨겁고 정봉주 의원님 혼자 깔대기하심 ㅎㅎ 오늘 후보지원 연설 유시민 시민들 속통쾌하게 해주심”, “실제로 들으면 더 감동임” 등의 멘션을 올리며 리트윗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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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멘토단·‘나꼼수’ 총출동…시민들 “박원순 시장” 연호

검찰, 박원순 수사 착수 논란

검찰, 박원순 수사 착수 논란

박원순측 "제2의 한명숙 만들기" vs 검찰 "수사착수는 아냐"

2011-10-23 08:02:50
검찰이 22일 보수진영에서 박원순 야권단일 후보를 고발한 사건을 보궐선거를 사흘 앞둔 시점에 담당 부서를 배당하며 수사착수 움직임을 보여, 박 후보측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검찰은 보수 인터넷매체 <인터넷민족신문> 김기백(59) 대표가 박 후보를 기부금품모집및사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에 배당했다.

김 대표는 지난 13일 "아름다운 재단과 상임이사인 박 후보가 10년 동안 1000억원대의 기부금을 모집하고도 감독관청에 등록하지 않는 위법행위를 저질렀다"며 박 후보를 고발했다. 기부금품법에 따르면 모금액이 10억원 이상일 경우 행정안전부에, 10억원 미만 1천만원 이상일 때는 서울시에 모금 사실을 등록해야 한다.

보수성향 단체 50여개가 모인 '아름다운재단 검찰수사를 촉구하는 시민단체연합'도 지난 21일 "후원금 유용 의혹을 철저히 수사해달라"며 아름다운 재단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박 후보측은 수사 착수에 즉각 반발했다.

우상호 선대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정체도 불분명한 보수단체들이 박원순 후보를 고발하자 검찰이 기다렸다는 듯이 수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며 "한명숙 서울시장에게 거짓 누명을 씌워 재미를 본 검찰이 그 더러운 칼을 또 다시 박원순 후보에게 겨누고 있다"고 검찰을 비난했다.

우 대변인은 "검찰이 이를 모를 리 없을 텐데 선거를 코앞에 두고 수사에 착수한 것은 한나라당과 보수단체의 선거전략에 동조하거나 공모한 것이라는 의혹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고발내용에 대해서도 "아름다운재단은 행정안전부에 등록된 단체로 해마다 모금 계획과 결산을 보고하고 있다. 설립 이후 단 한 차례도 잘못을 지적받은 사실이 없다"며 "이미 지난해에도 보수단체의 근거 없는 고발에 3개월 동안 검찰과 국세청 조사를 받았다. 이때도 아무런 위법 행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혐의 없음, 내사 종결됐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파문이 일자 한발 빼는 모습이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를 수사하고 있다는 내용이 (인터넷에) 퍼지고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며 "형사 4부에 사건을 배당했지만 서울시장 선거를 감안해 수사에 착수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원순 선대위의 송호창 대변인은 "수사를 개시하지 않을 것이라면 배당을 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사건을 형사4부에 배당했다는 것은 수사지휘를 시작했다는 의미"라며 "검찰이 수사착수를 안 했다고 하는 것은 26일 선거일 이전에는 관련자를 소환하지 않겠지만 그 뒤에는 소환할 수 있다는 뜻으로 봐야 한다"고 반박했다.

박 후보측은 23일 손학규 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하는 비상대책회의를 연 뒤 검찰을 규탄하는 긴급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트위터 본사 "나경원 해명, 사실과 다르다"

트위터 본사 "나경원 해명, 사실과 다르다"

"나경원의 트위터 글은 트위터 내부오류나 장애 아니다"

2011-10-21 17:13:26
나경원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대학생 명의의 자화자찬 글을 올린 데 대해 "시스템 간에 충돌이 일어나 계정 연동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 해명에 대해 트위터 본사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한 사실이 알려져 거짓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1일 <뉴스페이스><경향신문>에 따르면, 다음 아고라에는 20일 한 트위터러가 나 후보의 트위터 멘션 오류에 대해 트위터 본사에 문의하자 트위터 본사가 답한 내용이 올라왔다.

트위터 본사는 “나 후보 측의 트위터 글은 트위터 내부 오류나 장애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트위터 본사는 “(관련) 티켓을 꼼꼼히 읽어보았다”며 “후보자는 트윗을 포스팅하기 위해 외부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이어 “이같은 오류나 장애는 트위터가 아닌 이 어플리케이션에서 발생된 것으로 보인다”며 트위터 계정 연동 오류가 아니라고 못 박았다.

네티즌들은 “국제적 망신”, “트위터 본사에까지 확인할 줄은 몰랐겠지? 나 후보 요리조리 변명으로 일관하는 모습 얄밉다” “SNS가 알바로 소통할 수 있는 곳인 줄 알았나. 거짓말은 오프라인에서나 통하는 것. 온라인에서는 다 걸린다” 등 냉소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경향>은 전했다.
김혜영 기자

MB, 추태란 추태는 다 부려", "앞으로 옳은 선택해야

명진스님 "지금 고통은 MB 찍은 인과응보"

"MB, 추태란 추태는 다 부려", "앞으로 옳은 선택해야"

2011-10-21 16:47:08
명진스님이 또다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호된 질타를 가했다.

명진스님은 지난 19일 블로그 '단지불회'에 올린 '산중한담'을 통해 "오로지 뿌린 대로 거둘 뿐입니다. 시차가 있을 뿐 내가 하지 않은 결과가 내게 돌아오지 않습니다. 선업의 씨앗을 뿌리면 복이 되어 오고 악업을 지으면 화가 돌아옵니다"라며 "열심히 노력하고 선업을 쌓을 생각은 않고 좋은 결실만 거두려는 것은 가능한 일이 아닌데도 그런 헛꿈을 꾸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는 일마다 나쁜 짓이요, 편법과 부정을 저지르면서도 결과가 좋기를 바라는 대표적인 인물이 MB"라고 질타하기 시작했다.

명진스님은 이어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몰고, 용산에서 많은 국민이 불에 타 죽었는데도 사과 한 마디 안한 자입니다. 포크레인으로 뭇생명의 터전을 파괴하는 4대강 공사를 밀어붙이면서도 잘했다고 큰소리치는 자가 MB"라며 "그런 잘못을 저지르고 자기가 믿는 하나님께 빈다고 죄가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 죄 지은 자가 와서 돈 바치고 빈다고 그걸 받아준다면 부처님이든, 하나님이든 부정한 뇌물을 먹은 죄로 고발해야 합니다"라고 일갈했다.

명진스님은 또한 "얼마 전에는 내곡동 금싸라기 땅에 사저를 짓겠다며 편법으로 땅을 사, 온 나라가 시끄러웠습니다"라며 내곡동 사저 파문을 거론한 뒤, "한 나라의 최고위 공직자인 대통령이라는 자가 모범은 못 될망정 갖은 편법을 동원해 추태란 추태는 다 부리고 있습니다. 나라 돈과 개인 돈을 섞어서 사익을 위해 사저를 마련해 놓고도 뻔뻔스럽게 문제없다고 했다가 서울시장 선거에서 여당의 악재로 작용할까봐 물러서는 양 하고 있습니다"라고 맹질타했다.

명진스님은 이어 "잘못하고도 반성을 하지 않고 뻔뻔스러운 MB를 보고 있으면 그가 과연 어떤 업보를 받으려고 저렇게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나 싶은 연민이 생깁니다"라며 "일국의 대통령이 된 자가 천불(天佛)이 출현해도 구제 못할 잘못을 거듭 짓고 있는지 안타까울 지경"이라고 개탄하기도 했다.

명지스님은 국민들에 대해서도 "MB의 과보는 MB에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뽑은 국민도 그 과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잘 살게 해준다는 눈앞의 이익 때문에 MB를 찍었습니다. 부자되겠다는 욕망 때문에 눈이 멀어 찍었습니다"라며 "그 과보(果報)를 지금껏 받아왔고 MB가 대통령으로 있는 날까지 더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보'란 '인과응보'를 가리킨다.

명진스님은 "그것은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자기의 선택으로 인한 결과를 받지 않을 도리가 없는 것"이라며 거듭 인과응보임을 지적한 뒤, "그러니 앞으로 올바른 판단으로 옳은 선택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옳은 판단에 기초한 옳은 행동이 있을 때 선업에 따른 올바른 결실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인생이란 끝없는 선택의 연속이고 그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삶이 바뀌는 것이고 운명이 바뀌는 것"이라며 향후 잇따른 정치일정 속에서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지욱 기자

나氏 아줌마도 엄기영이처럼 징징거릴라!?♣

펌) 나경원 측근놈들을 보면 판세가 보인다.

펌) 똥줄 타는 홍 대표와 나 재벌녀

나씨부인 출정기’ 화제…“민요풍 나경원 총정리

“사자성어 능력쩌네…서민들 심금 울려” 폭풍알티한 네티즌이 이번 10.26 서울시장 재보선의 사건 추이를 촌철살인 4자 성어로 요약정리한 ‘나씨부인 출정기’가 22일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 ‘di*******’가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 홈페이지 댓글에 21일 밤 남긴 것으로 한나라당의 네거티브 공세와 참다못한 박원순 후보 지지자들의 반격으로 줄줄이 터진 나경원 후보의 각종 비리 의혹, 내곡동 사저 파문, 사학비리 의혹, 한나라당의 색깔론 공방과 검찰 투입, 투표의 중요성 등을 총정리한 것이다.

투표 사흘을 앞두고 그간 전개된 드라마틱한 서울시장 선거를 해학적인 민요풍으로 써내려 간 것으로 저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사자성어 놀이는 그간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끌어온 패러디의 한 방식으로 재치와 해학, 풍자성이 담뿍 묻어나며 릴레이가 가능해 큰 호응을 얻어왔다.

트위터에는 “어깨가 들썩이네요”, “총정리 완결판!”, “대박. 정말 재밌군요”, “촌철살인(寸鐵殺人)의 진수입니다”, “심금을 울리다”, “주어없음! 따라서 딴관위도 따돌릴듯!”, “이거 진짜 죽입니다 전국민의 음류시인화”, “네티즌들 능력쩌네. 너도나도 알티하네” 등의 반응이 올라오며 무한알티 되고 있다.
다음은 나경원 후보 홈페이지 댓글에 올라온 ‘나씨부인 출정기’ 전문나씨부인 출정기(羅氏婦人 出征記)

김태진 기자 | newsface21@gmail.com



닷살훈이 무리수네 셀프빅엿 작렬이네
애들굶겨 대권가네 그러다가 백수됐네
일나라당 기가차네 날벼락이 따로없네

대선총선 코앞인데 저개끼가 똥싸놨네
싸라비야 기회돋네 우리누님 찬스왔네
쥐나소도 대빵인데 시장자격 충분하네

자위대껀 모르겠네 무식하니 편리하네
사저비판 기억없네 해마상실 애처롭네
비비케이 주어없네 저런인간 판사였네
입만열면 구설수네 대변출신 위엄돋네
무혈입성 당연하네 서울시장 출정이네

앵삼이와 종필이가 뽀뽀하며 희롱돋네
다중놀이 망신이네 연동오류 ㅂㅅ돋네
홍보하라 보낸지호 폭탄먹고 자폭하네
혀꼬이고 시망이네 조동아리 방정이네
아픈아이 옷벗기네 도가니당 특성쩌네

단식부기 공약이네 주어없어 모르겠네
또세훈을 계승하네 공구리질 예술이네
토건배만 볼록이네 저러다가 배터지네

TV 토론 자신있네 화장빨이 먹어주네
1억 피부 된장돋네 내피부는 소중하네
말끊으면 이긴거네 상대정책 수저얹네
믿어달라 외쳐보네 불신지옥 울부짖네
엄마시장 가식쩌네 우리엄마 허탈하네

정책선거 개나주네 흑색선전 올인이네
상대방이 젠틀하네 정책말곤 암말없네
나가티브 신이나네 되는대로 씨부리네
하다보니 자동이네 입만열면 구라치네
학력병역 뱉고보네 아님말고 패기쩌네

지지율이 올라가네 꼴통들이 집결하네
어절씨구 신이나네 서울시장 삼연타네

보다보다 폭발하네 못참겠네 갈아보네
국민모두 열이받네 후보검증 역습쩌네

내곡동에 집사놨네 불법증여 의심돋네
이런젠장 타쥐마할 반띵정신 또나오네
타이밍이 쥐랄이네 다된밥에 코를푸네
아우 X발 안풀리네 저개끼가 팀킬하네

시사인이 터트리네 정통주간 위엄돋네
악마기자 터트리네 니미나도 누나인데
봉도사도 터트리네 치명적인 매력이네
전보좌관 터트리네 판단력이 개판이네

사학비리 빵터지네 아빠하고 의절하네
병역비리 요상하네 3 대독자 희한하네
학력기재 개판이네 실수라고 입싹닫네
부당수임 의혹도네 부하팔아 버텨보네
호화피부 또터지네 딸로막고 넘어가네
기름값만 5 천만원 마티즈도 연비쩌네
까도까도 끝이없네 나마네기 인증이네

매일매일 빵터지네 에구에구 답이없네
갈데까지 가버렸네 그네와도 답이없네
언제한번 울어주네 회심일격 연습하네
감정잡고 울어보네 목놓아서 울어보네
유치해서 귀염돋네 드라마는 많이봤네
멍청한건 못고치네 어찌해도 답이없네

이쯤되면 막가자네 빨갱이칠 또나오네
방송조져 눈귀막네 떡찰시켜 입을막네
전국민이 범죄자네 다음에는 내차례네

쫄지말고 투표하세 같이가서 투표하세
우리세금 우리권리 잘쓸사람 뽑아보세
입닥치고 투표하세 투표하면 이긴다네
입닥치고 투표하세 하나되면 승리하네

Friday, October 21, 2011

펌) MBC 후보토론, 박원순은 안정, 나경원은 불안했다.

펌) 나경원 사모님 이러시면 안됩니다

신재민 ‘그랜저 스폰서’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

1%에 맞서는 99% '광장을 점령하라! 2차 집회 열린다.

타진요’ 들어가고 강용석 기획 ‘박진요’ 등장

타진요’ 들어가고 강용석 기획 ‘박진요’ 등장(서프라이즈 / 아이엠피터 / 2011-10-22) 

강용석 의원은 여대생 성희롱 파문으로 국회의원 제명까지 상정됐지만, 친절한 동료 의원 구하기에 나선 국회에서 제명되지 않고 아직도 국회의원으로 국민의 세금을 유용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정치] - 강용석에게 돌을 던질 수 없는 성나라당 명단
[정치] - 강용석 ‘성희롱 파문’, 여자는 주면 다 돼?
그동안 국회의원 의정 활동비는 지급받으면서 국회에 등원하지 않았던 강용석 의원이 10.26 재보궐 선거에 ‘박원순 저격수’로 등장하며’ 새롭게 정치계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는 연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격을 하면서 마치 자신이 어떤 진실을 규명하는 양심적인 사람처럼 나서고 있는데, 과연 그가 무엇 때문에 그리고 어떤 근거와 방법으로 ‘박원순 저격수’ 역할을 하고 있는지 분석해봤습니다.

■ 강용석의 박원순 허위학력의혹 공격일지


10월 14일 강용석 의원은 박원순 후보의 하버드대학 객원연구원 경력이 허위라고 주장하며 박원순이라는 이름을 찾을 수 없다는 하버드대학의 메일을 공개했습니다. 이 메일에는 자신들이 찾을 수 없다는 설명이지 허위경력과는 무관한 내용이었습니다.
10월 16일 강용석 의원은 박원순 후보를 ‘허위사실공표죄’로 고소합니다. 그런데 이 사실이 알려지고 난 몇 시간 뒤에 인터넷에 스탠퍼드 대학에서 박원순 후보가 ‘객원교수’ 약력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메일이 공개됩니다.

이상한 것은 강용석 의원은 스탠퍼드 대학의 회신에 대해서 ‘스탠퍼드 대학의 입장이지 국내의 입장은 아니다’라는 이상한 변명을 합니다. 즉 국내에서 별도로 검증해야 한다는 뜻인데, 스탠퍼드 대학의 경력을 국내 누가 입증할 것이며 하버드 대학 출신이라 하버드 대학 메일만 믿겠다는 말도 안 되는 논리를 펼쳤습니다.
10월 18일 강용석 의원은 박원순 후보의 하버드 대학 객원연구원 허위경력을 문제 삼아 추가 고소를 합니다. 그 이후에 다시 인터넷에는 하버드 대학 측에서 보낸 경력 메일이 공개됩니다.

복잡하지만, 강용석 의원이 박 후보의 허위학력 의혹을 제기하면 관련 입증자료가 바로바로 나오는 모습을 보면 강 의원이 어떤 근거로 어떤 수준으로 박원순 후보를 공격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가 박원순 후보의 허위학력 의혹을 고소까지 하면서 보여준 모습에는 심각한 오류가 숨겨져 있습니다.

■ 무조건 의혹 제기를 하고 보는 무책임한 돌 던지기


강용석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박원순 후보의 하버드 로스쿨 객원 연구원 경력이 허위였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하버드로부터 객관적인 회신이 오기 전에 블로그에 글을 썼다는 사실입니다.
일개 블로거인 저조차 뉴스 기사에 인용되면서 한나라당 논평에 등장하여 선관위 제재를 받았습니다. 즉 사실 관계에 대한 법적인 증명을 저 스스로 해야 할 정도로 블로그가 공신력 또는 미디어로 취급된다는 점입니다. (꼭 이럴 때만 미디어와 파급력이 높다고 합니다.)

저도 포스팅을 하면서 자료 인용이나 출처 그리고 사실 관계를 두 번 세 번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강용석 의원은 하버드 로스쿨에 문의한 상태에서, 그저 빠른 시일에 답변하겠다는 단순 회신 메일만 가지고 허위학력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는 국회의원으로 취할 행동이 아닙니다. 법을 전공한 교수가 검증도 하지 않고 비방에 가까운 행동을 했기 때문입니다.

강용석 의원은 하버드 로스쿨에서 받은 회신 메일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박원순의 허위학력이 사실인 양 떠들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강 의원이 받은 메일에는 학위과정을 찾을 수 없었고 비지팅 프로그램은 찾아보고 연락을 주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두 번째 강용석 의원은 박원순 후보의 객원연구원이 아닌 학위과정을 질문하고 회신에 없다고 하자 마치 허위학력이 사실로 입증되었다고 외쳤습니다.

박 후보는 분명히 ‘객원연구원’으로 있었다고 밝혔기 때문에 객원연구원을 중점적으로 질문해야 옳지만, 강 의원은 삼겹살집에 등심 있냐고 물어보고는 고기가 없다고 떠드는 것과 똑같은 행동을 했습니다. 이는 자신이 만들어 놓은 질문만 해놓고 그래서 넌 죄인이라고 단정 짓는 유치한 논리입니다.

강용석 의원이 서울대 법대를 나오고 하버드 로스쿨을 나왔지만, 그에게는 상대방을 옭아매는 교묘한 말장난만을 공부했지 진실을 알려고 하는 제대로 된 논리적인 사고와 학문은 배우지 않았나 봅니다.

■ 검증은 스탠퍼드 대학이 아닌 국내 법이 하는 것이다?

강용석 의원은 10월16일 박원순 후보의 ‘스탠퍼드 대학 객원 교수’ 경력이 허위였다면서 박 후보를 허위사실공표죄로 고소했습니다.

그런데 고소한 이후에 스탠퍼드에서는 박원순 후보가 스탠퍼드대 프리만 스팡슬리 국제학 연구소(Freeman Spogli Institute for International Studies) 아시아태평양연구소(APARC, Asia Pacific Research Center)에서 교수활동을 했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스탠퍼드의 메일에서는 웹사이트 관련 이야기도 언급하면서 박원순 후보의 이력에 문제없다는 충분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통상적으로 이런 메일을 받으면 객원교수였다는 경력을 인정하는 판단을 내리는 것이 상식적인 보통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강용석 의원은 블로그에 엉뚱한 주장을 다시 펼칩니다.

강용석 의원은 ‘이런 가치판단을 왜 그 연구소의 비서가 해야 하는 거죠? 우리나라의 유권자와 검찰, 법원이 해야지….’라는 해괴한 논리를 펼칩니다.

박원순 후보가 스탠퍼드 대학에서 강의했던 객원교수였다는 논지에 대한 증명을 스탠퍼드 대학에 근무하는 사람이 했는데, 그것조차 믿지 못한다는 투의 말을 보면서 하버드 대학의 직원 회신만 오면 모든 것이 밝혀질 것처럼 이야기했던 그의 모습이 떠올라 어이가 없어지는 대목입니다.

강용석 의원실은 ‘박원순 스탠퍼드 학력에 문제가 없다는 스탠퍼드대학의 발표는 스탠퍼드의 입장일 뿐이며, 한국에서는 별도의 검증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는 것을 다시 이야기하면 강용석 의원이 남자라는 사실은 본인의 생각일 뿐 대한민국에서는 별도의 검증이 필요하다고 제가 주장하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예전 ‘타진요’도 이런 식의 허황된 주장은 하지 않았습니다)

■ 박원수 저격수 3인방 - 저희들의 과거는 묻지 마세요?

안형환 나경원 후보 대변인은 박원순 후보의 런던 정경대 디플로마 허위학력 의혹을 제기했던 인물입니다. 안 대변인은 박 후보에게 런던 정경대 디플로마 증명을 요구했고, 박원순 후보는 런던 정경대(the 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 국제법 디플로마(Diploma in International Law) 취득증명서와 발급 영수증을 공개했습니다.
1992년 12월 1일자로 박원순 후보 런던 정경대 디플로마 증명서

그런데 안형환 의원은 본인이 허위학력기재로 벌금형까지 받은 인물입니다.

한나라 안형환 의원에 벌금 80만 원

안형환 의원은 18대 총선 홍보물과 명함에 ‘하버드대 대학원 졸업(공공행정학 석사)’ 문구를 표기했습니다. 그러나 수학기간도 1년에 연구원도 아닌 단순 프로그램 참가자가 이런 표현을 쓴 것은 진실과 부합되지 않는 허위사실이라는 판결문과 함께 벌금 8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강용석 의원은 참여연대에서 박원순 후보 밑에서 (자신은 동료라고 하지만 그 당시 참여연대를 이끈 정신적, 대외적 인물은 박원순 변호사) 활동했던 인물입니다. 그는 이런 경력으로 한나라당에 입당할 수 있었고 이명박 대통령 후보 법률지원팀장까지 맡았었습니다.

자신은 박원순 후보의 이중성을 봤기 때문에 ‘박원순 저격수’로 나섰다고 하지만 누가 봐도 참여연대 출신이 한나라당에 입당해서 이명박 대통령을 보좌했다는 사실은 시민운동가 출신의 변명치고는 참 치졸한 변명입니다.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 로스쿨을 나오고 현직 국회의원에 교수인 사람이 사회적으로 여성을 성희롱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하고도 ‘이 정도 일로’라는 말로 국회의원 제명조차 당하지 않았습니다.

박원순 저격수로 나서고 있는 <음주 신지호><성희롱 강용석><허위 안형환>이 세 명이 과연 박원순 후보를 검증할 자격이 있는지는 선거권이 없는 초등학생도 알 수 있습니다. 박원순 저격수 3인방은 남의 허물보다 우선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르게 닦을 수 있는 인간이 돼야 하지 않을까요?

■ 강용석의 ‘박원순 죽이기’는 썩은 정치인의 화려한 복귀

강용석 의원이 지금 박원순 저격수를 자처하며 벌이고 있는 ‘박원순 죽이기’를 살펴보니 몇 가지 목적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 국회의원직을 유지해준 한나라당에 대한 보은
▷ 보궐선거를 이용한 자신의 성희롱 파문 은폐
▷ 추후 자신의 정치적 입지 확대

이런 강용석 의원이 벌이고 있는 네거티브 공세의 가장 큰 특징은 한나라당에서 제명당하고 다시 한나라당 선거운동의 중심인물로 부각하여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키우려는 목적 이외에는 없습니다. 어쩌면 그를 제명해준 그러나 의원직은 유지해준 한나라당에 대한 보은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얼굴은 예쁘지만, 키가 작아 볼품이 없다” 며 자신이 성희롱했던 인물을 위해 거짓과 술수를 쓰면서 자신의 화려한 정치적 복귀를 꿈꾸고 있는 강용석 의원의 뻔뻔함도 진실 앞에서는 사그라질 것이며 선거가 끝나면 삼일천하처럼 토사구팽당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상대방을 비판해도 수긍할 수 있는 품성과 인격을 가진 인물이 있는반면 누구나 부러워할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교수직을 수행해도 논리도 맞지 않는 천박한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이라고 믿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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