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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22, 2023

[시간외Y] 신성델타테크 '상한가'

 

22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2일 시간외에서는 신성델타테크(06535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성델타테크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9.89% 오른 4만550원 하한가로 마감했다.

퀀텀연구소 관련주로 언급되는 신성델타테크의 상한가는 김현탁 미국 윌리엄&메리대 연구교수가 내년 3월 미국물리학회(APS)에서 초전도체 관련 발표가 확정됐다는 소식에 따른 기대감이 주가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APS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내년 3월4일 '세션 A16: 신흥 초전도체: 장, 변형 및 압력 효과(Session A16: Emerging Superconductors: Field, Strain, and Pressure Effects)'에서 김현탁 교수가 발표자(Presenter)로 나선다고 명시돼있다. 

해당 발표에서 공중부양영상 2개와 자석영상 2개를 보여줄 것이라고 서술돼있다. 

앞서 퀀텀에너지연구소와 김현탁 교수 등 연구팀은 지난 7월22일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황산납과 인화구리를 1대1로 합성·가열해 LK-99라는 새로운 결정구조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Wednesday, December 20, 2023

“삼성전자 성과급이 0%” 술렁…반도체 한파 ‘후폭풍’

 반도체 대규모 손실에 일부 부서 성과급 0%

‘갤럭시 효과’ 모바일은 75%…부서별 ‘희비’

(시사저널=조문희 기자)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연합뉴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일부 직원들이 올해 하반기 성과급을 한 푼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반도체 부문 실적이 창립 이래 최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반면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일부 부서 성과급은 지난해보다 상당 폭 늘어나, 부서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하반기 목표달성장려금(TAI) 지급률을 공개했다. TAI는 삼성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실적 등을 고려해 A~D등급을 매겨 월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지급한다.

사업부별로 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의 파운드리사업부와 시스템LSI 사업부는 0%, 메모리사업부는 12.5%로 책정됐다. DS부문은 2015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TAI 지급률 최고치인 100%를 받았지만, 지난해 하반기 50%로 반토막 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25%, 하반기 0~12.5%로 크게 쪼그라들었다.

이는 반도체 시장에 불어 닥친 '실적 한파' 영향 탓이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 3분기 3조750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올해 누적 적자만 12조6900억원에 달한다. 연간 기준 최대 규모의 적자다.

한편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사업부와 TV를 맡고 있는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는 TAI 지급률 75%를 받았다. 갤럭시S·Z 시리즈 등 플래그십 모델과 TV 판매가 선방하면서 지난해보다 25%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생활가전과 네트워크 사업부는 25%로, 각각 지난해보다 12.5%포인트, 50%포인트 떨어졌다.

Monday, December 18, 2023

병아리 10마리로 재계 13위 눈앞…김홍국 회장 인맥 해부

 바이든 정치적 고향 기업 인수 인연…美 대통령 취임식 초청

구원투수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라이벌 우오현 SM그룹 회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 News1 문요한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하림그룹(003380)이 6조4000억원에 HMM(011200)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HMM 인수를 완료하면 하림그룹의 재계 순위는 기존 27위에서 13위로 뛰어오른다. 하림그룹의 자산총액은 17조원. HMM은 25조8000억원으로 이를 합하면 42조8000억원 수준이다.

할머니께 선물 받은 병아리 10마리로 사업을 시작한 김홍국 하림 회장이 재계 13위를 바라보는 과정에서 다양한 인물과 만나고 관계를 맺어왔다. 그중엔 누구나 고개를 갸웃거릴만한 의외의 인물도 다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대통령실사진기자단) ⓒ News1 오대일 기자

◇조 바이든 美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은 사연은

김 회장은 2021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초청받아 다시 한번 재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국내 재계에서 공식적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에 초청 받은 이는 김 회장이 유일했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2011년 바이든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델라웨어주(州)에 있는 닭고기 가공업체인 앨런패밀리푸드를 인수하면서 해당 지역 정치인들과 인연을 쌓았다.

당시는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의 여파가 이어져 경기가 침체된 상황이었는데 주에 대한 하림의 투자를 고맙게 여기면서 관계가 시작됐고 이 관계가 취임식으로까지 연결됐다.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에 방문했을 때도 환영 만찬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김상열 호반건설 창업주. ⓒ News1 민경석 기자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 하림 급할 때마다 불꺼준 구원투수

닭고기로 널리 알려진 기업과 건설사의 끈끈한 관계는 쉽게 떠올리기 어렵다. 그럼에도 김 회장과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의 돈독한 관계는 재계의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할 정도로 널리 알려졌다.

가까운 관계다보니 하림이 성장 계단을 오르는 과정마다 '호반'이라는 명칭이 자주 등장한다.

하림(인수주체 팬오션)은 이번 HMM인 인수를 위해 JKL파트너스와 유가증권 매각과 영구채 발행, 선박 매각 등으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HMM 매각 주식 수는 채권단이 보유한 3억9879만주로 인수가는 6조4000억원이다.

호반은 HMM 인수 과정에서 하림의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팬오션이 발행한는 영구채 5000억원을 매입할 예정이다.

또 호반 그룹은 하림그룹 여신전문금융사 에코캐피탈의 기업어음(CP)을 사들인 적도 있다. 에코캐피탈은 김 회장의 장남 김준영 씨가 지분 100%를 보유한 닭고기 유통업체 올품의 종속기업으로, 올품이 에코캐피탈 주식 100%를 보유했다.

아울러 호반건설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는 10월1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팬오션이 보유한 한진칼 지분 전량(390만3973주, 5.8%)을 인수하기도 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 ⓒ News1 박하림 기자

◇우오현 SM그룹 회장, 양계업 이어 해운업에서도 친구이자 경쟁자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1970년대부터 전라도 지역에서 양계사업을 하며 꿈을 키웠다는 공통점이 있다.

때론 경쟁자로, 때론 친구처럼 관계를 맺어온 둘은 여전히 가깝게 지내며 서로의 경영 방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합병(M&A)를 통해 성공적으로 성장해온 점 마저 비슷하다.

이런 두 인물이 해운업계에서도 다시 경쟁을 벌이게 됐다. SM그룹은 2013년 대한해운을 인수했다. 당시 하림그룹이 대한해운 인수를 고려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있었지만 참여하지 않았고 결국 SM그룹 품에 안겼다.

하림그룹은 약 2년 뒤인 2015년 팬오션을 인수했다. 이때 우 회장이 직접 김 회장에게 팬오션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해운을 보유한 우 회장으로써도 팬오션은 탐나는 매물이었으나 김 회장이 인수해 서운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기히기도 했다. 두 인물의 친분이 어느 정도로 깊은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