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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8, 2024

[아시안컵 LIVE] '이란은 빠져!' 카타르 VS 요르단 '아랍 파이널', 그들만의 축제에 신난 연맹국들

 

(베스트 일레븐=도하/카타르)

"아라비안 심판들의 판정이 불만이다." 카타르와 준결승전 직전, 이란 대표팀을 이끄는 아미르 갈레노이 감독의 입에서 볼멘 소리가 터져나왔다. 중동팀끼리 똘똘 뭉쳤던 모습은 어디 가고, 어쩌다 이런 불만이 나오게 됐을까?

8일(한국 시간),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 대진이 결정됐다. 카타르가 아시아 2위 이란을 3-2로 꺾고 결승에 진출하면서, 한국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요르단과 만나게 됐다.

이란은 대회 내내 판정 불만을 표현해왔다. 카타르와 4강전에서도 이란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울 판정이 나왔다.

대표적인 장면을 꼽자면, 추가시간 수비수 쇼자 카릴자데가 아크람 아피프를 몸으로 밀어 넘어트린 뒤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것이 있었다. 경고에서 끝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쿠웨이트 출신 주심은 VAR을 체크한 뒤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4강에 오른 팀 중 한국을 뺀 요르단, 카타르, 이란은 모두 중동 국가다. 그러나 같은 중동이라는, 지리적인 관점에서만 이들을 바라봐서는 안 된다. 이란을 제외한 22개국이 '아랍 연맹(League of Arab States)'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뭉쳐있기 때문이다.

아랍 연맹엔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카타르, 오만, 팔레스타인 등이 속해 있다. 이집트나 알제리, 모로코 등 아프리카 국가도 있다. 이번 대회에 나선 중동팀 대다수가 여기에 속했다. 이들과 사이가 썩 좋지 않은 이란은 사실상 고립돼있다.

이란은 팔레스타인과의 조별 리그 C조 1차전에서 카타르 주심, 홍콩과의 조별 리그 2차전에서 시리아 심판을 만났다. 팔레스타인과 시리아 모두 아랍 연맹 가입국이다. 국제대회에서 그럴 리 없겠지만, 이란이 판정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는 것도 일견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CNN의 중동 판은 "카타르가 이란을 넘었다. 요르단과 아시안컵에서 '아랍 파이널'을 치른다"라는 제호의 기사를 게재했다. 그러면서 '버건디 색'이라는 뜻의 '안나비' 카타르와 '용감한 신사들'이라는 뜻을 지닌 '알 나샤마' 요르단의 맞대결을 기대했다.

아랍컵을 연상케 하는 아시안컵 결승전은 오는 11일 새벽 0시(한국 시각),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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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7, 2024

[아시안컵] '2연속 결승행' 카타르, 피파랭킹 '대폭상승'…이란 격파로 25점 획득→韓 따라잡을 기세

 

사진= 게티 이미지
사진= 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카타르가 2019년 대회에 이어 2023년 대회에서도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결승전에 안착했고, 그럼으로써 피파랭킹 포인트를 엄청나게 획득했다. 이제 아시아 TOP5가 됐으며, 3위 대한민국-4위 호주를 눈앞에 두게 됐다.

카타르는 8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이란을 3-2로 격파했다. 이로써 카타르는 한국을 꺾은 요르단과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겨루게 된다.

선제골은 이란의 몫이었다. 전반 4분, 우측면에서 롱 스로인이 시도됐다. 사에드 에자톨라히가 헤더로 돌렸고, 사르다르 아즈문이 바이시클 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카타르가 균형을 맞췄다. 전반 17분, 아크람 아피프가 내준 것을 자셈 가베르가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수비를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카타르가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43분, 아흐메드 파테히의 패스를 받은 아피프가 페널티 박스 안 대각선 방향에서 감아 차기를 통해 득점했다.

후반 들어 이란이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분, 에자톨라히의 문전 슈팅이 파테히 팔에 맞았다. 주심은 온 필드 리뷰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알리레자 자한바크슈가 키커로 나서 마무리했다. 끝내 승자는 카타르가 됐다. 후반 37분, 압둘아지즈 하템의 중거리 슈팅이 문전에 서 있던 알모에즈 알리에게 갔다. 알리는 침착하게 트래핑을 한 뒤 구석을 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그렇게 카타르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 게티 이미지
사진= 게티 이미지

카타르는 이날 승리로 결승 티켓은 물론, 피파랭킹 포인트도 대거 획득했다. 피파랭킹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를 해주는 'footranking'은 카타르가 이란을 꺾음으로써 25.63포인트를 얻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카타르는 실시간 피파랭킹에서 41위(1,484.78점)까지 뛰어오르게 됐다.

카타르는 이번 대회에서만 '77.48포인트'를 획득했다. 레바논(조별리그 3-0 승)에 10.71포인트, 타지키스탄(조별리그 1-0 승)에 10.53포인트, 중국(조별리그 1-0 승)에 12.85포인트, 팔레스타인(16강 2-1 승)에 10.69포인트, 우즈베키스탄(8강 승부차기 승)에 7.07포인트, 이란(4강 3-2 승)에 25.63포인트였다.

아시안컵 전에 12월 피파랭킹에서 세계 58위로 아시아 6위였던 카타르는 5위가 됐다. 순서대로 일본(세계 18위‧1,613.65점), 이란(세계 20위‧1,609.87점), 한국(세계 22위‧1,566.25점), 호주(세계 23위‧1,553.66점), 그리고 카타르(세계 41위‧1,478.78점)다.

카타르는 이제 1,500점대가 머지않았으며, 한국과 호주를 눈앞에 두게 됐다. 아시아에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다.

Copyright©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unday, February 4, 2024

[아시안컵] '16G 무패' 이란 갈레노이에, '13G 무패' 한국 클린스만...결승에서 한판 붙자

 '우승 후보' 대한민국과 이란, 준결승 진출 성공

클린스만 감독과 갈레노이에 감독, 결승전서 맞대결 성사?
'우승 후보' 대한민국과 이란이 준결승에 올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아미르 갈레노이에 감독이 결승전에서 맞붙을 수 있을까.[사진=게티 이미지]
'우승 후보' 대한민국과 이란이 준결승에 올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아미르 갈레노이에 감독이 결승전에서 맞붙을 수 있을까.[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대한민국과 이란이 아시안컵 결승에서 만날 수 있을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3위)은 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호주(FIFA랭킹 25위)를 2-1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준결승에 오른 한국은 타지키스탄을 꺾은 요르단과 격돌하게 됐다.

아미르 갈레노이에 감독이 지휘하는 이란(FIFA랭킹 21위)은 3일 오후 8시 30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일본(FIFA랭킹 17위)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4강에 진출한 이란은 우즈베키스탄을 제압한 카타르와 맞붙는다.

아시안컵 준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한국 대 요르단, 이란 대 카타르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힌 일본이 탈락한 가운데 한국과 이란이 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우승 후보' 대한민국과 이란이 준결승에 올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아미르 갈레노이에 감독이 결승전에서 맞붙을 수 있을까.[사진=트랜스퍼마크트]
'우승 후보' 대한민국과 이란이 준결승에 올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아미르 갈레노이에 감독이 결승전에서 맞붙을 수 있을까.[사진=트랜스퍼마크트]

두 팀 모두 대단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한국 클린스만 감독은 작년 6월부터 '13경기 무패'다. 엘살바도르(1-1 무), 사우디아라비아(1-0 승), 튀니지(4-0 승), 베트남(6-0 승), 싱가포르(5-0 승), 중국(3-0 승), 이라크(1-0 승), 바레인(3-1 승), 요르단(2-2 무), 말레이시아(3-3 무), 사우디(1-1 무, 승부차기 4-2 승), 호주(1-2 승)까지다.

이란 갈레노이에 감독은 작년 3월 부임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패배를 경험하지 않았다. 러시아(1-1 무), 이란(2-1 승), 아프가니스탄(6-1 승), 키르기스스탄(5-1 승), 우즈베키스탄(1-0 승), 불가리아(1-0 승), 앙골라(4-0 승), 요르단(3-1 승), 카타르(4-0 승), 홍콩(4-0 승), 우즈베키스탄(2-2 무), 팔레스타인(4-1 승), 홍콩(1-0 승), UAE(2-1 승), 시리아(1-1 무, 승부차기 5-3 승), 일본(2-1 승)까지 무려 '16경기 무패'다. 

결승전에서 만날 경우 클린스만 감독과 갈레노이에 감독 중 하나는 고개를 숙일 것이다. 물론 준결승을 무사히 통과하고 결승 티켓을 확보하는 것이 먼저다.

'우승 후보' 대한민국과 이란이 준결승에 올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아미르 갈레노이에 감독이 결승전에서 맞붙을 수 있을까.[사진=게티 이미지]
'우승 후보' 대한민국과 이란이 준결승에 올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아미르 갈레노이에 감독이 결승전에서 맞붙을 수 있을까.[사진=게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