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Click map below !!)

Turkey Branch Office : Europe & Middle East (Click map below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Saturday, September 3, 2022

'혈액 청소' 돕고 혈관 지키는 생활습관은?

 혈액부터 깨끗하게 해야 혈관 지킨다

피가 탁해지는 이상지질혈증은 증상 없이 혈관이 막히게 해 심장병, 뇌졸중의 원인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 들면 근육은 빠지고 뱃살이 늘어난다. 혈관 건강도 나빠진다. 갱년기 전후로 이런 증상이 심해진다.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젊을 때 혈관을 보호하고 피부 탄력을 유지해주던 에스트로겐이 사라지면서 여성의 몸은 큰 변화를 겪는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

◆ 없던 고지혈증이... 내 몸에 무슨 일이?

중년 여성이 건강검진 결과에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다. 난데없이 고지혈증 판정이 난 것이다. 혈액 속에서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가 크게 늘어난 상태다. 여기에 나쁜 콜레스테롤(LDL)까지 증가했다면 이상지질혈증이다. 요즘은 이상지질혈증으로 통일하는 경향이 있다. 술도 좋아하지 않고 기름진 고기도 자주 먹지 않았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긴 것일까?

◆ 내 식사 습관 점검할 때... '탄수화물' 의식해야

피가 탁해졌다면 식사 습관부터 살펴봐야 한다. 탄수화물 음식을 지나치게 먹으면 혈액 속에서 중성지방 농도가 올라간다. 나이가 들면 이런 식습관의 나쁜 점이 드러난다. 특히 흰쌀밥, 면, 빵을 과하게 많이 먹어왔으면 혈액 건강에 빨간 신호등이 켜질 수 있다. 맛이 떨어지더라도 현미, 보리, 귀리, 통곡물빵을 자주 먹어야 한다. 고기의 비계 등 포화지방도 줄여야 한다. 갱년기가 시작되어 에스트로겐이 크게 줄기 전에 음식 조절에 나서야 한다.

◆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식품 조심... 자연 그대로의 음식 중요

시간 날 때 공장을 거친 식품의 포장을 살펴보자. 낯선 가공 성분이 가득하다. 이런 성분들이 수십 년 동안 내 몸으로 들어오는 것을 상상해보라. 위 점막, 장 점막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유해 성분이 피로 들어와 온몸을 돌고 돈다. 공장에서 만든 식품에는 포화 지방산이나 트랜스 지방산이 많은 제품이 있다. 지나친 탄수화물 섭취보다 혈액 건강에 더 나쁘다. 몸의 산화(손상, 노화)를 줄이는 신선한 채소, 과일의 중요성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 의외로 덜 먹는 생선... 들기름, 올리브유는?

기름진 고기나 가공식품에 많은 포화지방과 달리 불포화지방은 '혈액 청소'에 좋다. 오메가-3라고 불리는 불포화지방산 중 EPA는 중성지방을 줄여 피를 깨끗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간에서 중성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혈전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고등어, 꽁치, 참치, 삼치 등 등푸른 생선과 들기름, 올리브유에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 혈액 건강, 왜 중요한가... 심장병, 뇌졸중 예방의 첫걸음

혈액 속에서 총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LDL), 중성지방이 크게 늘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줄면 혈관병 위험이 높아진다.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뇌출혈)은 건강수명을 위협하는 최대 적이다. 피가 탁해지는 이상지질혈증은 증상 없이 혈관이 막히게 한다. 중년에 에스트로겐까지 감소하면 상황이 나빠진다. 중년 여성 중에 뇌졸중 후유증으로 거동을 못해 일찍 요양병원에 가는 경우도 있다.

◆ 먹었으면... "움직이세요"

요즘 "운동 해야지..." 부담감에 시달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헬스클럽에 가야 운동하는 게 아니다. 일상에서 몸을 자주 움직이면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려준다. 90세, 100세 할머니 중에 중년 시절 헬스를 하신 분이 몇 분이나 계실까? 집에서, 동네에서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신 분들이다. 담배는 혈관의 적이다. 당장 끊어야 한다. 혈관을 지키면 건강하게 오래 사는 지름길로 들어서는 것이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민주당 "김건희 '주가 조작 증거' 차고 넘쳐..신속 수사 촉구"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법과 원칙, 증거와 법리에 따라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법률위원회 위원장인 김승원 의원은 오늘(4일) 조정식 사무총장이 국회에서 주재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일 뉴스타파의 보도를 인용해 "김 여사의 위법 증거는 차고도 넘친다"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뉴스타파는 해당 기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재판 과정에서 공개된 김 여사와 증권사 담당 직원 사이의 과거 통화 녹취록을 토대로 김 여사가 주가 조작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또한 대선 기간 '김 여사가 조작범과 절연했다'고 한 윤 대통령 측의 해명도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대선 기간 민주당 태스크포스에서 확인한 것을 봐도 공소장 범죄일람표에 김 여사 명의 거래가 289회나 등장했고, 김 여사 계좌 6개와 어머니 최은순 씨 계좌도 사용됐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즉, 김 여사는 거래 횟수나 거래금액, 주가 조작 관여 정도 등에 있어 재판을 받는 공범보다 더 깊이 (주가 조작에) 관여돼 있다"라며 "그런데도 검찰은 김 여사에 대한 서면조사조차 진행하지 않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제 김 여사를 기소하고 처벌하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라며 "주가 조작은 수천수만 명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중범죄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속보] 이준석 "금지곡 계속 부른다..정치인에게 죽비 들어달라"

 4일 대구 김광석거리에서 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윤핵관 싸잡아 비판
"민주주의를 무시하면 꾸짖여 달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자유를 위해 그들이 뭐라 하든지 금지곡을 계속 부르겠다”고 말했다. ‘금지곡’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른바 ‘윤핵관’ 비판을 가리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특히 대구 출신 국회의원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4일 오후 대구 중구 김광석 거리에서 당원들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기자회견 방식으로 지역 당원들과 시민들을 만났다. 연합뉴스


이 전 대표는 4일 오후 대구 중구 대봉동에 있는 김광석거리에서 기자회견 열었다. 그가 공개석상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은 지난달 26일 법원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직무 정지’ 가처분 결정 이후 처음이다.

이 전 대표는 “내일(5일 국민의힘) 전국위원회에서 (새 비상대책위 출범을 위한) 투표를 한다. 저들의 헌법 무시를 정당 차원에서 막지 못하면 다시 한번 사법부의 판단을 받아야 한다. 부끄러움과 함께 개탄스럽다. 헌법과 당헌·당규를 헌신짝처럼 팽개치는 정당이 정당성을 가질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5일과 8일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각각 열고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항에 나선다. 새 비상대책위원장은 법원의 1차 가처분 결정으로 직무가 정지됐던 주호영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 전 대표는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다’는 지금은 모두에게 와 닿는 이야기다. (과거 유 전 의원을) 배신자로 내몰았던 그 광기에는 절대자에 대한 복종만 있었다”고 말했다. 또 “(박근혜 정부 시절) 대구 출신 조웅천 (청와대) 비서관은 파문을 당했다. 그는 휘슬블로어(내부고발자)였다. 휘슬블러어의 이야기를 들었다면 절대자는 절대 불행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어 “지금의 국민의힘은(박근혜 정부보다) 더 위험하다. ‘양두구육’이라는 사자성어 하나 참지 못해서 길길이 날뛰는 사람들은 공부할 만큼 했는데도 지성이 빈곤한 것이겠습니까, 아니면 각하가 방귀를 뀌는 때에 맞춰서 시원하시겠다고 심기 경호하는 사람들이겠습니까”라며 “그들이 (누군가의) 지시도 없이 호들갑 떨었다면 영혼이 없는 것이다. (국회의원) 배지를 떼야 한다”며 국민의힘 지도부와 윤핵관을 비판했다.

또 “과거 (가수) 이문세 씨와 전인권 씨의 창법이 비슷하다고 지적했던 적이 있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가수에게 창법을 지적하던 그 세대였다. 지금 대한민국 정치의 현실”이라면서 “젊은 세대가 원하는 것은 자유다. 내가 부르고 싶은 것을 부르는 자유다. 국민 모두는 문재인 정부를 지적할 자유가 있는 만큼 윤석열 정부를 지적할 자유가 있다. 대통령도 당 대표에 대해 불만이 있으면 ‘내부총질’이라 지적하고 그 모욕적인 내용을 회람할 수도 있다. 그것은 본질에서 동일한 자유”할 자유가 있다. 그래서 그 자유를 본질적으로 동일하게 향유하기 위해서 그들이 뭐라 하든지 금지곡을 계속 부르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또 “권위주의 시대에는 북한이라는 위협이 모든 부조리를 합리화하는데 이용되었다. 지금은 무엇인가”라고 반문하면서 “7년째 적으로 삼아오고 린치로 삼아온 유승민인가, 내각제를 추진하는 김종인 위원장인가”라고 반문하며 “위협이 아닌 것을 위협으로 하고, 비상상황이 아닌데 비상상황이라고 하면서 그들이 활개치는 것은 대중을 지배할 수 있고 권력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살아 남을 수 있다는 착각을 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대구 의원들도 직격했다. 그는 “이준석이 하고 싶은 정치는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정치’가 그 지향점의 하나라고 말씀 드린다. 대통령에게는 굽힘이 없을 것이다. 신진 정치인에게는 울타리가 되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 대구의 정치가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가. 오늘도 (대구 의원들이) 초선이라는 이름 아래 누군가의 전위대가 되어서 활동하고 있다”면서 “사자성어만 보면 흥분하는 정치인들은 지록위마이다. ‘윤핵관’들이 사슴을 말이라고 했을 때 초선들이 ‘사슴’이라고 바른 말을 하면 집단린치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가 아는 정치인 김영삼은 초선 때부터 용감했다. 이승만 대통령에게 3선 개헌은 안된다고 했다. 김대중(전 대통령은)은 사상 첫 필리버스터에서 동료 의원의 부당한 구속에 항의했다”면서 “대구 의원들은 누구를 위해 싸웠고 무엇을 위해 희생했나”고 반문했다.

또 “민주주의를 무시하는 대열에 대구 의원들이 앞줄에 서 있다면 대구시민들이 준엄하게 꾸짖여 달라. 그리고 그들을 고쳐 쓸 수 없다는 확신이 든다면 바꿔 쓸 수 있다는 위기감을 그들에게 심어달라”고 호소했다.

이 전 대표는 이어 “가수 김광석이 우리 곁을 떠나던 때 대구는 보수정권에게 보수를 들었던 적이 있다. 그때 신한국당은 과반의석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13석 중 단 두 개만 신한국당이 가져왔다”면서 “2022년 지금 대구시민들은 다시 한번 죽비를 들어야 한다. 어렵게 찾아온 정권, 젊은 세대기 적극 참여한 대선의 결과, 이것이 무너지게 해서는 안된다”면서 “복지부동하는 대구 정치인들에게,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더 약하라는 명령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이 전 대표는 이어 경찰 출석 통보를 받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경찰이 문의가 왔다. 변호인과 상의하라고 일임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7일 경북 칠곡으로 내려와 대구·경북(TK) 지역에 머물고 있다.

긴급 속보ㅣ베트남 사상 최초의 액체 용암 분출로 초토화, 베트남 여행금지해야!

 

“현재 도심 한 폭판에서 솟아오른 원인불명의 액체 용암이 약 15Km에 걸쳐 베트남 일부 대도시들에 동시다발적 생성 상태가 포착되고 있으며 베트남 일부 대도시에서는 지표면에서 솟아오른 액체형 용암으로 인해 총 수십만채의 거주 주택이 피해를 입거나 용암에서 발생된 유독 수증기로 인해 대도시 인원 전체에 긴급한 피난명령이 내려진 상태이다.”  

 

 

“활화산 지열 지표면을 가지지 않은 베트남 영토에서 이러한 분출형 용암이 관측된 것은 역사상 최초로 있는 일이며 용암이 발생된 지역 전체의 지표면 높이가 다른 도시들과는 다르게 약 5cm 이상 가라앉은 상당한 지형 변화 또한 관측된 상태이기에 현 시간부로 용암이 솟아난 베트남 대도시 지역의 출입을 금지하는 것과 동시에 생존하기위해서는 용암 분출 지역을 즉시 떠나라는 관측형 용암 피난명령을 내린 상태이며 곧 수백만명에 달하는 도시인원들이 베트남 최 중심 지역으로 모여들 수밖에 없는 심각한 영토 침몰 단계가 시작되고 있다.” 

 

현재 매우 기이하고도 비상식적인 원인불명의 초고온 용암 분출 현상이 베트남의 호치민시를 비롯 대도시 전체 지역에서 매우 일괄적일 정도의 점토와 형태를 유지한 채 동시다발적으로 관측되는 이상재해 증상에 가까운 베트남 역사상 최초의 용암관련 자연재해가 포착되기 시작하며 안 그래도 심각한 경제위기 상황에 놓여있는 베트남을 더더욱 앞을 내다보고 대비할 수 없을 정도의 용암 자연재해로 인한 국가 침몰의 심각한 상황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https://korea-to-world.tistory.com/61


Wednesday, August 31, 2022

이재명 보복 감사 논란에..헌재 "경기도, 남양주시 자치권 침해"

방사청장 "韓 레드백 호주 수출 가능성"..6조∼10조원대 사업

 

미래형 보병장갑차 레드백에서 병력이 하차하는 모습. 호주 차기 장갑차도입사업에서 한화시스템의 레드백 장갑차가 독일 라인메탈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화시스템 제공

“내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예상…노르웨이, K2전차 우수 판단”

최소 6조원~최대 10조원에 이르는 호주 차기 장갑차 도입사업에 한국 한화시스템의 레드백(Redback) 장갑차가 호주에 수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이 31일 밝혔다.

엄 청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호주에는 현재 레드백 (장갑차)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데 호주 측 예상은 9월 중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된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레드백을 호주에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 청장은 “노르웨이에 K2(전차)를 수출하는 사안은 10월 중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 장비가 우수하다는 판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화디펜스가 만든 레드백은 최신 보병전투장갑차로, 적의 대전차 미사일 공격을 먼저 감지하고 무력화시킬 수 있는 ‘능동방어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호주와 최대 1조900억원 규모에 달하는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지난해 12월 맺은 데 이어 레드백 장갑차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폴란드 정부와 체결한 무기수출 이행계약에 관해 이 청장은 “26일 K2 전차 180대의 이행계약을 완료했으며 총괄 계약에는 1000대가 포함됐다”며 “현지 생산을 통해서 (180대를 제외한) 나머지 물량이 계약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방사청장의 이러한 보고에 대해 일부 의원들은 국제정세와 계약의 유동성을 고려해 정부의 방산 수출 공개는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규백 의원은 “어느 국가나 적성국가가 있고 대립이 심하기 때문에 대부분 수출할 때 입을 다물고 있고 방산협력이라고 표현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호주 정부는 한국 장갑차 도입 검토에 대해 언론에 알려지지 않기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레드백은 지난해 10월 호주 육군의 최첨단 궤도형 보병전투장갑차 도입 사업(LAND 400 Phase3)의 최종 시험평가를 마쳤고 올 하반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두고 독일 라인메탈과 각축 중이다. 총사업 규모는 50억(6조7000억원)∼75억달러(9조7000억원)로 알려졌다.

정충신 선임기자

Monday, August 29, 2022

 매파적 연준에 '킹달러'..당국 개입에도 역부족

미국 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미국 물가가 관건
"1,400원 터치 어려울수도"..경기침체 우려에 긴축 기조 완화될수 있어
1,350원 넘긴 환율, 2.18% 급락한 코스피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4.14포인트(2.18%) 하락한 2,426.89에 마감했다. 장중 1,350.8원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9.1원 오른 1,350.4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2.8.29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오주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29일 13년 4개월 만에 1,350원선을 돌파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강도 높은 긴축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분간 '킹달러'(달러 초강세)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환율 오름세도 계속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환율 고점을 1,300원 후반으로 예상하나, 1,400원까지 상단을 열어둬야 한다는 전망도 나온다.

환율, 13년 4개월 만에 1,350원 돌파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9.1원 오른 달러당 1,350.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 11.2원 오른 1,342.5원에 개장해 12시 32분 1,350.8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날 환율은 고가 기준으로 2009년 4월 29일(1,357.5원) 이후, 종가 기준으로도 2009년 4월 28일(1,356.80원) 이후 13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환율이 치솟은 것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시장 예상보다도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을 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파월 의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잭슨홀 미팅)에서 앞으로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이후에도 "당분간 제약적인 (통화)정책 스탠스 유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7월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전월 보다 둔화했다는 발표가 잇따랐음에도 "단 한 번의 (물가 지표) 개선만으로는 물가상승률이 내려갔다고 확신하기에는 한참 모자란다"며 "멈추거나 쉬어갈 지점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의 이런 발언은 연준이 다음 달 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키웠다.

위안화 약세도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위안/달러 환율은 이날 6.93위안선까지 올라서면서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당국은 이날 구두 개입성 발언을 내놓은 데 이어, 환율이 장 중 1,350원까지 치솟자 실개입을 통해 미세 조정에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50원선에서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기재부 내 담당 부서와 국제금융센터가 참여하는 시장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시장에서 과도한 쏠림 현상이 나타날 때를 대비해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달러화 강세속 원/달러 환율 상승 계속될 전망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1,400원 돌파 가능성도…미국 물가 지표 관건"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연말까지는 계속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이 약 1,380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1,400원까지 뛸 가능성도 열어뒀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350원이 뚫리면 다음은 1,400원 선"이라며 "현 상황에서는 1,400원까지 오를 가능성을 배제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민 연구원은 "오늘 당국이 1,350원 선에서 실개입에 나섰다고 해도, 과거와 비교하면 그 폭이 크지 않았다"며 "이 정도면 1,350원을 열어주겠다는 것으로 읽힐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도 "우선 1,380원 정도를 상단으로 본다"면서도 "1,400원도 지금 시점에서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1,400원까지 오르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서정훈 하나은행 연구원은 "1,370∼1,380원까지는 열어놓고 보고 있지만 1,400원을 터치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준이 연말까지 긴축을 이어가겠다고 예고하긴 했지만, 경기 침체 우려가 계속 나오면 긴축 기조가 다소 완화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전문가들은 일단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환율의 방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CPI의 기조적 하락이 유지될지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도 "9월 FOMC는 결국 CPI를 확인하고 가야 하는 만큼, 아직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불확실한 측면이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ss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Sunday, August 28, 2022

"당뇨 있다면 소주 2잔도 위험"..'생존율 1년' 치명적 암 유발한다

 

사진=뉴스1

전당뇨병(정상과 당뇨병의 중간)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에서는 맥주나 소주 2-3 잔에도 담도암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왔다.

29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홍정용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박주현 고려대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2009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을 받은 952만 629명을 분석해 "정상 혈당인 사람들과는 달리, 전당뇨병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적은 양의 술을 마셔도 담도암 발병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담도암은 담관과 담낭에 생기는 암으로, 평균 생존율이 12개월에 불과할 만큼 치명적이어서 예방이 최선이다. 이번 연구는 암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 중 하나인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IF=50.7)' 최근호에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불분명했던 소량의 음주와 담도암 위험 간의 연관성을 규명하고, 음주가 담도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이 혈당 상태에 따라 다름을 밝혀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연구팀에 따르면 전체 연구 대상자의 평균 나이는 47세로, 평균 추적관찰 기간 8.2년 동안 2만 1079명이 담도암을 진단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음주 습관과 혈당 상태를 기준으로 상관 관계를 짚었다. 그 결과 나이와 성별, 신체질량지수, 흡연력, 활동량, 콜레스테롤 수치, 간섬유화 정도 등 담도암 발병에 영향을 줄만한 요소들을 반영해 분석했을 때 전당뇨병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소량의 음주 자체가 담도암 발병을 부추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슐린저항성이 높으면 담도암 발병 위험을 키우는 데 알코올이 더해지면서 이러한 위험이 배가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전당뇨병처럼 혈당이 경미하게 높은 경우에도 아주 적은 양의 음주가 담도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방심해서는 안된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공복혈당 100 mg/dL 미만으로 정상 혈당이면서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을 기준으로 비교했더니 전당뇨병 환자(100 mg/dL 이상 125 mg/dL 이하)는 하루 음주량이 소주 2~3잔(알코올 30g 미만)에 해당하는 경도-중등도 음주 때부터 담관암 발병 위험이 20% 높아졌다. 같은 양을 마실 때 당뇨병 환자(126mg/dL 이상)의 경우 발병 위험이 58%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매일 알코올 기준 30g 이상 마시는 고위험 음주를 지속하는 경우에는 이러한 위험이 더욱 치솟았다. 고위험 음주시 담관암 발생 위험은 전당뇨병 환자에서 46%, 당뇨병 환자는 104%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담낭암 역시 마찬가지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전당뇨병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이 음주를 시작하는 순간 담낭암 발병 위험은 각각 18%, 45% 올랐다. 고위험 음주를 하면 전당뇨 환자는 43%, 당뇨 환자는 65%까지 담낭암 발병할 가능성이 증가했다.

연구를 주관한 홍정용 교수는 "전당뇨병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이 담도암을 예방하는 첫 걸음은 술을 마시지 않는 것" 이라며 "혈당이 높은 경우에는 조금 마시는 건 괜찮겠지 여기지 말고 술을 아예 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고혈압 관리에 좋은 운동과 식습관, 식품

 높은 혈압 방치하면 심혈관병, 뇌졸중 위험

걷기 운동은 고혈압을 관리하는데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혈압이란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Hg 이상일 때를 말한다. 고혈압이 위험한 병인 이유는 우선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신부전 등 온 몸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켜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고혈압은 증상이 없어 혈압을 측정하기 전까지는 진단이 되지 않는다.

진단 이후에도 증상이 없으므로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결국 많은 돌연사의 원인이 고혈압에서 출발하는데도, 통증 등이 없다보니 병을 키우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자신이 고혈압 환자인줄 알고 있는 인지율은 30대 20%, 40대 40%로 나타났다.

30대 환자 80%, 40대 환자 60%가 고혈압을 모른 채 여전히 흡연, 짠 음식 섭취, 운동 부족 등을 반복하며 심장, 뇌혈관 질병 위험을 방치하고 있다. 고혈압은 그 위험성을 느껴 생활습관을 바꾸면 개선에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Web MD)' 등의 자료를 토대로 고혈압 관리에 좋은 운동과 식습관, 식품 등에 대해 알아본다.

◇고혈압 관리에 좋은 운동

고혈압 환자는 주 3회, 한 번에 30분 정도의 속보 운동이 좋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체중이 줄지 않아도 운동 자체의 효과로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이 각각 5㎜Hg 정도 낮아진다. 하지만 갑자기 폭발적인 힘을 쓰는 무 산소 운동은 조심해야 한다. 고혈압 환자가 무거운 역기를 드는 운동을 하면 혈압을 올려 큰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다.

뇌출혈이나 뇌경색으로 인한 뇌졸중은 갑작스런 혈압 상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심하면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젊은 층은 건강을 자신해 무리한 운동을 할 수 있다. 가슴 통증이나 답답함, 어지럼증, 심한 호흡곤란, 불규칙한 심장박동 등이 나타나도 운동 효과로 잘못 알고 방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고혈압 관리 습관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뿐 아니라 금연, 짠 음식 절제, 스트레스 관리 등이 필요하다. 건강해도 집이나 병원에서 혈압을 재는 노력이 필요하다. 혈압 관리에 좋은 식품을 자주 먹고 적절한 운동을 하면 고혈압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젊고 건강하다고 방심하는 것은 금물이다. 중년 이상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혈압을 관리해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을 누릴 수 있다.

◇혈압 낮추는 식품

△시금치

시금치와 다른 잎채소들은 저 염분 식품으로 고혈압을 낮추는 다이어트의 핵심인 채소 섭취를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 잎채소에는 칼슘도 풍부하다. 조리된 시금치 반 컵을 먹으면 성인의 칼슘 1일 권장량의 약 9%를 섭취할 수 있다. 시금치는 혈압에 좋을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 철분, 비타민A와 C도 들어 있다.

△계피

연구에 따르면, 계피는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귀리죽에 뿌려먹거나, 뜨거운 코코아의 맛을 낼 때 첨가해서 먹으면 좋다.

△감자

감자는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칼륨의 좋은 공급원이다. 그리고 저 염분 식품이며 섬유질의 좋은 공급원으로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없다.

△오메가-3 풍부 생선

생선은 단백질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일부 생선은 심장 건강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을 제공한다. 송어의 경우 비타민D가 풍부하다. 사람들은 음식에서 충분한 비타민D를 얻지 못하기 때문에 이는 비타민 섭취에 도움이 된다.

△귀리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귀리죽은 좋은 아침 식사가 될 수 있다. 귀리는 수용성 섬유질을 함유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귀리 기울은 섬유질이 더 많기 때문에 혈압을 낮추고 소화기 건강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

△바나나

바나나도 칼륨의 좋은 공급원이다. 또한 섬유질로 가득 차 있어 속을 채워준다. 전문가들은 "특정 혈압약을 복용하면 칼륨의 필요성이 증가할 수 있다"며 "칼륨의 부족은 근육과 심장박동 수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요구르트

요구르트(요거트)는 칼슘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칼슘 결핍은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많은 사람들이 칼슘을 주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어른도 여전히 칼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8온스(약 226g) 가량 플레인 저지방 요구르트는 칼슘 약 415㎎을 제공한다. 이는 성인의 1일 칼슘 권장량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로즈마리, 오레가노 등 향신료

음식에 향신료를 첨가하는 것은 소금의 양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기존 제품은 나트륨 함량이 낮지 않을 수 있다. 직접 신선하거나 말린 허브와 향신료를 섞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조미료를 만들어 쓰면 좋다. 예를 들어, 통밀 파스타에 맛을 내기 위해서는 말린 로즈마리, 오레가노, 백리향을 섞는다.

△아마씨

아마씨는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높아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갈아먹는 것이 영양분 흡수에 도움이 된다. 아마씨를 갈아 음식에 넣으면 고소한 맛을 낼 수 있다.

△리마콩

대부분 콩이 그렇듯이 리마콩도 섬유질이 풍부하고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이다. 덧붙여 리마콩은 칼륨 함량이 높아 고혈압을 위한 다이어트에 좋은 선택이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