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Click map below !!)

Turkey Branch Office : Europe & Middle East (Click map below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Friday, January 13, 2023

서울 목동 아파트도 39%↓.. 집값 하락세 지속

 

서울목동 아파트 전경. 양천구 제공

서울 강남구 대치동과 함께 학원가로 최종 양천구 목동 가까이 집값도 눈에 띄지 않게 보입니다.

14일 땀교통부 실가거래 폭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4단지 전용 74.19㎡는 이달 9일 10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2021년 10월 같은 주택형이 16억8000만원으로 최고가를 실현하기 위해 39% 급락한 것이다.

이것 뿐이었다. 목동신시가지11단지 전용 51.48㎡는 29일 9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2021년 8월 같은 주택형이 12억8000만원으로 최고가를 달성했을 때보다 27% 떨어졌다. 또한 목동신시가지6단지 전용 47.94㎡는 27일 11억4000만원에 거래돼 돼지 2021년 8월 같은 주택형이 15억원에 거래됐을 때보다 24% 봤다.

정부의 전방위 조정완화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은 2주 연속 종료 상태가 되지만 내림세는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는 안전진단 양복 옷재에 사과주 -0.42%에서 이번주 -0.16%로 곤화됐지만 얕아지는 지속됐다. 양천구는 10일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3·5·7·10·12·14단 지 안전진단을 통과한 목동 1·2·4·8·13단 되는 조건부 재건축 물량을 물리치고 배틀 바 있다.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 및 석회포 금지



Wednesday, January 11, 2023

이재명 팬 카페 의미심장 글 “이낙연 아닌 尹이었다면 ‘대장동 사건’을…”

 ‘재명이네 마을’ 유저들, ‘대장동 사건’ 관련 이낙연 전 총리 ‘맹비난’ 퍼부어

한 유저는 ‘뇌피셜’이라며 근거 없는 ‘추측성’ 글 올리며 이 전 총리 깎아내리기도
“낙엽계가 아니라 尹이었다면 대장동 터뜨릴 수 있었을까” 강한 의구심
이재명 대표 향해선 ‘연민’의 감정 드러내…“이장님이 너무 큰 고초 겪고 계셔”
“이장님이 이 모든 걸 극복하고 대통령이 돼 韓이 새 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라 믿어”
(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전 국무총리. <국민의힘 제공, 사진공동취재단, 이낙연 SNS>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팬 카페 '재명이네 마을'>
이낙연 전 국무총리. <이낙연 SNS>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팬 카페 '재명이네 마을'에 이른바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의미심장한 글이 올라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대장동 사건'은 민주당 내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처음 나왔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면서 의혹을 제기한 것인데, '재명이네 마을' 유저들은 이 전 총리가 그때 공론화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으면서 그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재명이네 마을' 게시판에 '나도 낙엽(이낙연 전 총리를 비하하는 용어)계가 싫긴 하지만'이라는 제하의 글이 전날 게재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그때 낙엽(이낙연 전 총리를 비하하는 용어)계가 아니라 윤석열이었다면 대장동 터뜨릴 수 있었을까요. 아마 조용히 묻었지 수면 위로 절대 꺼내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 이유야 다들 아실 테고…낙엽계니까 터뜨릴 수 있었다고 본다"고 이 전 총리를 비난했다.

이 네티즌은 "그리고 이 '대장동 사건'은 대한민국 모든 기득권 세력들을 소탕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만약 작년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이 되셨다면 민주당이 이장님(이재명 대표)을 적극적으로 밀어주지 않았을 것이다. 아시지 않나"라면서 "이장님 없었던 민주당이 어떤 당인지…이장님이 너무 고생하시는 게 정말 가슴 아프지만 이 모든 사건은 터질 운명이었고, 이장님이 이 모든 걸 극복하고 국민의 압도적 지지로 대통령이 돼 대한민국이 새 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주장했다.

다른 네티즌들은 댓글창을 통해 "제발!", "이장님이 너무 큰 고초를 겪고 계시지만 그래서 많이 드러났고, 많이 알려지긴 했죠. 님 말씀처럼 부패 기득권을 소탕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으나 결코 낙지(이낙연 전 총리를 비하하는 용어)계에 면죄부는 될 수가 없다고 본다" 등의 글을 남겼다.

이에 해당 글 작성자는 대댓글로 "낙지계한테 왜 면죄부를 줘요. 절대 용서 못 하죠. 다만 국짐(국민의힘을 비하하는 용어) 윤석열 쪽이었다면 먼저 터뜨릴 리는 없었을 거고 그럼 이 엄청난 검사, 판사, 언론 카르텔이 치부를 드러내지 않았을 거란 거죠"라고 말했다.

글 작성자와 다른 생각을 가진 네티즌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전 다르게 봐요. 차라리 (이낙연 전 총리 쪽에서) 꺼내지 않은 게 나았다. 이장님에겐 그냥 시장일을 한 것일 뿐인데 같은 당에 있는 것들이 범죄처럼 몰고 가서 엉망진창 만들고 이장님이 대통령이 안 된 것도 안타깝지만…"이라며 "윤석열이란 인간이 대통령이 된 게 너무 참혹하다"고 현 정부를 비판했다.

이 네티즌은 "그리고 기득권들은 소탕되지 않을 것이다. 나중에 이장님이 대통령이 돼도 안 밀어줄 인간들은 안 밀어줄 것이다. 민주당에 있는 더러운 기득권이기 때문에…뭐 조용히만 있어줘도 다행이죠"라면서 "이장님이 언젠가 큰 지지를 받고 대통령이 되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지만 전 이낙연과 그를 지지하는 모든 것들을 증오한다. 대장동뿐 아니라 모든 말도 안 되는 것들이 그들에게서 나왔기 때문에 그들은 국짐(국민의힘을 비하하는 용어)쪽보다 더 끔찍한 괴물들"이라고 국민의힘과 이낙연 전 총리를 싸잡아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 작성자는 "저도 낙지들 정말 증오한다. 단지 저 낙지들이 주류로 있는 민주당이었다면 대통령이 됐어도 하고 싶은 일 마음대로 못 하셨을 거란 이야기"라며 "민주당이 받쳐주고 국민들의 압도적 지지로 대통령으로 당선돼야만 저 기득권 카르텔과 친일들을 싹 청산하고 대한민국을 새 출발 시킬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는 답글을 남겼다.

"이번에 밍밍, 잼칠라, 이장님(지지자들이 이재명 대표를 부르는 애칭) 책 대장동 부분을 읽다가 번뜩 뇌피셜이 떠올랐다"며 근거 없는 추측성 글을 남긴 네티즌도 있었다.

이 네티즌은 "이낙연과 수박들이 자기들 한 줌인 거 모르고 당연히 경선에서 대선 후보로 뽑히고 더 나아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큰 걸로 안 거 아닌가 싶더라고요. 그래서 대장동으로 이재명을 경선에서 누르고 대선에서 이건 사실 알고 보니 이재명이 아닌 윤석열이 모든 연결고리였다고 야심차게 계획을 세웠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정의의 개혁의 대통령으로 짜잔! 자기가 경선에서 대차게 떨어질 줄 모르고. 그래서 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이낙지도 수박들도 똥파리들도 다 멘붕(멘탈 붕괴)이 와서 자존심도 상하고 하니 지금까지 박박 우기고 현실 부정하고 그러는 게 아닐까 하는 뇌피셜이 떠올랐다"고 날을 세웠다.

한편, '재명이네 마을' 유저들은 최근까지도 이 전 총리를 '수박'으로 지칭하면서 맹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이들은 "이낙연은 대선에서 윤석열을 지지한 O입니다", "수박 이낙연이 검찰독재공화국 괴물정권 윤석열을 만들어줬다", "대선을 15일 앞두고 윤석열에게 지지하는 메시지를 보냈고 수박들에게 국민의힘 윤석열을 지지하는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게 했으며 수박들과 수박 지지자들 덕분에 0.7%포인트 차로 민주당의 대선 참패를 주도한 배신자"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낙연은 호남에서 자라서 호남팔이 한다", "이낙연은 국민의힘 프락치"라는 다소 충격적인 비난 글을 남겼다.

이 전 총리를 비난하는 게시물엔 "이런 인간이 민주당이라니 헐~이네 진짜", "잊지 않고 있어요. 이낙연의 실체", "더러운 자. 오기만 해 봐", "DNA는 국민의힘이면서 민주당에서 해먹으면 손 쉬우니까 민주당 한 인간이라 봄" 등의 댓글이 달렸다.

또 이들은 이 전 총리를 겨냥해 "엄중 떨다 정권 갖다 바쳐놓고 유통기한 지난 걸 인정 못하네", "엄중과 협치는 단어만으로도 충분히 치가 떨린다", "파란 점퍼 입고 속 빨간 그들 잊지 않고 갚아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낙지 파는 똥파리들이 너무 많고 나라를 망치는 주범들 대장동만 안 키웠어도, 아니 제대로 알렸어도 이 나라가 이렇게 망가질 일은 없었을 것임" 등의 댓글을 남기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Copyrights ⓒ 디지털타임스 & d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경원을 어찌할꼬…대통령실 “사의 표명이지 사표 낸거 아냐”

 [국민의힘 권력투쟁]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청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며 포옹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사의를 표시한 나경원 전 의원을 보는 대통령실은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3개월 만에 대통령이 맡긴 정무직을 던지고 자기 정치를 하려는 태도는 불쾌하지만, 그렇다고 더 압박하면 강력한 ‘비윤’(비윤석열) 당권 주자의 출마를 떠미는 격이라 이것도 여의치 않다. 대통령실이 나 전 의원의 ‘사의’ 자체를 부정하며 그를 부위원장직에 발을 묶어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막으려 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전날 나 전 의원으로부터 ‘사의 표명’을 듣지 않았다고 밝힌 대통령실은 11일에도 모호한 태도를 유지했다. 윤 대통령은 김대기 비서실장으로부터 나 전 의원의 부위원장직 사의 표명을 보고받고,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재가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인사권자께서 아직 특별한 말씀이 없는 상황이다. 더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모든 인사 조처라는 것은 (당사자가) 사직서를 제출하면 인사혁신처를 통해 대통령실로 오게 되고, 재가가 있어야 이뤄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 전 의원이 사의 표명만 했을 뿐 사직서는 내지 않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나 전 의원의 사직서가 접수된다 해도 수리 여부는 미지수다. 대통령 직속 위원회의 위원이 사퇴하려면 대통령 재가가 필요하다.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시행령 조항을 보면, 위원 스스로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곤란하다는 의사를 밝힐 경우 위원장인 대통령의 해촉 행위가 필요하다고 규정돼 있다.

윤 대통령이 나 전 의원을 부위원장직에서 해촉하면, 이른바 ‘당심’ 1위를 달리는 그의 전대 출마의 장애물을 치워주는 격이 된다. 그동안 ‘선거 개입’ ‘후보 가지치기’라는 비판을 무릅쓰고, 나 전 의원을 주저앉히고 ‘친윤 대표 당선’ 환경을 조성하려 했던 대통령실로서는 당혹스러운 결과다. 이 때문에 윤 대통령이 나 전 의원 해촉을 미루면서 전대 불출마 설득 작업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물밑에서 계속 설득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당에서는 대통령실의 모습이 격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온다.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문화방송>(MBC) 라디오에서 “국민과 당원이 보기에 얼마나 유치하다고 느끼겠느냐”며 나 전 의원 사의 문제에 관해 대통령실이 의도적으로 모르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비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친윤석열계(친윤계)는 이날도 나 전 의원을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조수진 의원은 <에스비에스>(SBS) 인터뷰에서 “양손에 떡을 다 쥘 수는 없다”며 “(대통령실은) 대통령 직속 위원회이고 위원장이 대통령이기 때문에 (나 전 의원이) 정말 일을 열심히 하기를 바랐을 것인데, 자꾸 전당대회에 나올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며 “무리수를 감안하고 나오는 경우, 잃는 것이 많다”고 했다. 다른 친윤계 핵심 의원은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출마해도 당선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출마 땐 비윤으로 찍힐 수 있다”고 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김해정 기자 sea@hani.co.kr

Tuesday, January 10, 2023

유승민 "대통령실이 지목하니 윤핵관 달려들어 나경원 집단린치"

 

[자료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한 당내 견제 움직임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딱 지목하니까 윤핵관들이 달려들어서 집단 린치를 하고 왕따를 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 KBS 대구·경북 7시 뉴스 인터뷰에서 "학교폭력 사태에서 보는 그런 비민주적인 모습을 보면서 이건 정말 아니다, 당이 이렇게 거꾸로 가선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또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한 대통령실의 여러 가지 대응을 보면 너무 폭력적이고 너무 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나 전 의원은 임명직 장관급 공직자"라며 "그 사람이 정책에 대해서 한마디 한 걸 두고 용산의 대통령실이 몇 날 며칠을 두고 계속 노골적으로 거칠게 비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누가 전당대회에 출마하고 안 하고는 본인의 자유이고 본인의 결심"이라며 "이걸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의 권력으로 누르려는 건 정말 잘못됐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용산에서 딱 표적을 만들어서 좌표찍기를 하면 대통령한테 아부하고 충성하는 사람들이 벌떼 같이 달려들어 융단폭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저도 지난 1년 가까이 정말 많이 당했다"며 "그걸 지금 나 전 의원에 대해서 하는 걸 보고, 이 당이 이렇게 가서야 되겠느냐는 생각과 걱정이 굉장히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전 의원은 본인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선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이호찬 기자(dangd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4415_36119.html

브라질 대선불복 폭동에... 바이든 “민주주의 공격 규탄” 격앙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각) 직전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 지지자들에 의한 폭동이 일어난 곳 중 하나인 플라나우투 대통령궁을 방문하고 있다. 이들 지지자는 보우소나루의 작년 10월 대선 패배에 불복하며 이날 대통령궁은 물론 의회와 대법원에 난입해 폭동을 일으켰다. 이에 룰라 대통령은 폭동 관련자들에 대한 강력 처벌을 천명했다./연합뉴스

8일(현지 시각) 브라질에서 발생한 ‘선거불복 폭동’과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한 규탄 입장을 밝혔다.

미국 남부 멕시코와의 국경지대 불법이민자 문제를 직접 둘러보기 위해 텍사스주 엘패소를 방문 중이던 조 바이든 대통령은 트위터에 “브라질에서의 민주주의와 평화로운 권력 이양에 대한 공격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브라질의 민주주의 제도는 우리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브라질 국민의 의지는 훼손돼선 안된다”며 “나는 룰라(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 정부와 계속해서 협력하길 고대한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 같은 즉각적이고 격앙된 반응은 이번 브라질 폭동이 앞선 미국의 사례와 닮아있기 때문이다. 앞서 미국에서는 2020년 대선 과정에서 당시 현직 대통령이었던 도널드 트럼프가 부정선거 가능성을 주장하면서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는 소송과 협박을 이어갔고, 의회가 이듬해 1월 6일 대선 결과를 승인하려고 하자 트럼프 지지자들이 의사당에 난입해 폭력을 휘두르는 사태가 벌어졌다.

브라질에서도 작년 10월 대선에서 룰라 대통령이 근소한 득표율 차이로 결선 투표에서 승리한 데 대해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측이 부정선거 가능성을 제기한 것은 이번 폭동의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은 채 침묵하다가 권력 이양 절차 개시를 승인했지만 대선 패배도 인정하지 않고 룰라 대통령 취임식에도 불참했다.

AF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있고, 향후 계속 보고 받을 예정이라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언급을 전하기도 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트위터에 “우리는 브라질 대통령직과 의회, 대법원에 대한 오늘의 공격을 규탄한다”며 “민주주의 제도를 공격하기 위해 폭력을 사용하는 것은 어떤 때에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룰라 정부와 함께 이런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주 "성남FC가 문제라면 경남FC가 STX로부터 받은 360억원도 문제"

 “정적 제거에 혈안인 윤석열 정부와 검찰이 이재명을 포토라인에”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이 18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8.18/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전주병)이 10일 “정적 제거에 혈안인 윤석열 정부, 검찰이 결국 이재명 대표를 포토라인에 세웠다”고 비난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했다.

김 의원은 논평을 내고 “무혐의 처리된 사건임에도 이재명 대표를 다시 세운 것은 검찰의 권력화, 정치화를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 시민구단에 대해 허무맹랑한 의혹을 제기하고 이재명 대표를 공격하는 여당과 한 패임을 선언한 것”이라며 “기업구단에 비해 재정적으로 빈약할 수밖에 없는 시민구단의 특성상 기업 후원 유치는 필수적이다. 이는 성남 FC만의 문제가 아니다”고 했다.

그는 “2019년 대구은행은 대구시의 시금고 재선정을 앞두고 있었다. 당시 대구은행은 대구FC의 메인 스폰서였으며 홈구장인 ‘포레스트 아레나’가 완공되자 네이밍 스폰서로 나섰다”면서 “이 역시 그들의 논리대로 시금고 재지정을 위해 대구은행이 대구FC를 후원한 것이라면 검찰의 조사가 똑같이 필요한 것이다”고 반박했다.

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성남FC를 지적하며 ‘어느 시민구단에게 기업들이 이렇게 몇십억원씩 내는 경우가 있었나’라고 말하며 성남FC의 후원액이 전무후무한 것처럼 말했다”면서 “기업들이 시민구단에 후원하는 사례는 아주 빈번하다. 국민의힘 소속 도지사가 재직하던 시절 경남FC는 연고기업인 STX로부터 2006년부터 5년간 총 200억원을 후원 받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성남FC가 연고기업인 네이버, 두산건설 등으로부터 후원 받은 게 문제라면 경남FC가 STX로부터 받은 360억원의 후원도 문제가 된다”면서 “성남FC의 주인은 시민이지 이재명 대표가 아니다. 시민구단은 특정인이 사유화할 수 있는 그런 존재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성남FC를 끌어들여 흔드는 행위는 한국축구의 근간인 K리그를 망치는 길이다”며 “윤석열 정부와 검찰이 정적 제거에만 골몰하며 권력을 남용하면 머지않아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