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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15, 2020

수도권 교회 확진 '눈덩이'... 악의소굴, 코로나 바이러스 온상지, 사랑제일교회 감염 134명으로 급증(종합)

 경기 용인 우리제일교회 33명 추가 확진..누적 105명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 방문객 등 9명 늘어 총 17명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한 우리제일교회 출입 통제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우리제일교회에 14일 오후 출입 통제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8.14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다.

집단감염의 가장 큰 두 고리인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접촉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 '방역수칙 준수 미흡'…교회서 확진 잇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낮 12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이들의 접촉자 조사 중 4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59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후 추가 확인된 감염자가 한꺼번에 집계되면서 이날 오후 2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34명으로 급증했다.

방대본은 이 교회의 지난 9일 예배 때 우천으로 인해 신도들 간의 거리가 1m 이내로 매우 가까웠고, 이 상태로 찬송가를 부른 것이 코로나19 확산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브리핑에서 "(교회와 관련해) 모인 사람들의 거주지가 서울 외에도 경기, 인천, 충남, 강원 등 전국에 분포돼 있기 때문에 빠른 조치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수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우리제일교회의 경우 낮 12시 기준으로 33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05명으로 늘었다.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33명 중 교인이 32명, 지인이 1명이다.

방대본은 역학조사 결과 예배 중 성가대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이들이 예배 후 함께 식사한 것을 감염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또 평일 '심방'(가정방문 예배)을 진행한 것도 감염을 확산시킨 행위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이 교회 교인 900여 명은 모두 자가격리 중이다. 격리 기간에 확진 판정을 받을 수도 있어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우리제일교회 확진자 수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앞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경기 고양시 기쁨153교회와 관련해서도 격리 중인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이 교회 교인과 가족, 지인, 직장 관련자를 포함해 26명으로 늘었다.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와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중 남대문 상가 방문자 1명과 자가격리 중인 어린이집 원아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6명이 됐다.

이 밖에 서울 양천구 되새김 교회와 관련해서도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교인 2명과 교인의 지인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총 4명의 환자가 나왔다. 이 교회는 소규모 교회인데 교인 간 어깨를 맞댈 정도로 좁은 공간에서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음식점·사무실·학교 곳곳에서 감염 확산

다른 일반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인 '롯데리아' 집단감염 사례의 경우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금 투자 전문기업인 '골드트레인'과 관련해서는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총 20명이 확진됐다.

강남구 신일유토빌 오피스텔에 소재한 '역삼동 사무실' 사례의 경우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부산 해운대구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와 관련해서도 자가격리 중인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8명이다.

지난 8일 확진자가 방문한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과 사례에선 방문객 검사에서 8명이, 또 방문객의 지인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자세한 감염경로와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이 밖에 경기 양평군 마을행사에서도 참석자 전원(61명)에 대해 검사 결과 31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좁은 공간에서 단체로 식사를 한 것을 위험요인으로 보고 있다.

현재 방역당국은 마을행사 집단감염과 골드트레인 집단발병 사이의 연관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골드트레인 관련 광진구 일가족 환자 5명 중 한 명이 양평군의 마을행사에 참석한 것이 확인됐다"면서 "이 부분은 감염 경로로 가능성이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수도권 확진자 규모와 별개로 코로나19의 강한 전파력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방대본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재생산지수'가 1.5 내외, 비수도권은 1 미만인 것으로 각각 추정했다.

재생산지수란 감염병 환자 1명이 얼마나 많은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지수가 2이면 1명이 2명을 감염시킨다는 뜻이다.

1 미만이면 방역의 효과로 신규 확진자가 계속 줄어들게 되고, 1 이상이면 방역에 구멍이 뚫린 상태로 신규 확진자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가 된다.

방대본은 특히 서울 지하철2호선 선릉역·강남역 등에서 감염 전파의 연결고리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요청했다.

또 '점조직 형태'의 방문판매시설이 코로나19 확산의 한 위험 요인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sun@yna.co.kr

이슈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코로나 바이러스 온상지, 전광훈 사이비 교회 44명 신규확진..용인 우리제일교회도 73명 추가

 신규확진 166명 중 지역발생 155명..서울 72·경기 67·인천 6명 등

비수도권도 부산 3·강원 3·광주 1·대전 1·충남 1·경남 1명 등 10명
성북구 직원들이 지난 14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으로 통제선을 설치하고 있다. 2020.8.1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 교회를 집중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15일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는 166명에 달했다. 3월11일 이후 157일만에 최대 규모이다. 이중 해외유입 11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만 155명이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경기 용인 우리제일교회 73명,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44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수도권 교회발 확산에 대한 우려를 더했다.

1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66명 증가한 1만5039명을 기록했다. 이들의 신고 지역은 서울 74명, 부산 3명, 인천 6명, 광주 1명, 대전 1명, 경기 72명, 강원 3명, 충남 2명, 전북 1명, 경남 1명, 검역과정 2명이다.

이중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5명을 기록했는데, 서울 72명, 경기 67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에서만 145명이 쏟아졌다. 비수도권도 부산 3명, 강원 3명, 광주 1명, 대전 1명, 충남 1명, 경남 1명 등 10명이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집단감염 중 용인 우리제일교회에서는 73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성북 사랑제일교회에서도 44명의 추가 확진자가 대거 추가됐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보수단체 자유연대는 당초 이날 대규모 집회를 계획했으나, 서울시의 집회금지 행정명령과 교회 내 최근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집회가 아닌 1인 시위로 방향을 우회했다.

아울러 사랑제일교회 측에서는 교인들에게 집회에 참석하지 말라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74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감염경로별로는 Δ성북 사랑제일교회 26명 Δ용인 우리제일교회 23명 Δ고양시 반석교회 3명(케네디 상가) Δ롯데리아 종사자 모임 1명 Δ강서구 확진자 접촉 3명 Δ은평구 확진자 접촉 2명 Δ광진구 확진자 접촉 1명 Δ구로구 확진자 접촉 1명 Δ노원구 확진자 접촉 1명 Δ동대문구 확진자 접촉 1명 Δ용산구 확진자 접촉 1명 Δ타시도 확진자 접촉 2명 Δ조사중 9명 Δ해외유입 2명 등이다.

경기도에선 7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경로별로는 Δ용인 우리제일교회 48명 Δ성북구 사랑제일교회 10명 Δ파주 커피전문점 5명 Δ기쁨153교회 1명 Δ반석교회 1명 Δ해외유입 2명 Δ조사중 5명이다.

인천에서는 14일 하루새 Δ성북 사랑제일교회 5명 Δ용인 우리제일교회 2명 Δ조사 중 1명 등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질본 통계에는 6명까지 반영돼, 나머지 2명은 오는 16일 0시 기준 통계에 반영될 예정이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산은 강원도 춘천으로도 이어졌다. 강원도에서는 사랑제일교회 발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부산에서는 전날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모두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이날 질본 통계에서는 3명까지 반영돼, 추가 확진자는 오는 16일 0시 기준 통계에 반영된다.

광주에서도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는데, 이 확진자들은 모두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확진자와 접촉 후 추가로 감염됐다. 광주 역시 질본 통계에 1명만 반영돼 나머지 1명은 16일 통계에 반영된다.

대전에서는 파주 확진자와 접촉한 자운대 파견 군인 1명이 확진됐으며, 충남 태안에서는 서울 강남 골드트레인 발 확산이 이어지면서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경남 신규 확진자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503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166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74명, 경기 72명, 인천 6명, 부산 3명, 강원 3명, 충남 2명, 대전, 전북, 광주, 경남 각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2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hjin@news1.kr

"코로나 걸리지 말라고 '복달임' 대접한 것이 무더기 확진으로"(종합)

 양평 명달리숲속학교서 열린 마을잔치 참석 51명 중 29명 확진

50명 수용 식당서 대부분 마스크 안 쓴 채 밀접접촉..노래방 기계도 사용

(양평=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어르신들 코로나에 안 걸리도록 면사무소 근처 큰 식당으로 가지 않고 마을 안에서 복달임(복놀이) 음식을 대접했는데 이렇게 됐네요.."

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TV 제공]

15일 경기 양평군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종면 주민 31명 가운데 29명이 명달리숲속학교에서 지난 9일 복달임 행사를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복날에 허해진 기운을 채우기 위해 보양식을 먹는 일을 복달임이라고 하는데 명달리 주민들은 15일 말복 행사를 9일로 앞당겨 치렀다.

동네 의원을 운영하는 주민이 후원해 어르신들을 대접하기로 했고 폐교를 개조해 마을주민들이 체험행사장으로 운영하는 명달리숲속학교를 행사장으로 잡았다.

복달임 참가자 중에는 서울 광진구 29번 환자(80대 남성)가 포함됐고 이 남성은 복달임 행사 나흘 뒤인 지난 13일 확진 판정이 났다.

그는 평일에는 서울에 머물다가 주말에는 서종면 집에서 지내는데 12일 확진된 손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복달임 당시 명달리숲속학교에는 주민 51명(서울 광진구 29번 환자 포함)이 있었고 평균 연령은 70대였다. 명달리 주민이 253가구에 403명인데 전체의 13%가 모인 셈이다.

당일 비가 내린 관계로 행사는 식당에서 진행됐는데 식당 수용인원이 50명가량이다.

정오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4시간 30분 동안 열린 행사에는 오리탕과 삼계탕 등 음식과 주류가 제공됐으며 전체 참가자의 58%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에 포함된 명달리 김주형 이장은 "중복에 면사무소 인근 식당에서 복달임했는데 어르신들 이동하는 것이 불편하고 코로나 감염 우려도 있어 말복 행사는 숲속학교에서 가졌다"며 "광진구 29번 환자가 외지에 사는 분 가운데 거의 유일했다"고 말했다.

김 이장은 "다들 동네 분들이라 안심하고 음식을 먹었고 숲속학교 도착 이후 식사 과정에서 대부분 마스크를 벗은 것으로 안다"며 "어르신들을 대접한다고 한 것이 집단감염으로 이어졌다"고 난처해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밀폐된 공간인 숲속학교 식당 내에서 접촉하며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숲속학교에는 노래방도 있는데 일부 어르신이 이용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광진구 29번 환자는 복달임 전날인 8일 마을회관마트(명달리 옆 노문리 소재)에서 지인들과 막걸리를 먹었으며 이들 가운데 2명도 확진 판정이 났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서종면에 역학조사관 10명을 대거 투입해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또 서종면사무소, 명달리 마을회관, 명달리 다남의원에 현장 선별진료소 3곳을 추가로 설치해 접촉자를 포함한 희망 주민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chan@yna.co.kr

Friday, August 14, 2020

'광화문 코로나 바이러스 집회' 일부 참가자 충돌..물폭탄에 현장 이탈, 대한민국 벌레들, 코로나 바이러스들이 거리로 기어 나왔다! 경찰은 즉시 살충제로 박멸하라 !!!

 전광훈 목사 사랑제일교회 참석하는 자유연대 집회

사랑제일교회 코로나19 확진자, 15일 기준 총 43명
경복궁역 막히면서 동화면세점 집회로 군중 이동해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8·15 국민대회 집회중 경찰이 세워놓은 바리게이트를 넘어 도로로 나오고 있다. 2020.08.15.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서울시의 집회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보수단체들이 15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광복절 집회를 강행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경찰들과 잠시 충돌하기도 했다.

이날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와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들은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에서 정부와 여당을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집회 시작 2시간여 전부터 참가자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우비를 입은 경찰들이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서울시의 집회금지명령에 대해 설명하고 돌아가길 촉구했다.

하지만 일부 참석자들은 항의하거나 움직이지 않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또 비를 피해 잠시 지하철 역사에 내려가서 기다리거나 인근 카페에서 기다리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참석자들을 태운 경북 포항, 경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버스가 사람들을 내려준다고, 한동안 경복궁 앞을 막기도 했다.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쓰고 집회에 참가하고 있다. 2020.08.15. scchoo@newsis.com

자유연대와 사랑제일교회가 개최한 집회 참석자들은 당초 경복궁역에서 집회를 열려고 했지만, 사방에 둘러 쌓인 펜스와 경찰차, 경찰병력을 보고 다른 보수단체 '일파만파'의 집회장소인 동화면세점으로 대규모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횡단보도를 통해 길을 건너라는 경찰의 지시를 지키지 않는 일부 집회 참석자들과 경찰간에 몇분간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단체로 "(길을) 열어라"고 외치며 경찰들이 만든 벽을 몸으로 부딪히기도 했다.

낮 12시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집회에는 1만여명 사람들이 운집했다.

대부분 마스크를 잘 쓰고 있었지만 간혹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거나 안 쓴 노년 남성들도 눈에 띄었다.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8·15 국민대회 집회중 경찰이 세워놓은 바리게이트를 넘어 도로로 나오고 있다. 2020.08.15. scchoo@newsis.com

오후 1시부터 강한비가 쏟아지자 일부 참가자들은 인근 가게, 식당, 카페 등으로 이동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건물 처마밑으로 몸을 피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기준 경찰은 90여개 중대 6000여명 병력이 출동해 혹시 있을 충돌사태를 대비했다.

이날 다른 보수단체들도 그대로 집회를 진행했다.

4·15부정선거 국민투쟁본부(국투본)는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 인근에서 지난 4·15 총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집회와 행진을 벌였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도 오후 3시부터 서울 안국역 사거리에서 약 1000명 규모로 8·15 노동자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8·15 국민대회 집회중 경찰이 세워놓은 바리게이트를 넘고 있다. 2020.08.15. scchoo@newsis.com

한편 15일 사랑제일교회에선 코로나 확진자가 더 늘어 총 43명이 됐다.

서울시는 즉각대응반을 보내 해당 보건소와 역학조사,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다. 또 해당 교회를 시설폐쇄하고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사랑제일교회는 코로나 증상을 보이는 신도에게 선별진료소를 3일후에 찾으라고 만류하는 녹취록이 일부 언론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Thursday, August 13, 2020

트럼프가 초대형 한국 프로젝트를 추진하자 환호하는 한국상황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이뤄지나, 주변국들은 질색"

 

핵은 줄때 얻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중국의 먹이?

핵을 얻으면 과연 중국이 섣불리 달려들까요?

사드때 이미 공격받아봤기때문에 어느정도 면역되어있다고봅니다.

전쟁을 일으키는거라면 그거야말로 미국의 덫에 걸리는것이고

어찌되었든 핵무기는 줄때 받아줘야하는무기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