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선 날 고전적 해킹 툴 ‘넷버스’를 돌린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8대 대선이 3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지난 대선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진실을 아는 것은 때론 괴로운 일이지만 진실을 알아야 잘못된 것(積弊)을 고칠 수 있기 때문이다.
1. 18대 대선 때 방송 3사와 YTN, 삼성연구소 등 출구조사가 달랐다.
출구조사는 오후 6시 투표가 완전히 종료된 후에 마쳐야 가장 정확하다. 그런데 지난 18대 대선 때 방송 3사 KBS, MBC, SBS는 오후 3시에 출구조사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는 의혹이 있다.
그러나 YTN은 오후 5시 30분까지 27 만 명을 조사했다. 출구조사 방식도 다르다. 방송 3 사는 대면조사이었고 YTN 은 전화조사 방식이었다. 표본 숫자에서 YTN이 3 배 정도 월등히 우세하다.
방송 3사 출구조사는 선거일 당일 조사됐으며 YTN은 선거일 이전부터 조사해온 것이다. 그리고 YTN의 출구조사 결과 박근혜: 46.1-49.9 % 문재인: 49.7-53.5 % 나왔다.
방송3사 출구조사와 YTN 예측조사 결과 왜 다를까?Chosun Biz 정선미 기자
또한 삼성 : 문 50.8% >박 48.6%, 한국 리써치: 문 (47%) >박 42%, KBS(독립조사), 그리고 청와대 조사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3% 앞서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오마이뉴스, 리서치뷰(Research View) : 문 50.4% >박 48.1%, 미국 정보당국인 CIA(Central Intelligence Agency, 중앙정보국)가 문재인 후보를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간주하는 정보를 백악관에 보고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7241(스카이데일리 천유정 기자)
그런데 두 시간이 지난 오후 5시에 KBS, MBC, SBS는 만장일치로 박근혜가 이기는 것으로(문 48.9% <박 50.1%) 예견했다. 약 두 시간 사이에 5.8%가 뒤집힌 것이다. 그야말로 기적이다.
선관위는 그 근거를 50대 투표율이 89.9% 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50대 투표율을 감안하더라도 두 시간 만에 5.8%가 뒤바뀐다? 이는 과학적으로 불가능하다.
조선일보도 2012.12월 20일 10시 54분에에 "3시 기준 방송3사 출고조사에서 박후보는 48.6%, 문후보는 50.8%의 지지율을 각각 얻은 것으로 예측했다"고 첫 기사를 입력했다.
조선일보는 이 기사가 “부정선거의 중요한 정황”으로 지목되자 2013. 01. 02. 19.14 분에 기사를 다음과 같이 수정 입력했다. “3시 기준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박후보가 문후보 보다 2.2% 뒤졌다는 루머는 말 그대로 허위정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고 하면서 자신들이 내 보낸 기사마저도 무려 13일이 지나서 수정했다.
왜냐하면 조선일보는 2012.12.19 오후 3 시에 문재인 2.2% 승리가 오후 5시에 5.8%나 뒤집어진 이유를 도저히 설명할 방법이 없기에 기사마저도 조작할 수 밖에 없었다.
2. 18대 대선 날 새누리당에서 ‘준비해둔 차량을 전면 운행하라’고 지시했다.
2012.12.19일 오후 3시경, 삼성을 비롯한 모든 언론기관에서 대선 투표자들에게 누구에게 투표했는지? 에 대한 출구조사의 결과가 쏟아졌다. 모두 문재인이 박근혜에게 2 %~4 % 앞선다는 것이었다.
김무성 선거대책위 총괄본부장은 당 조직국 전화번호로 당원들에게 “비상입니다. 투표율이 심상치 않게 높습니다. 결국 우리 지지층을 투표케 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초조감을 드러냈다.
권영세 선대위 종합상황실장도 자신의 이름으로 “투표율이 역대 선거 동시간대와 비교할 때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지지층을 투표하게 하는 것만이 유일한 대책입니다"
"읍면동별로 준비하신 차량을 전면 운행하여 교통 불편한 어르신 등께서 투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바랍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당 관계자들에게 보냈다.
경향신문 인터넷판 2012.12.19.12:56
“文측. 새누리당 권영세가 보낸 ‘투표율이 높다, 차량준비해랴’ 문자 공개”
'투표율 높다. "비상입니다"의 문자의 뜻은 "대선당일 오후 삼성을 포함한 모든 언론들의 출구조사에서 문재인이 박근혜를 앞선다는 뜻이다."
"준비해둔 차량을 전면 운행하라"는 무슨 뜻 일까? 여기에 대해 새누리당은 해명하기를.... 선관위 차량 운운했다고는 하는데....그 문자 메시지 수신처가 과연 누구였는지가 궁금하다~...그 사인은 투표상황을 계속 지켜보다가 ...비상대책을 시행하라는 사인이 아니었을까?
이준길 박사가 이런 트윗을 날렸다. @leejoonkil: "비상입니다"의 "버스"란 넷버스를 말하며 컴퓨터 해킹툴입니다. 전자개표기 해킹 의혹입니다.
18대 대선 때 새누리당이 말한 '읍면동별로 준비해둔 차량 전면운행'은 무엇을 말하는가? 이는 전세버스와 같은 실제 차량운행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또한 김무성과 권영세가 공통적으로 언급한 '우리 지지층을 투표케 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는 말도 축자적 의미를 넘어선 전혀 다른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새누리당 지지층이 오후 3까지 벌써 투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에게 2.2 % 뒤진 상황에서 차량을 동원해 지지층을 더 투표케 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얘기이기 때문이다.
일부 전산전문가들이 말하길 이때 차량은 버스를 말하며 '버스'란 고전적해킹툴 '넷버스'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넷버스'(NetBus)는 한국의 대표적인 해킹툴 NetBUS 이다.
맺는말
18대 대선 출구조사에서 방송 3사(KBS, MBC, SBS)를 제외한 YTN, 삼성연구소, 오마이뉴스, 한국리서치, 리서치플러스, 리서치뷰 등 모든 출구조사에서 문재인이 승리했다.
그런데 어떻게 마감시간 직후 발표한 5시까지 출구조사가 박 후보가 3.6% 앞서게 나올 수 있는가? 2시간 만에 5.8% 가 바뀐 것이 과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한다. 더군다나 오후 3 시 넘는 시간은 주로 야권 성향의 사람들이 투표하는 시간인데 2시간 만에 5.8% 뒤집어 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18대 대선에서 새누리당 관계자는 투표상황이 불리한 것을 예측하고 비상대책으로 마련한 해킹 툴인 조작 프로그램 ‘넷버스를 돌리라’ 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http://c.hani.co.kr/index.php?_filter=search&mid=hantoma&category=132&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C%8B%9C%EA%B3%A8%EB%AA%A9%EC%82%AC&document_srl=303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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