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유권자단체 80여개가 모인 ‘유권자권리행동서울회의’와 ‘2016총선서울시민네트워크’(이하 총선서울넷)는 28일 서울 중구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4·13총선 서울지역 낙선운동 대상자 ‘WORST후보 7인’을 선정했다.
이들은 “오늘 회의에서 선정된 WORST 후보 7인은 김성태(강서을), 김을동(송파을), 김종훈(강남을), 나경원(동작을), 오세훈(종로), 이노근(노원병), 이재오(은평을) 후보”라며 “유권자 단체들은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적극적인 낙선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선서울넷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환경운동연합 이세걸 사무처장은 낙선운동 대상자들에게 대해 “선정된 후보들은 세월호 특별법 반대, 일본군 위안부 한일합의에 대한 찬성, 검인정 역사교과서에 대한 근거 없는 왜곡, 4대강 등 반 환경 활동, 테러방지법 제정, 청년과 서민 구제 정책에 대한 반대 등 서울시민의 대표로서 적절하지 않는 언행을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단체와 연계해 온라인에 해당 후보들의 정보를 공개하고 각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1인 시위와 기자회견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들이 또 낙선운동과 함께 테러방지법의 폐지, 학교부근과 주택가에 도박시설·관광호텔 등 유해시설 근절, 중소기업·중소상인 적합업종 보호 특별법 제정 등 6가지 ‘좋은 정책’을 제시하고 해당 정책을 20대 국회에서 실천하기로 한 후보를 지지하는 활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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