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정치 역정에서 가장 후회되는 결정으로 “박 대통령 만난 걸 후회한다"고 말해 빈축을 자초했다.
28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그는 지난 25일 <중앙일보> 및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노무현 대통령 시절 국회 재경위원장직을 하는데 하루는 당시 박근혜 대표가 사무총장을 맡아달라고 연락이 왔다. 안 한다고 했는데 그쪽에서 몇 번을 졸라 내가 어쩔 수 없이 그쪽으로 갔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MB와 원래 친하다. 내가 얼마나 괘씸했으면 (MB가 18대 때) 공천을 안 줬겠나”라고 거듭 박 대통령 편에 선 걸 후회했다.
그는 그러면서 “다음 대선에서 진보 좌파에 정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그걸 할 사람이 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방법론으로는 "지나간 과거 선거를 보면 연대 세력이 다 집권했다”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의 연대에 대해서도 “해야 한다. 안 하면 필패인데 무슨 방법이 있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의 연대 여부에 대해서도 “대통령선거 본선에서 연대를 할 수 있다. 보수당과 저쪽 당이 후보 단일화를 할 수 있다. 저쪽 당(국민의당)을 진보 좌파 정당이라 볼 수 없다. 연정을 할 수 있다”며 “박지원 위원장은 수시로 전화한다. 그 양반이 자꾸 한 발짝 (더) 나가서 오해를 사게 한다. 제발 좀 그러지 말라고 얘기하지만…. 안철수도 언제든지 연락할 사람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와의 만남을 정치 인생에서 가장 크게 후회한다는 그의 발언은 SNS 등에서 즉각 비판의 도마위에 올랐다.
그는 불과 몇달 전 총선 때까지만 해도 "존경하고 사랑하는 박근혜 대통령", "우리 사회에 남아 있는 부정부패의 고리를 끊을 사람은 박 대통령 밖에 없다" 등 앞장서 '박비어천가'를 불러왔었기 때문이다.
그의 발언을 접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국민의 95%는 당신과 새누리를 만난 게 인생 최대의 후회할 일입니다"라면서 "아직도 좌파 타령입니까? 내가 좌파입니다. 나부터 죽이시죠"라고 일갈했다.
그는 "평생을 독재부역, 종북몰이와 친박 앞잡이로 살아온 극우 정치인과 언론인 평론가들, 국민 속이고 나라 망친 지난 삶을 속죄하기는커녕, 또다시 야당 비난에 종북몰이로 국민 선동하고 분열시킵니까? 그렇게 돈벌고 정치 입지 챙기면서 양심의 가책 못느끼나요?"라고 개탄했다.
위성곤 민주당 의원도 "새누리당 비박이 탄핵에 동참할테니 개헌을 해야한다고 정치적 거래와 흥정을 제안하는군요. 박근혜게이트를 최순실을 비롯한 몇명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고 자신들은 죄가 없는 것처럼 거래를 하자네요"라면서 "그들은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을 줄 알았는데, 입이 있다면 죄송합니다고 반성할 줄 알았는데 거참 정말로 염치없는 사람들이네요"라고 질타했다.
28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그는 지난 25일 <중앙일보> 및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노무현 대통령 시절 국회 재경위원장직을 하는데 하루는 당시 박근혜 대표가 사무총장을 맡아달라고 연락이 왔다. 안 한다고 했는데 그쪽에서 몇 번을 졸라 내가 어쩔 수 없이 그쪽으로 갔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MB와 원래 친하다. 내가 얼마나 괘씸했으면 (MB가 18대 때) 공천을 안 줬겠나”라고 거듭 박 대통령 편에 선 걸 후회했다.
그는 그러면서 “다음 대선에서 진보 좌파에 정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그걸 할 사람이 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방법론으로는 "지나간 과거 선거를 보면 연대 세력이 다 집권했다”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의 연대에 대해서도 “해야 한다. 안 하면 필패인데 무슨 방법이 있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의 연대 여부에 대해서도 “대통령선거 본선에서 연대를 할 수 있다. 보수당과 저쪽 당이 후보 단일화를 할 수 있다. 저쪽 당(국민의당)을 진보 좌파 정당이라 볼 수 없다. 연정을 할 수 있다”며 “박지원 위원장은 수시로 전화한다. 그 양반이 자꾸 한 발짝 (더) 나가서 오해를 사게 한다. 제발 좀 그러지 말라고 얘기하지만…. 안철수도 언제든지 연락할 사람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와의 만남을 정치 인생에서 가장 크게 후회한다는 그의 발언은 SNS 등에서 즉각 비판의 도마위에 올랐다.
그는 불과 몇달 전 총선 때까지만 해도 "존경하고 사랑하는 박근혜 대통령", "우리 사회에 남아 있는 부정부패의 고리를 끊을 사람은 박 대통령 밖에 없다" 등 앞장서 '박비어천가'를 불러왔었기 때문이다.
그의 발언을 접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국민의 95%는 당신과 새누리를 만난 게 인생 최대의 후회할 일입니다"라면서 "아직도 좌파 타령입니까? 내가 좌파입니다. 나부터 죽이시죠"라고 일갈했다.
그는 "평생을 독재부역, 종북몰이와 친박 앞잡이로 살아온 극우 정치인과 언론인 평론가들, 국민 속이고 나라 망친 지난 삶을 속죄하기는커녕, 또다시 야당 비난에 종북몰이로 국민 선동하고 분열시킵니까? 그렇게 돈벌고 정치 입지 챙기면서 양심의 가책 못느끼나요?"라고 개탄했다.
위성곤 민주당 의원도 "새누리당 비박이 탄핵에 동참할테니 개헌을 해야한다고 정치적 거래와 흥정을 제안하는군요. 박근혜게이트를 최순실을 비롯한 몇명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고 자신들은 죄가 없는 것처럼 거래를 하자네요"라면서 "그들은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을 줄 알았는데, 입이 있다면 죄송합니다고 반성할 줄 알았는데 거참 정말로 염치없는 사람들이네요"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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