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Click map below !!)

Turkey Branch Office : Europe & Middle East (Click map below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Sunday, December 15, 2024

한동훈 사퇴‥"국민·지지자께 죄송, 탄핵 찬성 후회 안 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직에서 사퇴했습니다.

한 대표는 "최고위원들의 사퇴로 최고위가 붕괴되어 더 이상 당대표로서 정상적인 임무수행이 불가능해졌다"면서 "국민의힘 당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비상계엄 사태로 고통받은 국민들께 죄송하고 탄핵으로 마음 아프신 지지자 분들께 많이 죄송하다"며 두 번 허리를 숙이면서도, "어떤 일이 있더라도 대한민국 주권자를 배신하지 않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탄핵 찬성을 여전히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부정선거 음모론자들, 유튜버들 같은 극단주의자들에 동조하거나 그들이 상업적으로 생산하는 공포에 잠식당한다면 보수의 미래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비상계엄을 정당화하려 한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 내용을 비판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 대표는 "계엄을 해제하지 못했다면 시민들과 젊은 군인들 사이에 유혈사태가 벌어졌을 수도 있는데, 그날 밤 그런 일을 막지 못할까 봐 너무나도 두려웠다"면서 "아무리 우리 당에서 배출한 대통령이라 해도 군대를 동원한 불법계엄을 옹호하는 것처럼 오해받는 건 보수의 정신, 우리 당의 성취를 배신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 대표는 또, "계엄이 잘못이라고 해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폭주와 범죄 혐의가 정당화되는 것은 절대 아니"라면서 "이 대표 재판의 타이머는 멈추지 않고 가고 있고, 얼마 안 남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67708_36431.html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