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7일 자신의 탈당성과 관련, “탈당은 무슨. 내가 정치 그만 둬야겠다고 생각하면 그때 가서 어쩔지는 모르겠다”고 일축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도 “뛰어들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난 그런데 연연하는 사람 아니다. 앞으로 전개되는 상황을 보고 뭘 할 건지 결정할 거다"라면서 "난 수동적으로 살아온 사람이다. 능동적으로 덤벼든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차기 정권에 대해선 “정치풍토를 봐선 이합집산이 쉽게 안 이뤄질 거다. 결국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되든 무조건 여소야대인데, 이렇게 되면 국정을 단독으로 운영하는 게 힘들다”며 “공동정부, 연립정부 형태로 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고도로 조정능력이 있는 사람이 대통령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상호 민주당 대표가 정계개편을 주장한 데 대해선 "정계개편은 할 수도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연정 발언에 대해선 “이런 소리 하면 욕먹을지 모르겠지만, 가장 합리적인 얘기라고 본다"고 긍정평가한 뒤, "박근혜는 박근혜고, 정당은 정당이다. 현실적으로 문제를 풀어가려면 이런저런 생각을 다 해야한다. 독일은 1966년 경제위기가 오니 소연정을 깨고 대연정을 했다. 사민당과 기민당이 연정을 통해 절대다수 의석을 점유하게 되니 그때까지 못했던 입법을 합의 처리할 수 있었다. 지금 우리도 그게 필요하다. 경제도 안보도 다 위기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안 지사 지지율이 오르는 것과 관련해선 “비교적 온화한 눈으로 자신의 상황인식을 솔직하게 얘기해서 그렇다. 다만 문재인을 넘어설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던데. 그게 가능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차기대통령에 대해선 “외교안보·경제 등 당면 현안을 제대로 인식하고 어떻게 하겠다는 것을 자기 목소리로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 남이 써준 것 적당히 읽는 사람은 대통령 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도 “뛰어들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난 그런데 연연하는 사람 아니다. 앞으로 전개되는 상황을 보고 뭘 할 건지 결정할 거다"라면서 "난 수동적으로 살아온 사람이다. 능동적으로 덤벼든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차기 정권에 대해선 “정치풍토를 봐선 이합집산이 쉽게 안 이뤄질 거다. 결국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되든 무조건 여소야대인데, 이렇게 되면 국정을 단독으로 운영하는 게 힘들다”며 “공동정부, 연립정부 형태로 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고도로 조정능력이 있는 사람이 대통령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상호 민주당 대표가 정계개편을 주장한 데 대해선 "정계개편은 할 수도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연정 발언에 대해선 “이런 소리 하면 욕먹을지 모르겠지만, 가장 합리적인 얘기라고 본다"고 긍정평가한 뒤, "박근혜는 박근혜고, 정당은 정당이다. 현실적으로 문제를 풀어가려면 이런저런 생각을 다 해야한다. 독일은 1966년 경제위기가 오니 소연정을 깨고 대연정을 했다. 사민당과 기민당이 연정을 통해 절대다수 의석을 점유하게 되니 그때까지 못했던 입법을 합의 처리할 수 있었다. 지금 우리도 그게 필요하다. 경제도 안보도 다 위기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안 지사 지지율이 오르는 것과 관련해선 “비교적 온화한 눈으로 자신의 상황인식을 솔직하게 얘기해서 그렇다. 다만 문재인을 넘어설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던데. 그게 가능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차기대통령에 대해선 “외교안보·경제 등 당면 현안을 제대로 인식하고 어떻게 하겠다는 것을 자기 목소리로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 남이 써준 것 적당히 읽는 사람은 대통령 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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