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강화된 '채 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제3의 대안과 상설특검도 하나의 가능성으로 검토해 나가겠다"며 "다만 그 시기는 7월 국회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수석대변인은 또 "최고위원 회의에서 김건희 여사의 장·차관 인사 개입 의혹과 함께 명품백 수수에 대한 거짓 해명 등을 부각해 특검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명품백 고유번호 공개를 요구하는 등 검찰의 '면죄부 조작 수사'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만약 임명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들을 선임하면 그 자체가 불법으로 탄핵사유가 되고, 국회 현안질의 때 위법적인 답변을 하면 이 역시 탄핵사유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1949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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