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Click map below !!)

Turkey Branch Office : Europe & Middle East (Click map below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Tuesday, April 16, 2024

추미애, 박영선 총리·양정철 비서실장설에 "박근혜 탄핵 직전 느낌"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하남갑 당선인. 캠프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 인사들을 총리와 비서실장 등으로 기용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당선자가 "박근혜 정부 탄핵 직전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17일 YTN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박영선 전 의원을, 비서실장에 문 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꼽히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대국회 관계를 담당하는 정무특임장관 신설도 검토하고 있으며,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추미애 당선인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박근혜 정부 탄핵 직전, 탄핵 분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노무현 정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씨를 총리 지명한 것과 유사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추 당선인은 "그러나 (김 씨는) 국회 동의를 얻지 못하고 실패했다. 박근혜 정부가 탄핵으로 마무리됨으로써 결국 총리 한 사람이 들어가서 뭘 바꾸지 못한다는 게 증명됐다"고 덧붙였다.

또 '이 같은 방향으로 가는 이유가 야당과의 협치 때문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추 당선인은 '인물난'을 꼽았다.

그는 "(국민의힘에서) 여러 분들이 거론됐지만 난파선의 마지막 순장조가 되고 싶지 않다는 심리가 있는지 다들 썩 내켜하지 않는 것 같은 분위기"라면서 박 전 의원과 양 전 원장이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같은 라디오에 출연한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도 "그만큼 정부 입장에서 인적 쇄신을 위해 제한없이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단면"이라며 "야당 인사를 기용해 얻고 잃는 게 무엇인지 잘 판단할 것이다. 알기론 정해진 건 아직 없고 검토 수준"이라고 전했다.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