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대형 사건이 터졌습니다.
주간지 슈칸분슌(週刊文春)이 20일자 발행호에서 “구로카와 히로무(黑川弘務) 도쿄고검 검사장이 신문기자들과 상습적으로 도.박(내기 마작)을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미 법무부의 조사에서 시인했다고 일본언론은 대서특필했습니다.
야당은 당장 사.임하라고 공세이고 자민당 내부에서도 어쩔 수 없다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구로카와 검사장은 범.죄와 정치스.캔들로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는 자민당과 아베의 호위무사입니다.
아베는 자신의 범.죄를 임기말년에 모조리 무.죄로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구로카와 검사장이 날아가게 생겼습니다.
몇 달 동안 일본을 시끄럽게 하면서 차기 검찰총장으로 만들려고 했던 모든 꼼수가 한방에 무산되었습니다.
구로카와 검사장이 물러나면 아베에게는 정말 큰 일입니다.
지금 아베는 범죄 및 정치 스캔들로 검찰의 조.사를 받아야 할 것이 쌓여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아베가 낸 꼼수가 자민당과 아베의 호위무사 역할을 충실히 하던 구로카와 검사장을 차기 검찰총장으로 만들려고 한 것입니다.
지난 1월에 아베는 2월 퇴임을 앞두었던 구로카와 검사장의 정년 연장을 갑자기 결정하게 되면서 꼼수가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검사장의 정년을 63세에서 65세로 늘려서 일단 정년퇴임을 막아 놓고 8월에 물러나는 검찰총장의 후임으로 밀어 붙이려고 한 것입니다.
구로카와 검사장만이 아베의 범.죄를 막아주고 검찰조사 자체를 무산시킬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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