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매물 과태료'3 일 만에 2 만 6747 개 증발
강남 · 목동 매물 뚝. 헬리오 시티 90 % 나님
[서울 신문] 최근 서울의 부동산 매물 1 만 5000 개가 하루 만에 증발 해 버린 사건이 발생했다. 허위 · 과장 부동산 매물을 인터넷에 올린 공인중개사에게 500 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법이 시행 된 것이 원인이었다.
23 일 부동산 빅 데이터 업체 '아실'(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의 매매 · 전세 · 월세 매물이 지난 20 일 10 만 873 개에서 21 일 8 만 5821 개로 하루 만에 15.0 % (1 만 5052 개) 감소한 나타납니다.
이날 기준으로는 7 만 4126 개로 사흘 만에 26.5 % (2 만 6747 개) 급감했다.
전국 매물도 50 만 3171 개에서 46 만 7241 개로 7.1 % (3 만 5930 개) 줄었다.
매물이 하루 사이 가장 큰 폭으로 사라진 아파트는 경기 성남 분당구 정자동 상록 우성 아파트로 143 개에서 33 개로 77.0 %가 증발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 서초 스위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4 단지와 5 단지,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 시티, 강남구 개포동 개포 주공 6 단지와 7 단지의 매물 감소율이 60 % 대를 기록했다.
이날 기준으로는 헬리오 시티가 145 건으로 지난주 1586 건에서 새 90.9 % 급감했다. 서초동 푸르지오 써밋은 340 건에서 43 건으로 87.4 %, 강남구 도곡동 도곡 렉슬은 529 건에서 74 건으로 86.0 %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허위 매물 적발시 500 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리는 공인중개사 법 개정안이 21 일 시행 되 자마자 부동산 매물 플랫폼 업체에서 인증되지 않은 매물을 비공개 처리 돌 렸으며 모두”라면 “인터넷에 올라와 있고 절반은 허위 매물이었던 것” 이라고 전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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