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Click map below !!)

Turkey Branch Office : Europe & Middle East (Click map below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Tuesday, April 30, 2024

"미 전역 1,000명 체포"…유럽도 확산

 


<앵커>

미국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을 반대하는 대학생들의 시위가 날로 격화하고 있습니다. 일부 캠퍼스에 경찰이 다시 투입됐는데 지금까지 체포된 사람들만 1천 명 가까이나 됩니다. 시위는 유럽으로도 번지고 있는데요.

먼저 파리 곽상은 특파원 리포트 보시겠습니다.

<기자>

지난주 한 차례 강제해산이 시도됐던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에 또다시 무장경찰이 진입했습니다.

시위 물품을 철거하고, 일부 참가자들을 끌어내 체포했습니다.

[미국 CNN : 한 사람이 바로 옆에서 체포됐습니다. 말씀드리는 순간 손이 묶이고 있습니다.]


반전시위가 처음 시작된 미국 컬럼비아대에서는 한밤중 학생들이 학교 건물을 기습 점거했고, 학교 측은 정학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현재까지 미 전역에서 체포된 시위 참가자 수가 1천 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휴전!]

프랑스에서도 유명 정치대학 시앙스포에 이어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휴전을 촉구하는 친 팔레스타인 시위가 열렸습니다.

거대한 팔레스타인 기가 등장했고, 일부는 텐트 농성에도 나섰습니다.

[네오나르/소르본 대학 시위 참가자 : 컬럼비아나 시앙스포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지난 6개월간 벌어진 팔레스타인 민족에 대한 학살을 규탄합니다.]

대학 측은 학교 건물 일부를 폐쇄했고 경찰이 진입해 농성을 벌이던 학생들을 끌어냈지만, 학생들은 거리에서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소르본 대학 시위 참가자 : 폭력적인 진압이었습니다. 일부는 경찰에 의해 질질 끌려나가야 했습니다.]

영국에서도 UCL과 워릭대 등 곳곳에서 전쟁을 조장하는 이스라엘 기업과의 교류를 중단하고 휴전을 촉구하는 학생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미국 대학에서 촉발된 반전 시위의 열기는 대서양 너머 유럽에서도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영상편집 : 김종미)

▷ '휴전 협상' 빛 보일까…네타냐후는 "라파 진입 계속"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7631129]

곽상은 기자 2bwithu@sbs.co.kr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