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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7, 2020

열린당 최강욱·황희석, 윤석열 부인 고발

[경향신문] 민주당 탈당 인사들이 주축인 비례 위성정당 열린민주당 후보들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와 장모 최모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열린민주당 최강욱·황희석·조대진 비례대표 후보들은 7일 서울중앙지검에 김씨에 대한 주가조작 및 사문서위조 혐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장모 최씨는 사기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황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수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고 축소하거나 생략한다면 올 7월 출범하는 공수처에서 직무태만 등 여러 문제를 짚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씨의 주가조작 혐의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2010~2011년 자사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종했던 과정에 김씨가 ‘전주’로 참여했다는 의혹에 대한 것이다. 지난 2월 뉴스타파는 김씨가 도이치파이낸셜의 전환사채를 헐값 매입했고 경찰이 김씨의 주가조작 혐의를 내사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당시 “권 회장 내사는 진행했지만 김씨는 내사 대상이 아니고 접촉한 적도 없다”고 했다. 도이치모터스도 전환사채를 발행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윤 총장의 인사 청문회를 앞둔 지난해 7월에도 관련 보도가 있었다. 윤 총장은 당시 청문회에서 법사위 야당 위원들이 요청한 김씨 주식매매 계약서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여야가 증인으로 채택한 권 회장도 청문회 출석을 거부해 사실관계 확인이 이뤄지지 않았다. 황 후보는 윤 총장 인선 과정에 관여한 법무부에서 인권국장을 맡았다. 또 다른 고발인인 최 후보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증명서를 발급한 혐의로 지난 1월 불구속기소됐다.
김씨의 사문서위조 및 사기 혐의는 모친 최씨의 통장 잔고 증명서 위조에 가담했다는 의혹이다. 지난달 의정부지검은 350억원대 은행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최씨를 불구속기소하면서 김씨의 공모 혐의에는 “증거가 없다”며 불기소했다. 최씨는 요양급여비를 부당 수급한 혐의를 받은 파주 요양병원 경영에 관여한 의혹도 받는다. 최씨는 2014년 5월 이 요양병원의 공동 이사장직을 사임하며 ‘경영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고 모든 민·형사상 책임도 면제 받는다’는 각서를 받아 이후 다른 관계자들이 형사처벌될 때 처벌을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인 최강욱, 황희석, 조대진 후보(왼쪽부터)가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찾아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 씨와 윤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기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윤지원 기자 yj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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