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권역별서도 서울(20%), 인천·경기(26%), 호남(27%) 1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의 12월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 조사에서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사는 18~29세(13%), 30대(23%), 40대(29%), 50대(25%)에서 2위에 3~8%포인트 앞서며 1위를 기록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서는 12%로 3위에 그쳤다.
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3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자유응답 형태로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그 결과 이 지사가 20%로 1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로 2위, 윤석열 검찰총장이 13%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 홍준표 무소속 의원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각 1% 순이었다.
4%는 그 외 인물(1.0% 미만 약 20여명), 없음·응답거절이 41%였다.
이 지사는 연령대에 이어 권역별에서도 서울(20%), 인천·경기(26%), 호남(27%)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 지사는 처음으로 호남에서 이 대표(26%)에게 1%포인트 차이지만 앞섰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