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8·18 전국당원대회 대진표를 완성하고 당원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당대표 선거엔 이재명 전 대표 등 3명이 출사표를 냈고, 최고위원 선거엔 13명이 후보 등록을 했다. 이들은 오는 20일을 시작으로 5주간의 주말에 걸쳐 전국 시·도당원대회를 돌며 합동 토론회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11일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후보자들은 오는 7월 20일 토요일 제주도당과 인천시당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21일 일요일에는 강원도당과 경북도당 대구시당에서 열리는 합동연설회와 시·도당원대회에 참석한다.
7월 27일에는 울산시당·부산시당·경남도당을, 28일에는 충남·충북도당에서 진행한다.
8월 3일~4일에는 전북도당·광주시당·전남도당에 집중한다. 8월 10일~11일에는 각각 경기도당과 대전시당 세종시당에서 시·도당대회가 열린다. 전당대회 전날인 17일에는 서울시당에서 마지막으로 당원들과 대면해 연설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8월 18일 서울 송파구 KSPO 돔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5인을 결정한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오는 14일 최고위원 예비경선을 실시해 18일 전당대회 본선에 출마할 후보자 8명을 추린다.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는 중앙위원급 50%·권리당원 50%의 투표를 반영한다.
현재 입후보를 마친 최고위원 선거 후보자는 원내 8명, 원외 5명으로 총 13명이다. 원내에선 강선우·김민석·김병주·민형배·이성윤·이언주·전현희·한준호 의원이, 원외에서는 김지호 민주당 부대변인·박완희 청주시의원·박진환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위원·정봉주 전 의원·최대호 안양시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sa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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