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Click map below !!)

Turkey Branch Office : Europe & Middle East (Click map below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Tuesday, September 13, 2011

박원순 “국민, 새변화 요구” 민주당 입당 거절


박원순 “국민, 새변화 요구” 민주당 입당 거절
트윗에선 ‘입당반대’ 압도적…“손학규 양보선언이 정답”
민일성 기자 | newsface21@gmail.com 11.09.13 12:34 | 최종 수정시간 11.09.13 13:26
 
박원순 변호사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13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은 현재의 정당 질서가 아닌 새로운 변화를 요구한다”며 야권‧시민통합후보 고수 입장을 밝혔다.

<광주매일>에 따르면 박 변호사는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이날 손 대표와 국회 당대표실에서 만난 자리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나 저를 통해 드러난 국민의 생각은 현재의 정당질서가 아닌 새로운 변화를 요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금 더 혁신과 통합이 이뤄지고 그런 과정에서 저도 역할을 하고 일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변호사는 “이명박 정부의 실정이라든지 새로운 정부를 바라는 국민의 요구가 너무나 깊다고 생각한다”며 “당연히 야권과 시민사회 통합후보로서 생각했기 때문에 당연히 그 길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명숙 전 총리의 불출마 선언에 맞춰 손 대표는 이날 박 변호사에게 “우리 민주당은 문이 활짝 열려 있다”며 “통합된 단일후보를 내 승리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민주당에서도 경선을 통해 좋은 후보를 낼 것이고, 그것이 전체적으로 이기는 단일후보와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이 될 것”이라면서 입당을 권유했었다.

당초 손 대표는 정동영 최고위원이 지지하고 있는 천정배 최고위원에 맞서 외부영입 인사로 ‘박원순 카드’를 꺼냈으나 ‘안철수-박원순’ 후보단일화로 졸지에 갑에서 을로 되는 상황에 처했다.

민주당은 가장 유력한 후보인 한 전 총리가 사퇴를 해버리고 박 변호사가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사실상 ‘그들만의 리그’를 치러야 하는, 제1야당으로서 치욕적인 상황으로 접어들었다. 트위터에선 이미 ‘박원순 죽이기’가 시작되고 있지만 안철수 신드롬을 등에 엎은 ‘박원순 돌풍’을 잠재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트위터에서는 박 변호사의 민주당 입당 반대 의견이 압도적이다.

‘곽노현’, ‘안철수’, ‘교육감’, ‘민주당’, ‘박원순’, ‘검찰’ 등이 이날 인기 검색어인 트위터에는 “박원순은 이미 시민추대후보다. 민주당은 그를 입당시킬 꿈을 접고 당의 조직과 능력을 총동원해서 사실상(!) 민주당 후보인 것처럼, 그 이상으로 박원순을 지원해서 서울시장으로 만들어라. 그게 모양새도 제일 좋고 민주당이 사는 길이다”, “한총리 불출마로 대세는 박원순이다. 야5당과 시만단체는 ‘민주진보 서울시정협의회’를 조직하여 야권지지를 끌어 모아 박을 지원하고, 젊은 당료들을 서울시정에 참여시켜 행정경험을 쌓게하는 것이 다음을 기약하는 지름길이다”,

“손학규 대표는 박원순에게 민주당 입당을 제안하지 말고 민주당의 양보를 선언하는 것이 민주당에게 새로운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이다. 내년 총선에서 양보 한방으로 최상위의 우위를 점하게 된다. 민주당에 영리한 전략가가 있는지 지켜보겠다”, “박원순 변호사가 민주당에 들어가는 것 보다 민주당이 야권연대에 큰형님 자격으로 통크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더 좋은 모양새가 아닐까 합니다. 기호 2번을 위하여 민주당에 입당하는 것은 지지표이탈, 역공의 빌미제공 등 위험성이 커 보입니다”, “안철수, 박원순님이 민주당 소속이었더라도 이렇게 많은 지지가 있었을까요? 손학규 대표는 박변호사를 민주당으로 영입할 생각을 접으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민심을 모르십니까?”,

“제가 야당 대통합을 지지하면서도 박원순 변호사님께 민주당에 입당하지 말라고 권고 드리는 이유는 앞으로는 보수와 진보의 일직선 구도가 아니라 진보와 보수, 그리고 이념과 당파에 휘둘리지 않는 무소속의 삼각 구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서울시 후보 박원순에게 단일화 하고 곽노현 교육감과 함께 싸워라. 한나라당 괴멸의 좋은 기회다. 지켜보는 많은 시민들이 있다. 지금이야말로 온몸으로 싸워야 할 때이다 민주당!”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오세훈 서울시장 불출마 선언에 이어 서울시장 10월 재보선이 당초 민주당에게는 큰 호재였으나 ‘곽노현 사태’ 헛발질에 이어 ‘안철수 신드롬’으로 최대 위기에 몰린 상황이다. 민주당은 그간 야권통합정당을 주창하면서도 실질적인 준비를 해오지 않았고 야권 맏형으로서의 면모도 보이지 못했다는 비판을 누차 받아왔다. ‘곽노현‧안철수 사태’는 한나라당 뿐 아니라 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강한 거부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평가다.

또 기성 정치권에게는 큰 충격인 안철수 교수와 박 변호사와 ‘아름다운 합의’ 전례로 손학규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는 가장 매서운 단일화 행보 검증 시험대 위에 올라선 상황이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