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사상 초유의 전국적 정전사태가 발생하자 트위터가 발칵 뒤집혔다. 전국의 트위터러들은 신속히 현지 상황과 피해 실태를 전하며 주의 사항 등도 함께 전했다.
한 트위터러는 "우와~정전이다~신호등도 꺼지고 우리집 가전제품 다 꺼짐"이라고 전했고, 다른 트위터러는 "춘천도 곳곳이 정전입니다. 교통신호등도 안 들어오고 있고요. 중앙로를 제외하고 남쪽은 난리입니다"라고 급박한 현지 상황을 전했다.
한 트위터러는 "현재 충무로 정전후 40분 경과~ 더운 것은 참아도~ 일을 못하니..."라고 전했고, 다른 트위터러는 "정전... 30분후 복귀... 엘레베이터에 갇혀서 119 부르고... 오셔서 문 열어주시고 가셨다"며 엘리베이터 안에 갇혔던 두려움을 전했다.
또 한 트위터러는 "점심시간 이후 컴퓨터 그래픽작업 몽땅 다 날라 갔는데 누구한테 손해를 청구 해야 하는지?"라고 어이없어 했고, 다른 트위터러도 "문서작업 순식간에 날라가버렸어요"라고 피해를 전했다.
정전 사태에 대한 대응 요령들도 속속 올라왔다.
한 트위터러는 "예비전력이 5%이하로 급감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급적 냉방기구를 절약온도로 설정하시고, 필요없는 전기기기는 콘센트를 빼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당부했고, 다른 트위터러는 "서울소방방재본부, 도심 정전으로 승강기 정지 사고가 잇따르자 '승강기 안전 비상사태' 선포"라며 엘리베이터 이용을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트위터에 가장 많이 올라온 글들은 황당한 전국 정전사태를 초래한 정부에 대한 질타혔다.
한 트위터러는 "전기세까지 올리고 정전사태라니..., 이명박 정권의 무능력이 사상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질타했고, 다른 트위터러는 "발전소 정비하느라 가동을 못 해 전국적 강제정전이란 게 말이 되냐. 9월 늦더위도 예측 못 하고 대규모로 발전소 정비 들어가냐고. 늦더위가 한두해 있는 일도 아니고 말이지"라고 한전 등의 무능을 질타했다.
또다른 트위터러도 "정전의 이유 간단합니다. 아 추석도 지났으니 이제 널럴하게 전기생산해도 되겠지? 하고 예비전력 계산착오난 거죠. 보나마나 추석이후 유례없는 폭염 드립 날리며 하늘을 탓할 겁니다 지난 우면산 때처럼요"라고 정부에 대한 강한 불신을 나타냈다.
한 트위터러는 "우리 동네도 정전. 뭐야 지금이 70년대니?"라고 힐난했고, 다른 트위터러는 "오늘의 정전은 결국 경남 하동 발전소 터빈 고장과 수요예측을 못하고 발전소 정비를 실시한 인재? 뭐 원인이야 더 조사해 봐야 알겠지만...하여간 이 정권 들어 별걸 다 겪어보는구만"이라고 개탄했다.
일각에서는 한전사 사장에 이명박 대통령의 고대 후배이자 현대건설 부하직원이었던 김중겸 전 현대건설 사장이 내정된 사실을 상기시키며 "정실인사가 사고의 원인 아니냐"는 비판까지 터져나오는 등, 사상초유의 정전 사태로 가뜩이나 성난 민심이 더욱 크게 출렁이는 분위기다.
한 트위터러는 "우와~정전이다~신호등도 꺼지고 우리집 가전제품 다 꺼짐"이라고 전했고, 다른 트위터러는 "춘천도 곳곳이 정전입니다. 교통신호등도 안 들어오고 있고요. 중앙로를 제외하고 남쪽은 난리입니다"라고 급박한 현지 상황을 전했다.
한 트위터러는 "현재 충무로 정전후 40분 경과~ 더운 것은 참아도~ 일을 못하니..."라고 전했고, 다른 트위터러는 "정전... 30분후 복귀... 엘레베이터에 갇혀서 119 부르고... 오셔서 문 열어주시고 가셨다"며 엘리베이터 안에 갇혔던 두려움을 전했다.
또 한 트위터러는 "점심시간 이후 컴퓨터 그래픽작업 몽땅 다 날라 갔는데 누구한테 손해를 청구 해야 하는지?"라고 어이없어 했고, 다른 트위터러도 "문서작업 순식간에 날라가버렸어요"라고 피해를 전했다.
정전 사태에 대한 대응 요령들도 속속 올라왔다.
한 트위터러는 "예비전력이 5%이하로 급감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급적 냉방기구를 절약온도로 설정하시고, 필요없는 전기기기는 콘센트를 빼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당부했고, 다른 트위터러는 "서울소방방재본부, 도심 정전으로 승강기 정지 사고가 잇따르자 '승강기 안전 비상사태' 선포"라며 엘리베이터 이용을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트위터에 가장 많이 올라온 글들은 황당한 전국 정전사태를 초래한 정부에 대한 질타혔다.
한 트위터러는 "전기세까지 올리고 정전사태라니..., 이명박 정권의 무능력이 사상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질타했고, 다른 트위터러는 "발전소 정비하느라 가동을 못 해 전국적 강제정전이란 게 말이 되냐. 9월 늦더위도 예측 못 하고 대규모로 발전소 정비 들어가냐고. 늦더위가 한두해 있는 일도 아니고 말이지"라고 한전 등의 무능을 질타했다.
또다른 트위터러도 "정전의 이유 간단합니다. 아 추석도 지났으니 이제 널럴하게 전기생산해도 되겠지? 하고 예비전력 계산착오난 거죠. 보나마나 추석이후 유례없는 폭염 드립 날리며 하늘을 탓할 겁니다 지난 우면산 때처럼요"라고 정부에 대한 강한 불신을 나타냈다.
한 트위터러는 "우리 동네도 정전. 뭐야 지금이 70년대니?"라고 힐난했고, 다른 트위터러는 "오늘의 정전은 결국 경남 하동 발전소 터빈 고장과 수요예측을 못하고 발전소 정비를 실시한 인재? 뭐 원인이야 더 조사해 봐야 알겠지만...하여간 이 정권 들어 별걸 다 겪어보는구만"이라고 개탄했다.
일각에서는 한전사 사장에 이명박 대통령의 고대 후배이자 현대건설 부하직원이었던 김중겸 전 현대건설 사장이 내정된 사실을 상기시키며 "정실인사가 사고의 원인 아니냐"는 비판까지 터져나오는 등, 사상초유의 정전 사태로 가뜩이나 성난 민심이 더욱 크게 출렁이는 분위기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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