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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27, 2020

"중국 신천지 고위직, 계속 한국 왕래하고 있다"


"코로나 발원지에 우리 교회 있잖아" 신천지 녹취록 파문
<앵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가 처음 시작된 중국 우한에서 지난해 12월까지 신천지 교회 모임이 있었고 고위직들이 한국을 계속 오갔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베이징 특파원에게 들어보겠습니다.
송욱 특파원, 지난해 12월이면 코로나19가 이미 중국에서 시작됐을 시기인데 신천지 이야기는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우한에 있는 신천지 신도를 홍콩 매체가 인터뷰한 내용인데요.
우한에는 신천지 신도 200여 명이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알게 된 지난해 12월 모든 모임을 중단했다, 대부분의 교인은 춘제 연휴 때 고향으로 돌아갔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우한의 원인불명 폐렴 보도가 처음 나온 게 지난해 12월 31일이고 확산 소식은 올해 초부터거든요.
우한 신천지 모임이 적어도 지난 연말까지, 어쩌면 올해 초까지도 이어졌다는 얘기입니다.
<앵커>
그럼 물론 더 확인을 해봐야겠지만 거기에서 감염된 사람이 한국에 들어갔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기자>
인터뷰한 신도는 발병 이후 한국으로 간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을 피했습니다.
제가 중국 내 신천지를 연구해온 중국 기독교 단체 관계자를 취재했는데요.
이 관계자는요, 중국 신천지 신도 가운데 간부, 고위직은 회의 참석 등을 위해 한국을 계속 왕래하고 있다, 또 중국 내 신도는 2만 명을 훨씬 넘고 우한은 200~300명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신천지 교회 쪽에서는 중국 우한에는 신천지 교회가 없다, 이렇게 밝히지 않았습니까?
<기자>
네, 2018년 공안 단속 이후 교회는 없이 신도만 남아 있다, 이렇게 말했었죠.
그런데 한국의 종말론사무소가 이에 의혹을 제기하면서요, 이달 초 신천지의 설교라면서 녹취를 공개했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종말론사무소 '신천지 교회 설교' 녹취 : 중국이 700명 넘게 죽었잖아요. 확진자가 3만 명이 넘잖아요. 그 발원지가 우리 지교회가 있는 곳이라니까. 그런데 우리 성도는 1명도 안 걸렸어.]
중국 종교 단체와 언론들은 중국 신천지 신도들이 코로나19 발병 이후에는 주로 온라인으로, 무료상담 등의 명목으로 전도를 계속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덕현, 영상편집 : 김준희) 
송욱 기자songx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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