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내린 폭우로 청와대 출입기자실이 있는 춘추관 건물의 천장에서 빗물이 새는 사고가 27일 발생했다.
중앙언론사 37개사 44명의 기자들이 상주하는 춘추관 1층 제1기자실에선 이날 아침부터 천장에서 빗물이 떨어져 수건을 깔아 놓아야 했다. 이로 인해 빗물이 떨어지는 천장 아래 부스를 잡은 KBS 기자 2명은 오전 내내 거의 업무를 보지 못했다. 2층의 춘추관장실 앞 천장에서도 빗물이 떨어져 양동이를 받쳐 놓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천장으로 빗물이 스며든 것 같다"며 "정확한 원인은 비가 그친 뒤 보수업체를 불러서 점검을 받아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관리실 직원을 동원해 천장 안쪽에 비닐을 까는 공사를 해 임시로 빗물을 막았다.
춘추관은 1990년 이명박 대통령이 회장이던 현대건설이 완공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
중앙언론사 37개사 44명의 기자들이 상주하는 춘추관 1층 제1기자실에선 이날 아침부터 천장에서 빗물이 떨어져 수건을 깔아 놓아야 했다. 이로 인해 빗물이 떨어지는 천장 아래 부스를 잡은 KBS 기자 2명은 오전 내내 거의 업무를 보지 못했다. 2층의 춘추관장실 앞 천장에서도 빗물이 떨어져 양동이를 받쳐 놓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천장으로 빗물이 스며든 것 같다"며 "정확한 원인은 비가 그친 뒤 보수업체를 불러서 점검을 받아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관리실 직원을 동원해 천장 안쪽에 비닐을 까는 공사를 해 임시로 빗물을 막았다.
춘추관은 1990년 이명박 대통령이 회장이던 현대건설이 완공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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