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중 6명이 정부가 한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한 데 대해 비판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다음 대선때 야당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유권자가 국민 절반으로 급증, '국정화 역풍'이 내년 총선과 내후년 대선때 '심판풍'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낳고 있다.
4일 인터넷매체 <돌직구뉴스>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정부가 국정화 확정고시를 발표한 3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긴급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잘못했다’는 응답이 59.67%로, ‘잘했다’는 응답 34.4%보다 크게 높게 나타났다. 잘 모름은 6.0%였다.
연령별로는 20대~40대에서 잘못했다는 응답이 72.2~82.7%로 압도적이었으며, 50대에서도 ‘잘했다’ 48.0%와 ‘잘못했다’ 46.2%가 오차범위내에서 팽팽했다. 60대이상에서만 ‘잘했다’ 64.9%, ‘잘못했다’ 25.0%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TK(대구경북)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잘못했다’는 여론이 압도적이었다. 특히 수도권-충청권의 반대여론이 급증했다. 서울은 '잘못했다' 61.5% '잘했다' 33.3%였으며, 경기인천은 '잘못했다' 65.6% '잘했다' 31.8%였고, 대전충청은 '잘못했다' 59.3% '잘했다' 34.3%였다. PK(부산울산경남)도 '잘못했다' 53.9% '잘했다' 42.2%로 조사됐다.
TK만 ‘잘했다’ 45.1%, ‘잘못했다’ 44.1%로 팽팽했다.
'국정화 역풍'이 거세지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지율도 동반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정부 국정지지도는 31.6%로 조사됐다. 이는 전주 조사때의 38.9%보다 7.3%p나 급락한 수치다. 반면에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주보다 4.1%p 상승한 53.4%를 기록하면서 50%선을 돌파했다. (어느 쪽도 아님 9.4%, 모름/무응답 5.7%).
새누리당 지지율 역시 전주보다 1.8%p 떨어진 33.0%를 기록하면서 4주 연속 하락했다.
반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1.5%p 상승한 22.6%를 기록하면서 새누리당과의 격차를 한자리 숫자로 좁혔다,
정의당은 2.1%p 상승한 10.2%, 기타/지지정당 없음 34.2%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대목은 '국정화 역풍'이 내년 총선, 내후년 대선때 '심판풍'으로 이어질지를 감지할 수 있는 조사항목이다.
‘다음 대통령선거에서 여당과 야당 중 어느 쪽이 승리하길 바라십니까?’란 질문에 야당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유권자가 전주보다 3.1%p 늘어난 49.9%를 기록했다.
반면에 여당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유권자는 전주보다 3%p 줄어든 39.4%에 그쳤다. (모름/무응답 10.6%)
이번 조사는 ARS여론조사(유선전화+휴대전화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수는 1천명(총 통화시도 27,372명, 응답률 3.6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0%p이다.
4일 인터넷매체 <돌직구뉴스>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정부가 국정화 확정고시를 발표한 3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긴급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잘못했다’는 응답이 59.67%로, ‘잘했다’는 응답 34.4%보다 크게 높게 나타났다. 잘 모름은 6.0%였다.
연령별로는 20대~40대에서 잘못했다는 응답이 72.2~82.7%로 압도적이었으며, 50대에서도 ‘잘했다’ 48.0%와 ‘잘못했다’ 46.2%가 오차범위내에서 팽팽했다. 60대이상에서만 ‘잘했다’ 64.9%, ‘잘못했다’ 25.0%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TK(대구경북)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잘못했다’는 여론이 압도적이었다. 특히 수도권-충청권의 반대여론이 급증했다. 서울은 '잘못했다' 61.5% '잘했다' 33.3%였으며, 경기인천은 '잘못했다' 65.6% '잘했다' 31.8%였고, 대전충청은 '잘못했다' 59.3% '잘했다' 34.3%였다. PK(부산울산경남)도 '잘못했다' 53.9% '잘했다' 42.2%로 조사됐다.
TK만 ‘잘했다’ 45.1%, ‘잘못했다’ 44.1%로 팽팽했다.
'국정화 역풍'이 거세지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지율도 동반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정부 국정지지도는 31.6%로 조사됐다. 이는 전주 조사때의 38.9%보다 7.3%p나 급락한 수치다. 반면에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주보다 4.1%p 상승한 53.4%를 기록하면서 50%선을 돌파했다. (어느 쪽도 아님 9.4%, 모름/무응답 5.7%).
새누리당 지지율 역시 전주보다 1.8%p 떨어진 33.0%를 기록하면서 4주 연속 하락했다.
반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1.5%p 상승한 22.6%를 기록하면서 새누리당과의 격차를 한자리 숫자로 좁혔다,
정의당은 2.1%p 상승한 10.2%, 기타/지지정당 없음 34.2%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대목은 '국정화 역풍'이 내년 총선, 내후년 대선때 '심판풍'으로 이어질지를 감지할 수 있는 조사항목이다.
‘다음 대통령선거에서 여당과 야당 중 어느 쪽이 승리하길 바라십니까?’란 질문에 야당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유권자가 전주보다 3.1%p 늘어난 49.9%를 기록했다.
반면에 여당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유권자는 전주보다 3%p 줄어든 39.4%에 그쳤다. (모름/무응답 10.6%)
이번 조사는 ARS여론조사(유선전화+휴대전화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수는 1천명(총 통화시도 27,372명, 응답률 3.6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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