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씨는 21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장직 연계 선언에 대해 "저 혼자 전투기를 타고 적함을 들이받는 차원이 아니라 제 당 의원들이 탑승한 여객기를 몰고 초등학교로 돌진하다가 뒷심 모자라 들판에 추락하는 격"이라고 비꼬았다.
진 씨는 이날 저녁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카미카제 전략인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세훈 원맨쇼에 한나라당이 월척으로 걸린 꼴"이라며 거듭 한나라당 동반몰락을 예언한 뒤, "무상급식에 시장사퇴... '일타쌍피'라 하지만 어느 트위터리안 왈, 지가 내고 지가 쌌으니 '설사'라고. 그러고 보니 오 시장 무릎 꿇은 자세가 예사롭지 않은 듯..."이라고 비아냥댔다.
그는 이어 "이로써 주민투표가 사실상 재신임투표가 완벽히 변질된 셈"이라며 "오 시장을 원하는 사람은 투표장에 나가면 되고 오시장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집에서 쉬거나 직장에서 일하면 되고... 게임규칙이 이렇게 변한 셈인가요?"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한 "한 가지, 오세훈이 사퇴 시점을 명시하지 않았대요"라며 "당장 사퇴하면 10.26에 재보궐 선거를 치러야 하니까, 선거를 내년 봄으로 미루려고 이리저리 빼다가 연말에 사퇴할 수도 있죠. 잔머리 굴리지 못하게 압박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진 씨는 이날 저녁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카미카제 전략인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세훈 원맨쇼에 한나라당이 월척으로 걸린 꼴"이라며 거듭 한나라당 동반몰락을 예언한 뒤, "무상급식에 시장사퇴... '일타쌍피'라 하지만 어느 트위터리안 왈, 지가 내고 지가 쌌으니 '설사'라고. 그러고 보니 오 시장 무릎 꿇은 자세가 예사롭지 않은 듯..."이라고 비아냥댔다.
그는 이어 "이로써 주민투표가 사실상 재신임투표가 완벽히 변질된 셈"이라며 "오 시장을 원하는 사람은 투표장에 나가면 되고 오시장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집에서 쉬거나 직장에서 일하면 되고... 게임규칙이 이렇게 변한 셈인가요?"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한 "한 가지, 오세훈이 사퇴 시점을 명시하지 않았대요"라며 "당장 사퇴하면 10.26에 재보궐 선거를 치러야 하니까, 선거를 내년 봄으로 미루려고 이리저리 빼다가 연말에 사퇴할 수도 있죠. 잔머리 굴리지 못하게 압박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엄수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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