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7일 "지천사업은 돈 들여서라도 내년도에 해야 한다"며 '2차 4대강사업' 의혹을 낳고 있는 4대강 지류지천 정비 사업 강행 방침을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발전주간 개막식 참석 후 지역발전전시회장을 방문, 대형 멀티비전에서 4대강 관련 동영상이 나오는 것을 잠시 지켜보다가 "민주당에서 반대해서... 해야 한다. 이번에 (예산을) 넣으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에 민주당 소속인 박준영 전남지사와 강운태 광주시장은 "해야 한다"고 반색했다.
이 대통령 발언은 4대강사업이 올해 끝나면서 추가로 20조원 안팎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는 4대강 지류지천 정비사업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어서, 거센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지난달 3일 한나라당과의 당정협의에서 4대강 지천 공사의 필요성을 역설한 뒤 "남은 사업이 완벽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예산 편성 등에 있어서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의 협조를 요청했고, 국회 국토해양위 위원장인 장광근 한나라당 의원도 지난달 30일 "정기국회를 통해 예산작업을 시작할 때 전체적인 국가의 재난대책 수립차원에서 지천지류에 대한 예산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정부는 4대강 지천지류사업 정비에 20조원 안팎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한 바 있어, 정부가 기후변화에 따른 폭우와 부동산경기 침체를 이유로 4대강 지류지천 사업을 강행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으면서 논란을 예고했다.
특히 재정건전성을 이유로 복지 포퓰리즘 망국론을 펴면서 4대강사업만 하면 홍수를 완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하던 MB가 4대강 지류지천 정비사업을 들고 나오면서 야권과 시민사회단체 등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는 등 일파만파의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발전주간 개막식 참석 후 지역발전전시회장을 방문, 대형 멀티비전에서 4대강 관련 동영상이 나오는 것을 잠시 지켜보다가 "민주당에서 반대해서... 해야 한다. 이번에 (예산을) 넣으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에 민주당 소속인 박준영 전남지사와 강운태 광주시장은 "해야 한다"고 반색했다.
이 대통령 발언은 4대강사업이 올해 끝나면서 추가로 20조원 안팎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는 4대강 지류지천 정비사업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어서, 거센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지난달 3일 한나라당과의 당정협의에서 4대강 지천 공사의 필요성을 역설한 뒤 "남은 사업이 완벽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예산 편성 등에 있어서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의 협조를 요청했고, 국회 국토해양위 위원장인 장광근 한나라당 의원도 지난달 30일 "정기국회를 통해 예산작업을 시작할 때 전체적인 국가의 재난대책 수립차원에서 지천지류에 대한 예산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정부는 4대강 지천지류사업 정비에 20조원 안팎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한 바 있어, 정부가 기후변화에 따른 폭우와 부동산경기 침체를 이유로 4대강 지류지천 사업을 강행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으면서 논란을 예고했다.
특히 재정건전성을 이유로 복지 포퓰리즘 망국론을 펴면서 4대강사업만 하면 홍수를 완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하던 MB가 4대강 지류지천 정비사업을 들고 나오면서 야권과 시민사회단체 등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는 등 일파만파의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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