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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 2015

北 "유감이 사과라니?" vs 정부 "유감표명이 정답" 정부 "합의이행 위해 노력할 때"

북한은 2일 "괴이한 것은 남조선당국이 우리가 공동보도문에서 표명한 유감이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에 대한 우리의 시인이고 사과인 것처럼 여론을 돌리고 있는 것"이라며 지뢰도발을 부인했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이날 정책국 대변인 담화에서 "남조선당국의 주장은 유감이라는 문구가 법률적으로나 국제정치협상의 관례를 놓고 보나 사과의 뜻이 포함된 전용어이기 때문에 북조선식 사과로 된다는 것이다. 아전인수격의 이런 해석은 조선글자의 뜻과 단어의 개념자체도 모르는 무지의 산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방위는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이 유사한 형식의 지뢰폭발사건은 너무나도 흔연하게 목격할 수 있는 한갓 사고일 뿐"이라며 "남조선당국은 공동보도문 채택이 마치 저들의 원칙론의 승리나 되는 듯이 자축하며 입건사를 바로 못하는 어리석은 짓도 그만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기서는 김관진과 홍용표가 한몫 단단히 하고 있다. 북과 남이 한자리에서 합의한 공동보도문을 놓고 어느 일방의 승리로 묘사하는 것보다 더 천박하고 비루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남측 협상팀을 비난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이번 공동보도문에 지뢰도발에 대한 유감표명과 관련된 문항이 들어갔다는 것이 정답"이라며 "그래서 지금은 합의문에 대해서 일희일비 왈가왈부할 상황이 아니고, 남북이 함께 합의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준수할 때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린다"고 일축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우리가 말 한마디 한마디에 너무 치우칠 필요는 없다, 이렇게 생각을 한다"며 "지금 합의이행을 위해서 서로 간에 노력할 때이지, 이렇게 말 가지고 다툴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더이상의 대립각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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