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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15, 2016

"'송로버섯 조금만 먹었다'는 靑의 저 알량한 해명..." 원혜영 "선열들에 고급음식 대접한다 한들 과하다 여길 국민 없어"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원혜영 의원은 광복절인 15일, 청와대의 '송로오찬 파동'을 호되게 꾸짖었다.

원혜영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 여순감옥에 특별 전시되어 있는 안중근 의사의 동상입니다"라며 안 의사의 동상 사진을 실은 뒤, "광복절을 맞으며 저 어른들께서 그토록 원했던 조국의 독립이란 무엇이고 오늘 우리의 모습은 과연 어떠한지를 무겁게 생각해 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원 의원은 이어 "며칠 전 있었던 청와대의 초호화 오찬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청와대가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송로버섯과 캐비어는 풍미를 돋구기 위해 조금만 사용했다'"라면서 "과연 대통령과 권력 핵심들이 모인 오찬 자리에 모처럼 고급음식이 나왔다는 사실 하나 때문에 국민들은 이토록 분개하는 것일까요? '조금만' 먹었다는 저 알량한 해명은 지금 상황에 적절한 것일까요?"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조국을 위해 기꺼이 헌신하고 희생하신 선열들께서 지금 살아 계신다면 그분들께 그 어떤 고급음식을 대접한다 한들 그것을 과하다 여길 국민은 단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라면서 "권력자들이 어떤 고급음식을 얼마나 먹었는지는 문제의 본질이 아닙니다. 국민들이 분노한 것은 과연 그분들이 그런 고급음식을 먹어가며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하는 데에 있을 겁니다"라고 질타했다.

그는 "선열들이 꿈 꾼 독립된 조국의 모습은 과연 어떤 것이었으며 오늘 우리의 모습은 또한 어떠한지...깊은 반성이 필요한 광복절입니다"라고 탄식했다.
안중근 의사 동상 ⓒ원혜영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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