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법률대리인 이중환 변호사는 30일 "박 대통령이 사건 결제를 많이 하셔서 세월호 7시간에 대해 기억을 잘 못하고 있다"고 주장, 파장을 예고했다.
이 변호사는 이날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제3차 준비절차기일에서 이같이 말하며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헌재가 '세월호 7시간'에 대한 구체적 시간별 답변서 제출을 요구한 데 대해선 "1월 5일 이전에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대리인단과 박 대통령간 1시간반 동안 면담 내용에 대해서도 "밝힐 수 없다. 재판과정에서 말하겠다"고 언급을 피했다.
이처럼 대리인단이 이처럼 박 대통령이 세월호 당일 행적을 기억 못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세월호 7시간'을 둘러싼 의혹이 더욱 증폭되는 등, 거센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사건 결제를 많이 해 잘 기억을 못한다는 주장은 앞서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이 지난 26일 국회 국정조사 특위위원들과 만나 "4월 16일 전후로 대통령 일정이 빽빽했는데 그날만 유독 대통령 일정이 비어 었었다"며 "대통령은 매우 피곤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관저에 있었다"고 말한 것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어서, 진상 은폐 의혹을 키우고 있다.
이 변호사는 이날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제3차 준비절차기일에서 이같이 말하며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헌재가 '세월호 7시간'에 대한 구체적 시간별 답변서 제출을 요구한 데 대해선 "1월 5일 이전에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대리인단과 박 대통령간 1시간반 동안 면담 내용에 대해서도 "밝힐 수 없다. 재판과정에서 말하겠다"고 언급을 피했다.
이처럼 대리인단이 이처럼 박 대통령이 세월호 당일 행적을 기억 못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세월호 7시간'을 둘러싼 의혹이 더욱 증폭되는 등, 거센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사건 결제를 많이 해 잘 기억을 못한다는 주장은 앞서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이 지난 26일 국회 국정조사 특위위원들과 만나 "4월 16일 전후로 대통령 일정이 빽빽했는데 그날만 유독 대통령 일정이 비어 었었다"며 "대통령은 매우 피곤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관저에 있었다"고 말한 것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어서, 진상 은폐 의혹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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