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2월 2일 생으로 이제 만 64세인 박근혜가 '세월호 7시간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지자 혹시 치매 아니냐?는 조롱섞인 비난까지 나오고 있다.
국민들이 발을 동동거리며 지켜보는 가운데 수백여 명의 어린 학생들이 수장된 세월호 참사 당일을 국가의 최고 통수권자이자인 대통령이라는 자가 기억하고 있지 못하다면 매우 충격적인 일이다.
보도에 따르면 박근혜측 대리인 이중환 변호사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서 열린 3회 준비절차기일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가 세월호 7시간에 대해 기억을 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이같이 말하며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헌재가 '세월호 7시간'에 대한 구체적 시간별 답변서 제출을 요구한 데 대해선 "1월 5일 이전에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대리인단과 박근혜간 1시간반 동안 면담 내용에 대해서도 "밝힐 수 없다. 재판과정에서 말하겠다"고 언급을 피했다.
이처럼 대리인단이 박근혜의 세월호 당일 행적을 기억 못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세월호 7시간'을 둘러싼 의혹이 더욱 증폭되는 등, 거센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박근혜가 세월호 참사 당일 사건 결제를 많이 해 잘 기억을 못한다는 주장은 앞서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이 지난 26일 국회 국정조사 특위위원들과 만나 "4월 16일 전후로 박근혜 일정이 빽빽했는데 그날만 유독 일정이 비어 었었다"며 "박근혜는 매우 피곤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관저에 있었다"고 말한 것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어서, 진상 은폐 의혹을 키우고 있다.
그는 헌재가 '세월호 7시간'에 대한 구체적 시간별 답변서 제출을 요구한 데 대해선 "1월 5일 이전에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대리인단과 박근혜간 1시간반 동안 면담 내용에 대해서도 "밝힐 수 없다. 재판과정에서 말하겠다"고 언급을 피했다.
이처럼 대리인단이 박근혜의 세월호 당일 행적을 기억 못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세월호 7시간'을 둘러싼 의혹이 더욱 증폭되는 등, 거센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박근혜가 세월호 참사 당일 사건 결제를 많이 해 잘 기억을 못한다는 주장은 앞서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이 지난 26일 국회 국정조사 특위위원들과 만나 "4월 16일 전후로 박근혜 일정이 빽빽했는데 그날만 유독 일정이 비어 었었다"며 "박근혜는 매우 피곤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관저에 있었다"고 말한 것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어서, 진상 은폐 의혹을 키우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헌재는 박근헤 측에 세월호 7시간 행적에 대해 밝혀달라고 요구했고 27일과 30일 준비절차기일에도 조속한 성명을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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