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태 발발후 독일로 도피한 최순실과도 127차례나 통화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정농단이 자신과 무관한 최순실의 사익 추구라고 주장해온 박 대통령 주장과 전면배치되는 내용이어서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특검측 대리인은 이날 오전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국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청와대 압수수색·검증 영장 집행 불승인처분 취소' 집행정지 심문기일에서 "박 대통령이 차명폰으로 최순실과 수백차례 통화했다"며 "두 사람이 이 차명폰을 이용해 국내와 해외서 총 590회 통화했다"고 밝혔다.
대리인은 이어 "특히 최순실씨가 국정농단 의혹으로 독일로 출국해서 귀국하기 전까지 도피중인 상황에서 무려 127회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문제의 차명폰이 청와대에 보관된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청와대 압수수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검 또한 태블릿PC 보도가 나온 뒤 최씨가 언니 순득씨에게 박 대통령과 통화할 것을 지시해, 순득씨가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의 차명폰을 이용해 박 대통령과 통화했고 박 대통령은 최씨에게 전할 말을 순득씨한테 알려줬다고 밝히기도 했다.
대리인은 "장시호가 이 내용을 최순실에게 전달했고, 이는 장시호의 진술을 통해서도 확인된다"며 거듭 청와대 압수수색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국정농단이 자신과 무관한 최순실의 사익 추구라고 주장해온 박 대통령 주장과 전면배치되는 내용이어서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특검측 대리인은 이날 오전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국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청와대 압수수색·검증 영장 집행 불승인처분 취소' 집행정지 심문기일에서 "박 대통령이 차명폰으로 최순실과 수백차례 통화했다"며 "두 사람이 이 차명폰을 이용해 국내와 해외서 총 590회 통화했다"고 밝혔다.
대리인은 이어 "특히 최순실씨가 국정농단 의혹으로 독일로 출국해서 귀국하기 전까지 도피중인 상황에서 무려 127회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문제의 차명폰이 청와대에 보관된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청와대 압수수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검 또한 태블릿PC 보도가 나온 뒤 최씨가 언니 순득씨에게 박 대통령과 통화할 것을 지시해, 순득씨가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의 차명폰을 이용해 박 대통령과 통화했고 박 대통령은 최씨에게 전할 말을 순득씨한테 알려줬다고 밝히기도 했다.
대리인은 "장시호가 이 내용을 최순실에게 전달했고, 이는 장시호의 진술을 통해서도 확인된다"며 거듭 청와대 압수수색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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